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광고 보고 연락한 남성…알고보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작성일 05-14 6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14/NISI20250514_0001842144_web_20250514143240_2025051414522119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카일 스나이더의 모습. (출처=AP통신, CBS뉴스)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카일 스나이더(30)가 미국 경찰의 성매매 단속 중 체포됐다.<br><br>13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경찰은 전 오하이오주립대 레슬링 선수 스나이더를 포함해 총 16명을 성매매 혐의로 붙잡았다.<br><br>경찰은 지난 9일부터 온라인에 성매매 알선 광고를 가장한 글과 연락처를 게시한 뒤, 이에 접촉한 이들을 단속하는 함정 수사를 벌였다.<br><br>스나이더는 지난 10일 오후 8시 15분경 해당 광고에 적힌 번호로 연락한 뒤, 인근 호텔을 찾아 잠복 수사관을 만났다. 현금을 건네고 성행위를 요구한 그는 곧바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 장면은 경찰의 바디캠에 모두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br><br>체포된 16명 중 스나이더는 현장에서 바로 석방됐고, 오는 1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br><br>스나이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미국 레슬링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br><br>이후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최근까지는 2028년 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전설적인 지도자 케일 샌더슨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 중이었다.<br><br>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향후 국가대표 활동은 물론, 차기 올림픽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해졌다. 선수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극심한 부진' 조코비치, 코치 머레이와 동행 6개월 만에 종료 05-14 다음 천록담 이정 “노래 못한다는 사람들에 복수해 속시원” 팬 발언에 웃음 빵(컬투쇼)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