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구단’ PBA 합류한 하림...박정현 “LPBA 오자마자 하림 입단해 영광” 작성일 05-14 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5/14/0000709250_001_20250514162015891.jpg" alt="" /></span> </td></tr><tr><td> 하림이 프로당구협회(PBA)에 막내 구단으로 참가한다. 하림 김준태(왼쪽부터), 박정현, 김영원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최서진 기자 </td></tr></tbody></table> 막내의 도전이 시작된다.<br> <br> 프로당구협회(PBA)가 10개 구단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10번째 퍼즐의 주인공은 종합식품기업 하림지주(하림)다. 장상진 PBA 부총재는 “크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며 “하림이 PBA의 새 가족이 됐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br> <br>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다. 하림은 최근 PBA에 팀 창단 신청서를 제출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14일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 참석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하림 문경민 단장(하림지주 전무)은 드래프트 3라운드 6순위에서 정보윤의 이름을 불렀다. <br> <br> 7명으로 첫 시즌을 출발한다. 하림은 앞서 창단팀 우선 지명 원칙에 따라 김준태, 박정현, 김영원, 김상아를 품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쩐득민, 응우옌프엉린을 지명하면서 ‘베트남 듀오’를 완성했다. 드래프트에서 정보윤을 뽑으면서 PBA 선수 등록 기준을 충족했다. PBA에 따라 팀 선수 등록 정원은 최소 7명 최대 9명이며, 팀 리그 출전 충족을 위해선 남자 선수 4명 이상, 여자 선수 2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5/14/0000709250_002_20250514162015947.jpg" alt="" /></span> </td></tr><tr><td> 하림이 프로당구협회(PBA)에 막내 구단으로 참가한다. 하림 김준태(왼쪽부터), 박정현, 김영원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최서진 기자 </td></tr></tbody></table> 타 팀도 견제의 눈길을 보내는 라인업이다. 김준태는 국내 남자 아마추어 랭킹 4위, 박정현은 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2위다. 김영원은 지난해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025서 만 17세로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 신기록을 세운 ‘당구 천재’다. 김상아 역시 LPBA 챔피언 출신이다. <br> <br> 김준태는 “PBA 새로운 무대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과 책임감이 동시에 든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 보여 드리겠다”고 외쳤다. 박정현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LPBA에 들어오자마자 좋은 하림이라는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고 웃었다. 김영원은 “작년 미디어데이 때 이 자리에서 인사드렸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웃으면서 “좋은 선수들과 같은 팀을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정식으로 들어가는 하림에서는 더 단단한 모습으로 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쁘고 설렌다”고 미소 지었다.<br> <br> 사실 하림은 진작부터 당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국내 식품산업의 대표주자인 하림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당구에 대한 관심을 줄곧 엿보였다. PBA 관계자는 “하림이 프로당구가 생기기 이전부터 아마추어 연맹에 후원하는 등 당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5/14/0000709250_003_20250514162015995.jpg" alt="" /></span> </td></tr><tr><td> 하림 문경민 단장(하림지주 전무)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 참석해 선수를 호명하고 있다. 사진=최서진 기자 </td></tr></tbody></table> PBA도 함박웃음을 짓는다. 하림의 합류로 2019년 PBA투어 출범 이후 7년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팀 리그부터 10개 구단의 맞대결이 시작된다. 또한 하림은 새 시즌부터 PBA-LPBA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여정이다. PBA 관계자는 “10개 팀이 되면서 보다 더 안정적인 투어와 리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9개 팀 체제는 한 라운드마다 한 팀이 쉬어야 했는데, 10개 팀이 되면 모든 팀이 매 라운드에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웃었다. 이어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지니 프로당구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 <br> 한편, 드래프트에선 15명의 선수가 호명됐다. 에스와이는 1라운드 1순위로 이우경을 뽑았다. 추가적으로 응우옌호앙옌니, 서현민, 황득희가 합류했다. 크라운해태는 하기시우치 나쓰미, 노병찬이 하이원리조트는 임경진, 김다희를 불렀다. 웰컴저축은행은 최원준, 요현지, 김종원을 호명했다. NH농협카드는 황민지와 이반 마요르, 우리금융캐피탈은 선지훈을 품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5/14/0000709250_004_20250514162016039.jpg" alt="" /></span> </td></tr><tr><td> 하림 문경민 단장(하림지주 전무)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 참석해 선수를 호명하고 있다. 사진=최서진 기자 </td></tr></tbody></table> 관련자료 이전 [현장영상] '서울시' 유니폼 입은 차준환…첫 실업팀 소속 피겨 선수 05-14 다음 몬스타엑스, 오늘 데뷔 10주년…"앞으로도 성실히 걸어가겠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