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하이브 美 현지화 통했다…캣츠아이, 빌보드 '핫100' 진입 작성일 05-14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pJ3ZMUU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f1023a6b06c141dcca47e5ee0b1c79d4b3fccff9e3273f1a63ec4178b283c1" dmcf-pid="10lBCruS3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하이브 레이블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SpoChosun/20250514100622138kxcz.jpg" data-org-width="1200" dmcf-mid="HraGodTN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SpoChosun/20250514100622138kx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하이브 레이블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27cf44f5594195aa6c17542d9b2b94105347102d6fe9406ac94219f28fdebf" dmcf-pid="tpSbhm7vUF"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을 뚫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입성에 이은 쾌거다.</p> <p contents-hash="2540f763cbc2efaedf8aa720bff4810648c347cf9697809f794cfe85abb061ae" dmcf-pid="FUvKlszTpt" dmcf-ptype="general">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7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디지털 싱글 'Gnarly(날리)'가 이번 주 '핫 100'에 92위로 첫 진입했다. </p> <p contents-hash="e4c5b7bd84ac94f7ec6e775586ad32b0033b931991afd859a50e44784a6a2739" dmcf-pid="3uT9SOqyz1" dmcf-ptype="general">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글로벌(미국 제외)' 39위, '글로벌 200' 47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KATSEYE는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차트에 11위로 재진입했다. </p> <p contents-hash="8ac66afd98db1b8242dd5f17cc97893728eb9d1f28729899167099fe0c3bf066" dmcf-pid="07y2vIBWp5" dmcf-ptype="general">'Gnarly'는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5월 9~15일 자)에서 52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 내 돌풍을 예고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2~8일)에서도 60위에 랭크돼 기대를 모았다.</p> <p contents-hash="c3ac423033d194f48a903fd6b20a24d0add3bff1616f06b670accaf6d4473d2a" dmcf-pid="pzWVTCbY3Z" dmcf-ptype="general">KATSEYE는 하이브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벅차다.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건 우리에게 꿈만 같은 일"이라며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이 결과는 노력과 열정이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 같다. 저희의 여정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소녀와 소년, 그리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07894179b78d141c28552cdc971bce3f69d0bb6ce4715eb14b4a8175a6ddcb" dmcf-pid="UqYfyhKGU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하이브 레이블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SpoChosun/20250514100622376mbvz.jpg" data-org-width="1200" dmcf-mid="X2vKlszT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SpoChosun/20250514100622376mb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하이브 레이블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ca9511ce4b6610aadc8b3b4d4644748a9df836f79a86832502a2e4ae311ca7" dmcf-pid="uBG4Wl9HUH" dmcf-ptype="general"><strong>▶단숨에 흐름 바꿔 놓은 퍼포먼스와 전략의 힘 </strong></p> <p contents-hash="3e641d04db79b0ccc3b5515d99b06623093dcdd6132cabf624c41ba709a558cb" dmcf-pid="7bH8YS2XUG" dmcf-ptype="general">'Gnarly'는 하이퍼팝(Hyper-pop)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를 가미한 곡이다. 지난달 30일 공개 직후 과감하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가 신선하다는 호평이 많았던 반면 낯설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f467cc268a55a05b108a5514ac25b0e1f7e8c7c0aecb44de8daaca5e8b5dab69" dmcf-pid="zZmpwAts0Y" dmcf-ptype="general">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다. 'Gnarly'는 KATSEYE의 데뷔 EP 준비 단계 때 이미 확보된 곡인데, 이들에게 아직 이른 도전이라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방시혁 의장을 중심으로 프로듀서와 송라이터 등 창작진이 긴밀히 협업해 강렬한 퍼포먼스가 전제된 현재의 트랙으로 완성됐다.</p> <p contents-hash="ad77830818823c54a04ed9ff11e104b08c58abbf7ad97155aca9f1450befda27" dmcf-pid="q5sUrcFOFW" dmcf-ptype="general">HxG 인정현 수석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KATSEYE가 무대 위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녹음 과정에서도 곡 특유의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KATSEYE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1be5f63e7dfabe7da54741fefbcef3e7402abb6320b3d1159776672fb5bcdd27" dmcf-pid="B1Oumk3I7y"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KATSEYE는 한국 음악방송을 택했고, 이는 적중했다. 대담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스타일링,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압도적인 무대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p> <p contents-hash="191b480b042cbad60dfa135ffb8e9dca86b6f698cd11a8c3569b97b75d8634ae" dmcf-pid="btI7sE0CUT" dmcf-ptype="general">KATSEYE의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무대 영상이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각종 SNS에 빠르게 확산해 인기를 견인했다. M2 '스튜디오 춤' 채널에 게재된 KATSEYE의 'Gnarly' 퍼포먼스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779만 회를 넘어섰을 정도다.</p> <p contents-hash="2d8126c6ef1c12bc42ee8495298075a632a1be415f7c9084b3eca87eade48580" dmcf-pid="KFCzODphpv" dmcf-ptype="general">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와 아티스트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여섯 멤버의 눈부신 성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 비주얼, 퍼포먼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무대는 한국이었고, 그 전략적 선택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3e9ad65bf88c312c698c5dfbb475c3465b498631b15462b7a618d5afe5cd95" dmcf-pid="93hqIwUluS" dmcf-ptype="general"><strong>▶하이브의 'K-팝 세계화' 실험 통했다 </strong></p> <p contents-hash="1a91f8fe57330b30902a1e5371e5b41e81af34935c8cc96f4c6787f0c905d487" dmcf-pid="20lBCruSzl" dmcf-ptype="general">KATSEYE의 성공 배경에는 K-팝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낸 하이브의 육성·제작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K-팝의 외연을 확장하고 K-팝이 영속성을 갖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혀온 방시혁 의장의 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p> <p contents-hash="86847caf630358ecfaf9a891ba462101b40587d9a8098ac5999adddd27a4c264" dmcf-pid="VpSbhm7v3h" dmcf-ptype="general">실제 KATSEYE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뒤 한국식 트레이닝 기반의 퍼포먼스, 보컬, 팀워크 구축 과정을 거쳤다. 이른바 'K-팝 방법론'을 적용하되, 콘셉트와 커뮤니케이션은 미국 시장에 맞춰 유연하게 현지화한 팀이다.</p> <p contents-hash="54200301d5878b722969ae04c2e1bbb3a81ec1c46c2c13744a77e0c51dcd502d" dmcf-pid="fUvKlszTFC" dmcf-ptype="general">미국과 한국의 음악산업 구조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기획사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음악과 춤, 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그들을 아티스트로 성장시킨다. 미국은 연습생 시스템이 거의 없고 이미 성장한 아티스트를 레이블이 계약해 마케팅과 유통에 집중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p> <p contents-hash="2c1456a7d6ef8b3d3f8d8a4c1b014179d4cff4cade24aebe0bd10900c5d7a783" dmcf-pid="4RzouFJqzI" dmcf-ptype="general">'K-팝 DNA'를 문화적 정서가 다른 미국 시장에 접목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하이브는 K-팝 제작 시스템인 T&D 센터를 미국 현지에 이식해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전수하고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KATSEYE가 탄생했고, 이들은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K-팝 시스템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상징적 팀으로 부상했다. </p> <p contents-hash="1a11090f9299dbcf491bd5bb84bba20aef6f39741b7239689ce2553eaa80d5a4" dmcf-pid="8eqg73iBpO" dmcf-ptype="general">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갈등 딛고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오해 풀었다" 05-14 다음 로제 '아파트', 핫100 29주째 차트인… 캣츠아이 첫 진입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