"여고생의 금빛 질주"…400m 육상 기대주, 전남체고 박채경 작성일 05-14 5 목록 【 앵커멘트 】<br> 최근 달리기 열풍이 불면서 육상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br> 육상명가 전남체육고등학교에 마치 만화 주인공 '달려라 하니'처럼 노력파 유망주로 떠오른 육상 선수가 있는데요.<br> 박채경 선수를 정치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 기자 】<br> 지난달 경상북도 예천에서 열린 전국 춘계 중·고 육상경기대회.<br><br> 400m 결승에서 주황색 경기복을 입은 전남체고 박채경 선수가 두각을 드러내며 금메달을 차지합니다.<br><br> 박채경 선수는 400m와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2개를 더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br><br> 운동장에서 만난 박채경 선수는 앳된 모습의 여고생이었습니다.<br><br> 한참 외모에 관심이 많을 시기지만 꾸민 거라고는 네일아트가 전부.<br><br> 다가올 전국체전에만 집중합니다.<br><br>▶ 인터뷰 : 박채경 / 전남체고 육상 선수<br>- "저는 운동선수니까 그런 건 나중에 하자 생각하고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br><br> 일찌감치 시작한 다른 선수와 달리 고등학교 때부터 단거리 종목에 뛰어들었지만, 노력으로 이를 극복했습니다.<br><br>▶ 인터뷰 : 김선주 / 전남체고 육상 지도자<br>- "새벽 조깅을 한 바퀴도 못 뛰었던 학생이었는데, 훈련을 통해 극복한 선수다 보니 재능보다는 노력형 선수라고 (봅니다.)"<br><br> 선배이자 계주를 함께 뛰었던 국가대표 이은빈 선수도 찾아와 후배 박채경을 응원합니다.<br><br>▶ 인터뷰 : 이은빈 / 전남 해남군청 소속<br>- "저보다 더 뛰어넘을 선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 훈련도 실전처럼, 트랙에 올라선 순간 눈빛이 달라지는 박채경 선수.<br><br> 육상 유망주다운 달리기를 멈추지 않습니다.<br><br>▶ 인터뷰 : 박채경 / 전남체고 육상 선수<br>- "항상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br><br>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br><b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br> 화면출처 : 유튜브 STN SPORTS<br><br> 관련자료 이전 '금융인♥' 손연재, 1살 子과 유모차 산책…상큼발랄 05-14 다음 '컴백' 세븐틴, 트랙리스트 공개… 역대 최다 신곡 수록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