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업체와 각축' 삼성폰, 베트남서 1등한 이유…"고가 모델 잘팔리는 시장 됐다" 작성일 05-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1위<br>샤오미, 출하량 늘리며 격차 좁혀<br>저가 제품 대신 고가 모델 선호 추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ZyOjLGkS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1f2b20c89dfb351872d3b99a5f61708ed334b89254e25889549644f345f29e" dmcf-pid="V5WIAoHE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삼성전자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ked/20250514102304082mzsy.jpg" data-org-width="1200" dmcf-mid="KOWAdQCn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ked/20250514102304082mz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abf8904ebfe7cc42ea053c5cdc2adfdae365b0f5b6af6567fb48c85dcafed1" dmcf-pid="f1YCcgXDlN" dmcf-ptype="general">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이 1년 전보다 위축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럭시A 시리즈를 앞세워 선두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가 지연됐지만 갤럭시A 시리즈로 판매량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b571e4682ec1309aacdc4e91bcebf81660b736e59c9332b62164a6bcb11274f2" dmcf-pid="4OEoQfrRla" dmcf-ptype="general">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p> <p contents-hash="3e53912b62c9a3fb3203466ba93f8b977948f529a43d5319387170e8cc2dafad" dmcf-pid="8IDgx4meTg" dmcf-ptype="general">베트남은 최근 5년간 1분기 기준으로 GDP 성장률이 최고치를 달리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de8e64433778598993579405609dfdb43048390fe3133f6955341d0c612623be" dmcf-pid="6CwaM8sdlo" dmcf-ptype="general">실제 설(뗏) 연휴 이후 가계예산이 긴축 기조로 돌아서면서 소매 부문 판매가 부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뗏 연휴 전 신제품을 선보였고 소매업체들은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9ed8fd356a5b57e59ec514c9a43d2ef03c64d875a3875ed80dbf5468b5273f89" dmcf-pid="PhrNR6OJS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베트남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8%로 1위를 달렸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은 지난 1월 말 뗏 연휴로 물류·마케팅 문제에 직면해 베트남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를 연기했지만 3월엔 적극적으로 여러 갤럭시A 시리즈 모델을 출시해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8073896909f5a01c139e0257a34a21ae0520826f3138b50606312223d06a151" dmcf-pid="QlmjePIiSn" dmcf-ptype="general">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3%포인트 감소해 2위를 달리는 샤오미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내 출하량은 이 기간 1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샤오미는 같은 기간 출하량을 9% 늘리면서 점유율이 20%에서 23%로 확대됐다. </p> <p contents-hash="93c62b3b949748ee614f1d29fee22a262fc34eb32a45628e8707d161064219df" dmcf-pid="xSsAdQCnSi" dmcf-ptype="general">샤오미가 출시한 '레드미 노트 14' 시리즈가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이 모델은 1분기에만 35만대 이상 출하됐다. 샤오미는 베트남 내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 대표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그룹(MWG)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3f4f2b5c11e58222d0eb9db615d9cfde960938c57bb84c3ca943c3df213670" dmcf-pid="y69UHTf5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박닌 생산법인에서 스마트폰 9억대 생산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ked/20250514102305497bciz.jpg" data-org-width="1024" dmcf-mid="9Ie473iB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ked/20250514102305497bc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박닌 생산법인에서 스마트폰 9억대 생산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813d0a0ed8d70c9baf79e25dc254dac0a44e62d9abd252e82099e2fbaa7041" dmcf-pid="WP2uXy41hd" dmcf-ptype="general">애플은 점유율을 5%포인트 끌어올린 17%를 기록했다. 출하량을 37% 늘린 영향이다. 베트남에선 최신형 고가 아이폰 모델의 인기가 높은데 이 기간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애플 제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보급형 모델로 선보인 아이폰16e는 비교적 관심을 받지 못했다. 뗏 기간 제공된 할인 혜택으로 프리미엄 모델 수요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ef504e089f23136757990c708e7672503926c534b0e33506a31535ffd747a650" dmcf-pid="YQV7ZW8tSe" dmcf-ptype="general">중국 오포도 17% 점유율로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출하량을 8% 늘렸다. 비보는 출하량이 25%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1%포인트 감소한 5%에 머물렀다. </p> <p contents-hash="4f0e0d3c75c7f59514be74a800b485efc1582c36e217588d57f4cc27f70ffa95" dmcf-pid="Gxfz5Y6FvR" dmcf-ptype="general">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매가격 기준 200달러 미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체 시장에서 50%에 그쳤다. 사상 최저 기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고급 기능 선호, 5G 연결 등이 소비자들의 가격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4465678854f3d4117473a0e2367bfe5069ec1b6e215668a1bfe4e000c50711f0" dmcf-pid="HM4q1GP3yM" dmcf-ptype="general">200~400달러대 제품 출하량 비중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 가격대에서 시장을 주도했고 오포가 뒤를 이었다. </p> <p contents-hash="460f62a68de46c08802be695dbe839cb641d85f9e88a944cbff0b0106f802786" dmcf-pid="XR8BtHQ0Tx" dmcf-ptype="general">베트남 스마트폰 출하량 중 5G 모델의 비중은 1분기 사상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626c4aedfd6e1b5fd012598775fb3ba5a4eb3dbc96f23ba400c4435817841c73" dmcf-pid="ZVqFyhKGSQ" dmcf-ptype="general">카운터포인트는 "미국 관세는 GDP에서 수출 비중이 큰 베트남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은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가 가격대 비중 감소는 스마트폰 구매력 증가와 고가 가격대, 더 나은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고 전국적인 5G 서비스 범위 확대에 따라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p> <p contents-hash="a0509ba848108f935bb3fa77c843fcb91c2f7b6602f1b020f3d1fc772d4ef925" dmcf-pid="5fB3Wl9HTP"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생산시설에서 스마트폰 생산량 9억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억번째로 생산된 제품은 갤럭시S25 울트라. 삼성전자는 9억대 생산 기념 행사를 열고 "앞으로 10억, 20억, 30억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4f1cca1a77ee83c96ac81f2bcf536f45e36f245a37f935012af0d5623f3e2be0" dmcf-pid="14b0YS2Xl6"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로또 보다 세금 많이 내는 직무발명보상금 연구원 사기 꺽는다” 05-14 다음 경기도,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15 개막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