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만화, 그 경계"…손석구·김다미, 불신 케미 (나인퍼즐) 작성일 05-1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3G62pLKI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87994ebd8e1b629d87a4f0227646c66b1ba121e25f1b842687bf07591567d6" dmcf-pid="20HPVUo9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2438txkb.jpg" data-org-width="700" dmcf-mid="uNQ2q1e7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2438txk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aec4be8cdb96534a9857b2a31a0ffb08bb33629d2871812acce0b662ec79bf9" dmcf-pid="VpXQfug2sc" dmcf-ptype="general">[Dispatch=박수연기자]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렸습니다."(윤종빈 감독)</p> <p contents-hash="4d3fbe755ceb1f4cb8fc5d9390800ca604661602c0fa4be30bc99f814fdbe3c7" dmcf-pid="fUZx47aVmA" dmcf-ptype="general">기존 형사극의 틀을 깬, 신선한 추리물이 등장했다. 현실과 만화, 그 어딘가의 경계에 섰다. 인물의 관계성도 특이하다.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의심과 공조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p> <p contents-hash="0031ad711fd166c75c8ed904f1f71981f24c2cd41b7612d40643e9e7e27e9701" dmcf-pid="4u5M8zNfmj"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관계성을 표현하는 게 숙제였다. 친한 오빠 동생도 아니고, 남매도 아니다. 원수도 아닌 그 어딘가의 사이"라며 신선함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e309730219149a23a71acdf832ad102f472d36f80a94144fd82253bf6f5cf565" dmcf-pid="871R6qj4sN" dmcf-ptype="general">디즈니 플러스 '나인 퍼즐' 측이 14일 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윤종빈 감독,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등이 자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d0d3aa7da8221a10dfe76d272bd61950dc6a5edff610f31eb19bb0a45a692b" dmcf-pid="6ztePBA8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4414llas.jpg" data-org-width="700" dmcf-mid="qCB05S2Xm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4414lla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826b4d84d4b9b818fbb0b3f0511ab0e800afb7cbc1af2eb060904c3a98edf7" dmcf-pid="PqFdQbc6Ig" dmcf-ptype="general">'나인 퍼즐'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이나'와, 그를 의심하는 형사 '한샘'의 이야기다. 의문의 퍼즐 조각이 등장하면서, 함께 연쇄살인 사건에 뛰어든다. </p> <p contents-hash="135275fe0e70e2caa8534af7424c62ad99bdb12968a74e05cb3217b8152f0f3d" dmcf-pid="QB3JxKkPOo" dmcf-ptype="general">김다미가 '<span>이나</span>'를 연기했다. 현장에서 범인의 동기를 가장 빨리 파악하는 명석한 브레인. 다양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span>살인 용의자에서 프로파일러가 된다. </span></p> <p contents-hash="af4adb83346524a87b5840fb472282cd5e62c73c39e06ea059eff6bc712bceb9" dmcf-pid="xnQIwoHEDL" dmcf-ptype="general">김다미는 "과거에 멈춰 있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표현했다. 솔직하고 감정대로 행동한다. 어떻게 보면 멋대로인 캐릭터다. 그러나 내면에 연약함과 아픔이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dff5560e425fc74e10f702dd7f3fd2372a32ee03852600d17b2b6528ff2d9e6b" dmcf-pid="y5TVBtdzEn" dmcf-ptype="general"><span>윤 감독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김다미가 떠올랐다. 거침없고 직설적이고, 독특하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다. (김다미가) 가장 잘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a70ce13c53a252e20047dfeaeaeee425c1b0daf5101b5a69b9b773d7e376c7e9" dmcf-pid="W1yfbFJqDi"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강력팀 형사 '한샘'을 맡았다. 느슨해 보이지만 사건을 꿰뚫어 보는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지녔다. '이나'를 용의자로 <span>끝까지</span> 의심한다.</p> <p contents-hash="806c1c3719357f2f59ba92a9356fa7a7282b3a535721218cfc922eefc6e2d843" dmcf-pid="YtW4K3iBEJ" dmcf-ptype="general"><span>손석구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집요한 형사다. 10년 동안 유일하게 자기가 풀지 못한 한 사건을 끈질기게 파헤친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5f54c2634cf4abb5eab3154dc66b50f669fbcd93e4935f2f3ec1a42d36514f02" dmcf-pid="GFY890nbrd" dmcf-ptype="general"><span>개성있는 형사를 연기했다. </span>"현실적인 추리물이라면, 과묵하고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을 것"이라며 "가볍다, 귀엽다'처럼 단순한 게 아니라, 의외성을 두려고 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9ce90534fc3da2beb2705ef3c3ba0a95613a304afb27390f1b4055d7abea05" dmcf-pid="H3G62pLK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5741cewz.jpg" data-org-width="700" dmcf-mid="KAJAoQCn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5741cew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f9a3b7f8482dc02eb810543f77b3e782cbfa5ea1edaafc84ba572a228d08863" dmcf-pid="X0HPVUo9ER" dmcf-ptype="general">이나와 한샘의 일명 '불신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의심에서부터 공조까지 가는 과정에서 미묘하게 변하면서도, 어느 순간 또 의심이 싹튼다.</p> <p contents-hash="55f62a6df80cb5b358b40af1fb888a173c0417cb1ec112f60c00aa9f15bae148" dmcf-pid="ZpXQfug2DM"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힘든 관계다. 그래서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했다. 