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머리 ‘동갑내기 파트너십’ 6개월 만에 종료 작성일 05-14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5/14/2025051416145915143_1747206899_0028103240_20250514163110851.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오른쪽)가 1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 코치 앤디 머리와 대화하고 있다. AP뉴시스</em></span><br><br><span>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6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코치 앤디 머리(영국)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3연패에 빠져있는 조코비치는 최근 머리와 훈련 현장에서도 세르비아어로 욕설을 내뱉는 등 껄끄러운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span><br><br>조코비치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도와준 앤디 코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코트 안팎에서 즐겁고 좋은 시간을 함께하며 우리 우정도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1987년생 동갑인 둘은 현역 시절 치열한 라이벌 관계였으나 지난해 11월부터는 같은 코트를 써왔다. 머리는 은퇴한 후 지난해 11월부터는 조코비치의 코치로 변신했다.<br><br>그러나 의기투합의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머리가 코치를 맡은 기간 조코비치는 우승컵을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br><br>특히 최근 흐름이 나빴다.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탈락한 조코비치는 최근 마이애미오픈 결승 패배를 시작으로 몬테카를로와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는 모두 첫판에서 탈락하는 등 3연패에 빠져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5/14/2025051416153515148_1747206935_0028103240_20250514163110855.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왼쪽)가 1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 코치 앤디 머리에게 공을 건네받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둘의 마지막 모습도 훈훈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최근 공개된 조코비치의 마드리드 훈련 영상에는 조코비치가 테니스 공을 건네는 머리에게 세르비아어로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br><br>결국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개막을 약 10일 앞두고 조코비치는 머리와 비즈니스 관계를 정리했다. 조코비치는 18일 개막하는 ATP 투어 제네바오픈에 출전한 뒤 25일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나갈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경정] 뜨거웠던 3일 경정, 인코스 강세 속 눈길 끈 이변의 레이스 05-14 다음 '바둑 지지옥션배 개막' 9승 9패의 신사팀 vs 숙녀팀, 19번째 승자는?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