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궁도근사대회, 17일 육사서 개막…외국 선수도 첫 참가 작성일 05-14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14/0001039535_001_20250514134712178.png" alt="" /></span><br><br>한국궁도대학연맹(회장 김창선)이 오는 1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내 활터인 화랑정에서 ‘2025년 제4회 전국대학생궁도근사대회’를 개최한다.<br><br>2022년 출범한 전국대학생궁도근사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매년 신입 부원에게는 궁도 입문의 계기를, 기존 부원에게는 실력 향상의 장을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는 궁도 입문 시기에 따라 신사부(30m)와 구사부(60m)로 나뉘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된다.<br><br>올해 대회에는 전국 23개 대학에서 276명이 출전한다. 현재 전국 대학 궁도 동아리는 31개교, 한국궁도대학연맹에는 27개 대학 약 1100명이 등록돼 있다. 김창선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대만문화대학과 홍콩대학생연합활쏘기협회 소속 외국 선수들도 참가해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br><br>경기 방식은 5인 1팀의 단체전으로 3순 기록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개인전은 단체전 기록을 기준으로 상위 시수자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장원, 차상, 차하 입상자에게는 개량궁, 개량화살, 상품권 등 부상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활쏘기 자세를 평가하는 ‘궁체상’, 전통 복장을 갖춘 팀에 주어지는 ‘의상상’, ‘최다참가상’, ‘다국적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맹은 “처음 활을 접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 기존 부원들에게는 성취감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학 궁도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개회식은 대회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며, 궁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궁도대학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빠니보틀도 힘 실었는데…구글 대신 네이버 손 잡았다 05-14 다음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간판스타 차준환,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