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 조코비치, 코치 머레이와 동행 6개월 만에 종료 작성일 05-14 6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4/0008250177_001_20250514145114585.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왼쪽)와 머레이가 6개월 만에 동행을 마쳤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현역 시절 라이벌에서 코치와 선수로 새로운 관계를 맺은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와 앤디 머레이의 동행이 6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br><br>EPSN은 14일(한국시간) "조코비치와 머레이가 6개월 만에 코칭 파트너십을 조기 종료했다"고 보도했다.<br><br>조코비치와 머레이는 현역 때 남자 테니스 '빅4'를 형성하며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다 머레이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은퇴했고, 그해 11월 조코비치의 코치로 선임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br><br>그러나 둘은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br><br>지난 1월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준결승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조코비치는 3월 마이애미 오픈에서는 결승에 올랐지만 야쿱 멘식(체코)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4/0008250177_002_20250514145114689.jpg" alt="" /><em class="img_desc">머레이(왼쪽)와 조코비치.ⓒ AFP=뉴스1</em></span><br><br>이후 조코비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몬테카를로와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현재 진행 중인 이탈리아 오픈에는 특별하게 밝힌 이유 없이 불참했다.<br><br>머레이와 함께한 기간 36경기에서 25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지난 6개월 동안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머레이의 노고와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br><br>머레이 역시 "놀라운 기회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조코비치에게 고맙고, 지난 6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그의 팀도 감사하다"며 "조코비치가 남은 시즌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건승을 빌었다.<br><br>조코비치는 이달 말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이 그리는 도하세계탁구선수권대회 시나리오는? ‘더반처럼, 파리처럼’ 05-14 다음 성매매 광고 보고 연락한 남성…알고보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