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깊어지는 FC서울, 코리아컵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 작성일 05-14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코리아컵] 대전 코레일과 16강 단판, 부진 끊어내야</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14/0002473181_001_20250514100707770.jpg" alt="" /></span></td></tr><tr><td><b>▲ </b> 대전 코레일과 코리아컵 16강 전을 앞둔 FC서울</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무려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서울. 이번 코리아컵 일전서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br><br>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대전 코레일과 격돌한다. 서울은 지난해 리그 4위를 기록함에 따라서 이번 16강 무대부터 참가하게 됐다.<br><br>이에 반해 1라운드부터 참가한 K3리그 소속 대전은 인천서곶SM, 충북 청주,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차례로 꺾고 16강에 도달했다.<br><br><strong>'7G 연속 무승' 서울, 승리+다득점 노려야</strong><br><br>대전 코레일이 연속된 승리를 통해 활짝 웃고 있는 가운데 K리그1 전통 명가 서울의 분위기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성적이 썩 좋지 않기 때문. 지난해 김기동 감독 영입 후 초반에 잠깐 흔들렸지만, 이내 정상 궤도에 오르며 5년 만에 파이널 A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서울 '정상화'가 이뤄지는 듯했고, 이적시장 성과도 좋았다.<br><br>국가대표 자원인 문선민, 정승원, 김진수를 품으며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이 이뤄졌고, 출발도 좋았다. 개막전 제주에 패배한 이후 리그 7경기 무패 행진(3승 4무)을 질주하며 단숨에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경기력도 상당했다. 수비에서는 8경기서 단 7실점을 내주며 짠물 수비를 선보였고, 후방 빌드업의 짜임새도 리그 수준급이었다.<br><br>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9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서 1-2로 패배한 후 포항-전북에 내리 무너졌다. 이어진 안양-대전과의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점 획득에 실패했다. 결국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고, 순위도 자연스럽게 9위까지 하락하며 고개를 숙였다.<br><br>그렇게 맞이한 코리아컵 일전서 서울을 마주한 상대는 K3리그 대전 코레일. 좋지 않은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절실해 보인다. 승리와 함께 중요한 과제도 떠안고 있다. 바로 최근 지적된 약점들을 확실하게 보완해야 하는 것. 가장 먼저 득점력에 대한 부분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14/0002473181_002_20250514100707818.jpg" alt="" /></span></td></tr><tr><td><b>▲ </b> FC서울 김기동 감독</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현재 서울은 리그 13경기를 치르면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최전방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을 계속해서 잃고 있지만, 공격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자체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평균 키패스 8.69개(1위), 전방 패스 140.85개(2위), 공격 진영 패스 성공 75.46개(3위), 단거리 패스 230.23개(3위)로 상대 박스 안까지는 효과적으로 진입한다.<br><br>하지만 결정력에서 확실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평균 슈팅 15.85개(1위), 유효 슈팅 4.69개(2위), PA 내 슈팅 8.15개(3위), PA 외 슈팅 7.69개(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득점은 서울은 리그 13경기를 치르면서 단 10득점에 불과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리그 최소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결과다.<br><br>해결사 일류첸코의 빈자리가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린가드, 문선민, 정승원 등과 같은 자원들이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부분은 발목을 잡고 있다. 또 최근 7경기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단 4득점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직전 대전과의 리그 13라운드 일전에서는 무려 25개의 슈팅과 7번의 유효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골망을 단 한 차례도 흔들지 못했다.<br><br>공격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한 수 아래 전력인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줘야만 한다. 침묵하고 있는 조영욱을 필두로 린가드, 정승원, 문선민, 루카스, 강성진 등과 같은 자원들이 골망을 흔들면서 득점 감각을 키울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br><br>또 침체된 공격에 더해서 경기 운영도 수정해야 한다. 이번 시즌 13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5번이나 선제골을 허용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급해진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물론 최소 실점 2위(12점)라는 수치는 상당히 긍정적이지만, 분명한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다.<br><br>서울이 리그에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 첫 코리아컵 일전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들은 한 수 아래 전력을 보유한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br> 관련자료 이전 '동갑내기 라이벌' 머리 코치 선임했던 조코비치, 6개월 만에 결별 05-14 다음 이은형♥강재준, 子현조와 도플갱어 수준 "도대체 누구야"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