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주회수 월 1000만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에 철퇴 작성일 05-1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DB 비교해<br>미국·인도·크로아티아서 운영자 3명 특정<br>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 이끌어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VAmk3IC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4647ffd7580c265bcd706da1dcad038ee11e5e0952392aafb29278a5e93f04" dmcf-pid="QuaW1GP3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퍼스캔스 웹사이트 화면(왼쪽)과 리퍼스캔스 폐쇄 공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111215330frfl.jpg" data-org-width="700" dmcf-mid="6JilGvVZ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111215330fr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퍼스캔스 웹사이트 화면(왼쪽)과 리퍼스캔스 폐쇄 공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6590d19f1c93c1ca30ff7482fb0b94baf4bdb017d365d2fff0eb438b71c418" dmcf-pid="x7NYtHQ0CH" dmcf-ptype="general">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 자체 특정 기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월 평균 방문수가 1000만회에 달하는 글로벌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Reaper Scans)’를 폐쇄시켰다. </div> <p contents-hash="c3f7f8b64987a404ecc21ca702dbc397655e9749d842ba20f48ddce1fb598186" dmcf-pid="yk0RodTNyG" dmcf-ptype="general">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의 불법유통대응팀 P.CoK 활동에 힘입어 지난 9일 영어권 대형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를 폐쇄했다고 1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026fd187833750baa741eff0477a8914ac63c86f40984f9c56d3886a7c9c812" dmcf-pid="WEpegJyjCY" dmcf-ptype="general">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한국 대표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수 불법유통해온 웹사이트다. 유저 월 평균 방문수만 1000만회에 달하며, 전문 불법 번역 그룹을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92109175414ab78f7038611fcdf402b8696d0a0104015923b9c42dc6c3124f17" dmcf-pid="YDUdaiWAlW" dmcf-ptype="general">특히 매우 양질의 번역물로 수많은 글로벌 불법 사이트 중에서도 유저 충성도 및 2차 스크랩 등을 통한 불법 사이트 전파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꼽혔다. 일례로 리퍼스캔스를 모방하는 한 사이트도 앞서 P.CoK에 발각돼 폐쇄된 바 있으며, 리퍼스캔스에서 운영하는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만5000명에 달했다. 작품 업데이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리퍼스캔스는 그동안 사이트 내 광고와 공식 후원 채널을 열어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한때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악질적 운영을 답습해왔다.</p> <p contents-hash="e5fd51017701688a9b2216e6e4f2bf2bc191dbde680d576ed87b275da6f62ee2" dmcf-pid="GwuJNnYcWy" dmcf-ptype="general">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고장 발송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이 도메인 변경 및 사이트 재개설로 이어지는 ‘임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 폐쇄’를 위한 운영자 특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수사에 지속 적용해 왔다. 수많은 경고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리퍼스캔스 역시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비교 등을 통해 각각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운영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04795d794249ea27962930a39974f14ef73e100f649bb69f970a903983651f21" dmcf-pid="Hr7ijLGkST" dmcf-ptype="general">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과 운영자들의 실명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ceb76ce57c058073ee52889e7125709293b3adcd4ff45da6a8bef2808b992f72" dmcf-pid="XmznAoHEWv" dmcf-ptype="general">리퍼스캔스 운영진은 9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중단 요청을 받은 후 리퍼스캔스는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지막으로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5565697020b12d8597aed35b9e72961df35a266caf3ddda393e58092f06c75cd" dmcf-pid="ZsqLcgXDSS" dmcf-ptype="general">오랜 기간 큰 파급력을 가졌던 불법유통 사이트의 갑작스러운 중단 선언과 공식 플랫폼 소비 독려에, 콘텐츠 합법 소비를 둘러싼 글로벌 만화 팬들의 반응도 X, 디스코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6a93ec9290d915158d5bf6200dd233562adcad165ee7fee89a28a221a4b1836e" dmcf-pid="5D7ijLGkCl" dmcf-ptype="general">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만의 독자적인 운영자 특정 기술 및 이를 통한 ‘완전 폐쇄’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P.CoK이 앞서 차단한 동남아시아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망가쿠(Mangaku)’가 있다. P.CoK은 이밖에도 지난 4월 월 방문수가 약 1억회에 달하는 웹소설 글로벌 트래픽 1위권 불법사이트 ‘N’에게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 불법 유통 중단 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사전과 사후 조치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의 불법유통대응 조직으로서 반기별로 불법유통대응 백서를 발간해 업계 전반의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cf206d075c638e34b1f8641a68367f4071d3fa212e4c3ed0a2e81a8fbaae398" dmcf-pid="1wznAoHECh" dmcf-ptype="general">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P.CoK의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지키는 것을 넘어 불법 사이트 내 모든 한국 콘텐츠들을 함께 보호한다는 점에서 K콘텐츠 역량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수사 방법을 지속 고도화하고 실제 적용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견제 나섰나···네이버, 국토지리정보원과 고정밀 지도 구축 손잡아 05-14 다음 매드업, `레버 엑스퍼트`로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주도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