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높이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성인도 적극 맞아야" 작성일 05-14 7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 레슬리 창 GSK 아태 정책·대외협력 총괄 부사장<br>대상포진 국가접종사업 필요<br>濠·英, 정부가 100% 비용 지원<br>일본·싱가포르는 절반씩 분담<br>美선 백신 접종률 2배 높이면<br>대상포진 발생 50만건 감소<br>한국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br>국가 차원의 지원 대책 절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3xBrgXDSX"> <p contents-hash="6d34858887d410b698834ae6512774e855afdb1e1355cc8f452fceef67acab48" dmcf-pid="Q0MbmaZwvH" dmcf-ptype="general">“백신에 1달러를 투자하면 최대 19배의 사회적·경제적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런 효과를 더 늘리기 위해선 접종률이 높아져야 합니다. 백신을 많이 맞을수록 입원율이 줄고 사회 경제적 비용 지출도 절감할 수 있죠.”<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b75145800c5915ca54dd6a7567f2284f5415297e758d728caeb4e010638ed5" dmcf-pid="xpRKsN5r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슬리 창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시아태평양(GCI) 정책·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이 대상포진 등 성인 백신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SK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ked/20250514160905822jatm.jpg" data-org-width="691" dmcf-mid="6l3TxKkP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ked/20250514160905822jat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슬리 창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시아태평양(GCI) 정책·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이 대상포진 등 성인 백신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SK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6078bdfb8ecfa9cf5333fb6538db847ea64fdcb0c5b618e9c71c5196d819bb" dmcf-pid="yjYm90nbvY" dmcf-ptype="general">레슬리 창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시아태평양(GCI) 정책·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성인도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창 부사장은 2005년 GSK 호주법인에 입사한 뒤 본사와 아시아태평양 법인 등을 오가며 정책·대외협력, 기업 인수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백신도입 정책 등을 분석하고 각국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창 부사장이 최근 집중하는 것은 대상포진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진입이다. 그는 “대상포진은 정부의 적절한 재정 투자와 지원이 있으면 접종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 보건 향상,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07225bdd5f867a938ebefb6b3cbd7a33873437a4aeb1ff9ac0383956bde5e7c" dmcf-pid="WAGs2pLKhW" dmcf-ptype="general"><strong>▷심포지엄을 통해 각국의 NIP 사례를 공유했다.</strong></p> <p contents-hash="1678c211407ef869a3a05cfcbaa0c40a999bec5e119e280749492edc8ba34ed9" dmcf-pid="YcHOVUo9hy" dmcf-ptype="general">“호주와 영국은 정부가 100%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대상포진 생백신을 지원해온 영국은 2023년부터 GSK의 단백질 재조합 백신을 NIP로 선택했다. 초기 접종 대상은 70세 이상이었지만 이후 5년간 70세에서 65세로, 그다음 5년간 65세에서 60세로 연령 기준을 낮춰 더 많은 인원이 접종하도록 했다. 호주는 작년부터 NIP에 대상포진 백신을 포함해 65세 이상 성인 모두에게 무료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a241ada9ca5e61987dd15c2768a69916c36f894258d14bec0f7feba36c85441" dmcf-pid="GkXIfug2WT" dmcf-ptype="general"><strong>▷최근엔 접종자 본인 부담을 늘리는 모델도 늘었다.</strong></p> <p contents-hash="fb95dd81e80dd94f6495670de92958fabede2c63a938acd43012a165ecb66f54" dmcf-pid="Hl7HJ4meSv" dmcf-ptype="general">“일본과 싱가포르는 국가와 국민이 분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일본은 올해 4월부터 대상포진 백신에 중앙 정부 30%, 지자체 20%의 보조금을 지원해 총비용의 50%를 지급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개인이 부담한다. 