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샤이니, 50대에도 활동하고 싶어...인생의 큰 의미" [엑's 인터뷰] 작성일 05-14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g3HTf5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b8e04040b7a4475cbb0cea838b7d30ddd993d4652f5c120c3322d355f4f327" dmcf-pid="BNa0Xy41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0086wbiw.jpg" data-org-width="550" dmcf-mid="0xKCDj1m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0086wbi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f396f0e8545cd5c05b66edde581ad53d2516cd37abd287d7df1179092e5d36" dmcf-pid="bjNpZW8ttO"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단단한 느낌이 풍기는 사람, 샤이니(SHINee)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를 두고 한 말이다.</p> <p contents-hash="5fa09607475d308af0210ffd9ad32853a0bba4cf5308dc8cb1c264c34b8eadbb" dmcf-pid="KAjU5Y6FGs" dmcf-ptype="general">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한 최민호는 17년이라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타고난 열정과 다양한 경험을 자양분 삼아 성장했다.</p> <p contents-hash="67af230490db07b375791cd2c57d308268c10f4cfca1ba49e082d29587723318" dmcf-pid="9cAu1GP31m" dmcf-ptype="general">최민호는 “20년 가까이 일을 하다 보니 스스로 컨트롤하는 노하우도 생겼다. 천천히 걸어갈 때 오는 것들이 분명히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9fa986b0f5b2be61d2c37e75f86f99c331b0c545ec567e6dd285dde7e9781748" dmcf-pid="2kc7tHQ0Xr" dmcf-ptype="general">“어릴 때부터 연기 활동을 많이 했고 거의 저만 항상 두 가지를 해왔어요. 멤버들도 다른 활동도 했지만 제가 유독 더 많았어요. 작품을 하다 보면 개월 수도 길어지는데 그때 단련돼서 지금도 몸과 마음이 단련된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64125dbbb4a7fe97b2329436ac5b7e4e4c78be212416e0bc5f6fee0f4bedf54a" dmcf-pid="VEkzFXxp1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불꽃 남자'의 성향은 숨기지 않았다.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 후회가 밀려올 때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떤다.</p> <p contents-hash="df009a2ade3cfedc23f393734dfa406cc083e83c26f7e821d5112c40826da8d8" dmcf-pid="fDEq3ZMUZD" dmcf-ptype="general">"또래보다 체력이 좋은 편이라 쉽게 지치지 않고 성격 자체가 책임감이 강해요. 하자고 했을 때 몸이 좀 힘들더라도 어차피 내일 일어나면 똑같다는 마인드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체력이 뒷받침돼서 그런지 몰라도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성향이 있어요.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가끔은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 후회가 밀려올 때도 있죠.” (웃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ade92c7b023c6c528a1a3109e8046c4d69cec43800fdec316002762674ec26" dmcf-pid="4wDB05Ru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1543ilum.jpg" data-org-width="550" dmcf-mid="pvPYhm7v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1543ilu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dc404a2c79db235dac8b6cb2d34d3060465f565fff02c4b3ac56e4c7a755d30" dmcf-pid="8rwbp1e7Gk" dmcf-ptype="general">샤이니 멤버로도,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그는 최근 연극 ‘랑데부’로 두 번째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p> <p contents-hash="827421aace14ceb8ce8dcddd696fa99b5d793ac8acc930bc1e3a754697e16e36" dmcf-pid="6AjU5Y6FXc" dmcf-ptype="general">'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최민호는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 가둬버린 태섭 역을 맡아 열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3e2fede64eb64b6a0586dcfc34c95e87f6baac6048cd5f3c81a637cf31af90" dmcf-pid="PcAu1GP3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2866epil.jpg" data-org-width="550" dmcf-mid="UZ8yIwUl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2866epi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e41988e979da4713d242fc808461613f1d58fc73621a371284e87c5021d4f44" dmcf-pid="Qkc7tHQ0Zj" dmcf-ptype="general">실제의 최민호는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는지를 물으니 “태섭이는 절대 말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는친구다. 지희를 만나 한 꺼풀씩 벗겨나가는데 내가 인생을 살면서 느낀 것들을 극에서 녹이려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f27db3d252485ea138c94392335a3c2aa47093f152c171f20534727da112b084" dmcf-pid="xEkzFXxpHN" dmcf-ptype="general">“예전에는 스스로 삭히려고 했어요. 많이 얘기 안하려고 하고요. 나는 단단한 사람이니까 내가 내 아픔과 슬픔을 나 혼자 갖고 있어야지 했어요. 그런데 단단함도 부러지거든요. 부러짐을 경험하다 보니 ‘이렇게 부러지면 무너지는구나, 몸도 멘털도 다 무너지는구나’를 느꼈어요.</p> <p contents-hash="f78c57ca0d76da9b178960b858fdba25a83b7f45e2f049ee0e3503a73e107fb0" dmcf-pid="yz7EgJyjXa" dmcf-ptype="general">그 이후부터는 아픈 일, 속상한 일이 있으면 오히려 얘기하려고 해요. ‘나 지금 마음이 이래’라고 했을 때 돌아오는 게 ‘그랬구나. 몰랐어. 그럴 거로 생각했는데 일부러 안 다가갔어’일 때도 있고 ‘몰랐어. 네가 얘기해줘 고마워’일 때도 있어요. 