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100억 리뉴얼’ 시동…서울시·강남구와 도시문화 협업 작성일 05-14 6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5/14/0005305562_001_20250514143421460.jp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국기원이 서울특별시와 강남구의 행정적 협조를 통해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 약 100억 원의 외부 자금을 기반으로 시설 현대화 및 공공환경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br><br>이번 사업은 국기원을 찾는 시민과 해외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국기원의 상징성과 위상 강화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br><br>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민간 기부자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약 100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 국기원의 내외부 환경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br><br>서울시는 국기원 관련 재산 관리 부서를 기존 ‘공원조성과(정원도시국)’에서 ‘체육정책과(관광체육국)’로 이관함으로써 태권도 정책과 시설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br><br>또한 서울특별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국기원의 시설 개·보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br><br>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br><br>▲ 테헤란로 및 국기원길에 태권도 상징 조형물 설치 ▲ 국기원로 미끄럼 방지 공사(열선 및 염수 시설 포함) ▲ 역삼문화공원 내 국기원 부속 시설 개선 ▲국기원 현관 ‘유단자 길’ 포장 공사 ▲ 국기원 입구 인도(돌담길) 조성 ▲ 국기원 정원 조성 사업<br><br>정비를 통해 현대화할 주요 내용은 태권도 수련 공간인 중앙도장의 옥상 방수 공사, 보일러 교체 및 전선·배관 정비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br><br>또한, 국기원 일대를 서울시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해외 방문객의 접근성과 체류 환경이 개선되며, 태권도 세계화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br><br>12일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관련 부서 관계자들을 국기원으로 초청하여 관련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그간의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br><br>이 자리에는 강남구청 공원녹지과 하종식 과장, 이정용 팀장, 방일길 팀장, 정현우·장현규 주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제도 개선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br><br>이동섭 원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과 태권도인, 그리고 국기원을 찾는 외국인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서울시와 강남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국기원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br><br>[사진] 국기원 제공. <br><br>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 등 탁구 국가대표팀 출국!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 출전 05-14 다음 이성민, 호두앤유 떠나 HB엔터 새 둥지 '큰 변화'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