싱가포르도 비슷한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정부가 접종 비용의 절반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무료가 아니라는 정책 철학을 갖고 있다. 국민들이 일부라도 부담하는 게 원칙이다.”</p> <p contents-hash="2c021e68a429f9994b6a6240e769c81ac1a11c20943d18878ee259dc5bd12326" dmcf-pid="XSzXi8sdlS" dmcf-ptype="general"><strong>▷접종 대상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strong></p> <p contents-hash="277a633e65ca67d3a209b22731d1ddaa12d637cb4603a230404fbd6c1ee3312b" dmcf-pid="ZvqZn6OJSl" dmcf-ptype="general">“의료진이 연령과 건강 상태, 면역 저하 여부 등 환자의 개별적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백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미국 성인 4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료진의 권고는 백신 수용성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권고받지 않은 성인 대비 권고받은 성인의 백신 접종률은 15% 더 높았다.”</p> <p contents-hash="e9ac6046ed842b286071e3b834613c19099438140037076c489b5a7434272c20" dmcf-pid="5TB5LPIilh" dmcf-ptype="general"><strong>▷대상포진 백신을 NIP에 포함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strong></p> <p contents-hash="ba6728362c0a6ba3ba53f22c61cff8bb0275dd14d85c1cabb5489020b5d22924" dmcf-pid="1yb1oQCnTC" dmcf-ptype="general">“한국은 인구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다. 대상포진은 인구 3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50세 이상 고령층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은 정부 지원이다.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등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대상포진의 고령층 대상 국가예방접종 지원이 꼭 필요하다.”</p> <p contents-hash="48d2a6b985e395749f484c05df23ce5f887f087d301ec80d5abbb2be421825b0" dmcf-pid="tWKtgxhLyI" dmcf-ptype="general"><strong>▷경제적 효과 연구도 많이 이뤄졌다.</strong></p> <p contents-hash="0fc9134ef1227abc17af58c75ea6f5b8da0f62638e81c7419b31806629df7cc8" dmcf-pid="FY9FaMlohO" dmcf-ptype="general">“미국에선 대상포진 단백질 재조합 백신 접종률을 7%에서 14%로 2배 높이면 대상포진 발생 건수가 50만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은 4만건 가량 예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비용은 1억4000만달러 가량 아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4a6798f684142f983df0cb342a97e5e6d75daa08d8592c88cae4b5dd8cbf9f95" dmcf-pid="3G23NRSgvs" dmcf-ptype="general"><strong>▷영유아기 의무 접종에서 고령층과 성인이 선택하는 방향으로 백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strong></p> <p contents-hash="ca98e5a4b509ab6ee735812b0195ec430873fc4e9f4bfcc37d4fd58b9f93667f" dmcf-pid="0HV0jevaWm" dmcf-ptype="general">“성인도 백신 예방접종이 당장 필요하다라는 인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예방= 투자’로 생각해 백신 접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p> <p contents-hash="1339936e92a7abc52a01f109287a2757db1066ca43d13474d9e4997649a833bb" dmcf-pid="pXfpAdTNyr"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은 여전히 예방보다 치료에 비용을 지급하는 게 익숙하다.</strong></p> <p contents-hash="c764cc6b165fc9b60d6395cbef8ea8004ae7752e294607092ca3bec441e2ff15" dmcf-pid="UZ4UcJyjhw" dmcf-ptype="general">“정부가 ‘예방’을 보다 명확하게 국가 아젠다에 포함해야 한다. 예산이 들기 때문에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해야 한다. 성인 예방접종이 효과적으로 정착하면 기업은 해당 국가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국민은 소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전 주기를 보호받을 수 있는 백신 시스템을 누릴 수 있다. 백신을 통해 고령 인구가 생산성을 유지하면 국가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abf21a6f7236d26fe049adc5400c4f93696981593f92463efdae2de7b830764" dmcf-pid="u58ukiWATD"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심 대란…'기계치'가 직접 이심(eSIM)으로 바꿔보니 05-14 다음 퍼브매틱, 모바일 게임 광고에 대한 동남아 게이머 인식 보고서 발표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