내가 하는 게 정답일 거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62682c3490e993c8f2a84632e815a74fe84d712d505838f519f184071e1e134" dmcf-pid="5UZx47aVDx" dmcf-ptype="general">이어 "한샘에게 이나는 지켜주고 싶은 존재이면서, 타도하고 싶은 사람이다. 양가적인 감정이 끝까지 이어진다. 티키타카가 귀엽기도 하면서, 진한 의심 속에서 서로를 괴롭힌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a3cac52310051d165ccfd2a6b52036a3c454ef86b8ab1b8885919bbb229c45c" dmcf-pid="1u5M8zNfDQ" dmcf-ptype="general">현장에서도 케미가 돋보였다. 김다미는 "(손석구가) 먼저 다가와 주셔서 좋았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붙어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의지했다. 소통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f5c3901cb449c7189cff98dc8401cc73b1ad91c335f12232839713048f57c068" dmcf-pid="t71R6qj4EP"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장르성이 짙은 작품의 연기가 처음이라 기댈 곳이 필요했다. 알고 보니 성격이 (김다미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덕분에 정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3c6ccbd2116ec490c23b0b1d77ec5c430f31f97eb0d90eba7145476fa77b8f" dmcf-pid="FztePBA8D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7130ebvt.jpg" data-org-width="700" dmcf-mid="VwFBUHQ0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7130ebv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333ab4363f64ff9759a4965528c6fa0232319cd2c4e82953141afb9b26a92b" dmcf-pid="3qFdQbc6O8" dmcf-ptype="general">'나인 퍼즐'은 윤 감독의 첫 추리 스릴러 작품이다. 그러나 기존 리얼리티에 기반을 둔 형사극과는 차별점을 뒀다. 연출, 공간, 의상 등 모든 디테일에 힘을 쏟았다.</p> <p contents-hash="e5d840fa608a52b4821815d2263ec968d5a0dc6a23c2475d88dc1edb6b19d52a" dmcf-pid="00HPVUo9s4" dmcf-ptype="general">그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현실과 만화 그 중간 지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같더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f57178faa865d05e982245f8f6536d618411dd81f2bcbe2e7b898fe853bf7e8" dmcf-pid="ppXQfug2rf" dmcf-ptype="general"><span>이어 "리얼리티가 기초가 되는 형사물이나 범죄수사물과 차별을 뒀다. 의상이나 세트, 자잘한 소품부터 현실과 다르게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span></p> <p contents-hash="e1827ef1b21031b712f7d965ef7b319862899f6b9b0e9e62dcafa02f34e7a989" dmcf-pid="UUZx47aVIV" dmcf-ptype="general">캐릭터들의 의상도 신선했다. 예고편에서 김다미는 스쿨룩 느낌의 캐주얼한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손석구는 전형적인 형사 복장의 틀을 깼다. 늘 비니를 쓰고 현장을 누빈다. </p> <p contents-hash="bf6afa700f065ada477e14e67a339adab9fe4d278458b74ae5d33d271ad1a1ea" dmcf-pid="uu5M8zNfE2"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형사가 비니를 쓰는 게 이질적이었다. 하지만 독특한 설정이라 연기할 때 도움이 됐다"며 "<span>우리가 늘 봐왔던 추리물이 아니다. 그게 의상이나 세트에서 많이 드러난다"</span>고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e5ef4c5f4a7010a6d5f6dde25d60969f8dba36ae802deb1f7f7e394d2cceff" dmcf-pid="771R6qj4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9725wlsn.jpg" data-org-width="700" dmcf-mid="8utePBA8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09725wls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eeb87d6bc9e77cf5286ac51c1d0e11c1e71b85fd2f1d1f0b9ad831c0c652d4" dmcf-pid="zztePBA8wK" dmcf-ptype="general">윤 감독은 넷플릭스 '수리남' 이후 새 시리즈물로 돌아왔다. 그간의 작품 활동 중, 사상 처음으로 극본에 참여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533aa01bf8df442fd8d2ad38bfe1aff4d56fa611d95a47899cdce15c96e8cb1" dmcf-pid="qqFdQbc6rb" dmcf-ptype="general">그는 "예전부터 안 해봤던 작업을 시도하려고 했다. 각본을 쓰다 보면 자꾸 비슷해지는 부분이 생기더라. 항상 새로운 작업을 꿈꿔왔는데, 나인 퍼즐이 충족시켜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d9d0dffb7fdc982d6622afcaccf825d9eeb5eccd9d3f72c5d23a79f71c9df54" dmcf-pid="BB3JxKkPmB" dmcf-ptype="general">화려한 특별 출연 라인업도 예고했다. "20년 영화 인생의 모든 인맥이 다 나왔다"며 "회차별로 주인공이 존재한다. 존재감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을 총동원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024f08da7be18cf1165aca9f66f22e01593f78c60f65f5f335844525492748b0" dmcf-pid="bb0iM9EQmq"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마지막으로 "보시기 전에 스포일러를 조심해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누가 범인인지 추리하면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95a97d0f343f3a3139db530ee8dcdf52b02cf920960f43edfd54d81ae5b0461" dmcf-pid="KKpnR2Dxmz" dmcf-ptype="general">'나인 퍼즐'은 오는 21일 6개, 28일에는 3개, 다음달에는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총 11편을 만나볼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11f4b8aab3ef51a041b5235f699f7b4866b8fa2870d7f1bfbd150d8ebbb11a" dmcf-pid="99ULeVwM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11279fvtl.jpg" data-org-width="700" dmcf-mid="KqkFXhKG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dispatch/20250514142611279fvt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5c28522b6d2f051621c01c8083f4ec71f650bc89b80caaa2340cfacec19b2e" dmcf-pid="22uodfrREu" dmcf-ptype="general"><사진=송효진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성민, 호두앤유 떠나 조병규와 한솥밥 "HB엔터 전속계약 체결"[공식] 05-14 다음 아일릿, 일본 최대 축제무대 선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