오히려 얘기하는 거로 바뀌었고 도움이 되더라고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3b717970367ec81eac18c48cb7bcad5e22373091288535c5a183f157bb99eb" dmcf-pid="WqzDaiWA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4174egfe.jpg" data-org-width="550" dmcf-mid="u1fhwAts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4174egf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55cf54fcbc8fb4ad10d21ef84aa2dfe0b5bcad1c268769fe64037e753d3077" dmcf-pid="YBqwNnYcto" dmcf-ptype="general">트레드밀로 이뤄진 무대에서 태섭과 지희는 서로를 향해 뛰어가지만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한다. 서로를 알고 이해해도 쉽게 가까워질 수 없는 모습으로 여운을 남긴다.</p> <p contents-hash="6e26937a6f0a42809f177f1d04fe6f632181b83a0cf8c759bbef9e2c21052866" dmcf-pid="GbBrjLGktL" dmcf-ptype="general">“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났어요. 어느 한 명도 나와 같은 사람이 없고 생김새, 성격, 성향도 다르고 모든 게 다르더라고요.</p> <p contents-hash="b08e4dcb3288a1eba8852dbf4ba1ce8b17ac730f0f1146da3b36b802fbb96dd2" dmcf-pid="HKbmAoHEXn" dmcf-ptype="general">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고 감싸안을 때 사랑일 수 있고 우정이 있어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물음표를 주는 게 ‘랑데부’가 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아픔을 안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을 수 있지만 한발 한발 가까워질수록, 누군가에게 속을 얘기할수록 나 자신도 그 사람에게도 변화를 줄 수 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f3ee4f4efcd74cb803aa2299fa683854a7001e9097a147ec3750ac202f1297" dmcf-pid="X9KscgXD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5494rbcu.jpg" data-org-width="550" dmcf-mid="75NpZW8t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5494rbc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d12196972f616c6dd0c7e07ee1b018698163d483fb25e0d0b449a07351c622" dmcf-pid="Z29OkaZw1J" dmcf-ptype="general">첫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이후 ‘랑데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최민호는 앞으로도 연극에 서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최근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의 GV(관객과의 대화)에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40d3088a5c5dae917586b21b0f8924d7e34862c47646dca831223afeab855026" dmcf-pid="529OkaZwtd" dmcf-ptype="general">“당연히 너무 하고 싶어요. 사실 연극의 준비 과정이 제가 지금까지 해온 콘서트나 앨범, 영화, 드라마를 준비하는 것보다 가장 하드해요. 실수가 용납이 안 되고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해서 연습 과정이 힘들지만 힘든 만큼 행복감이 커요. 이번 연극이 끝날 때쯤 짜릿하더라고요. 이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란 걸 알았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또 짜릿함을 느끼길 바라요.</p> <p contents-hash="bb251f0ad0e09e616847900ea060375db00f691e2a4af2aeabc045b405204344" dmcf-pid="1V2IEN5rHe" dmcf-ptype="general">제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이 나갈 때 좋았다는 표현이 먼저 나오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가 좋았다기보단 공연을 좋게 만들고 싶고요. (연기와 팀 활동) 두 가지 끈을 놓지 않고 이어 나가고 싶은 게 저의 바람이자 목표예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ba51766a3a4b020dcdda0b06b915cc9ae2026ba154b00d68e72ad12657de0b" dmcf-pid="tfVCDj1m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6897nngs.jpg" data-org-width="1350" dmcf-mid="zy6vsE0C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xportsnews/20250514123026897nng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ad3473fe6a2747c61d512f2c6f37c06891f364cd9e308999ccb2e4740587d40" dmcf-pid="F4fhwAtsHM" dmcf-ptype="general">최민호의 다음 행보는 샤이니(온유, 종현, 키, 태민) 활동이다. 23~25일까지 열리는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에 참여하고 25일 새 앨범을 발매해 팬들과 만난다.</p> <p contents-hash="f38e868cb09c9d278b745da81f4481223dca5ba5c3232a0239435b33747f3d46" dmcf-pid="384lrcFOHx" dmcf-ptype="general">최민호는 “샤이니는 (인생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812ac684fcd84e146778caaa466bb29d5669ee94eebead93c72490bb9496699a" dmcf-pid="068Smk3I1Q" dmcf-ptype="general">“예전에는 팀 활동할 때 이렇게 길게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어요.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분들도 많고요. 활동을 오래 할수록 하나씩 깨나가는 과정이 재밌어요. 가족같이 함께하는 멤버들과 저의 안식처죠.</p> <p contents-hash="217b438afbdaedfa6ef64c135d7d556a80d71084432fde58d496d01007ee91df" dmcf-pid="pP6vsE0CtP" dmcf-ptype="general">40, 50대에도 아이돌을 한다면요? 전 너무 좋을 거 같은데요. 저는 몰랐는데 제가 이렇게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팬분들에게 힘이 되고 안식처가 되더라고요. 그런 마음을 느껴서 더 잘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어요.”</p> <p contents-hash="c12b328159df6bb4ab7cd7f79ca97b29feafa53d5c3f7c293910031a937b8d62" dmcf-pid="UQPTODph16" dmcf-ptype="general">사진= 예술의전당, SM엔터 </p> <p contents-hash="1e6a6457934ec045155e2ed8e9d754ff0d3a541fab24943d78054d78e058aa66" dmcf-pid="uxQyIwUlt8" dmcf-ptype="general">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코 출신' 김단아, '팡팡언니' 됐다 05-14 다음 고윤정♥정준원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해 본 사람" 비화 풀렸다 (언슬전)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