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할까 걱정된다던 이효리, 박호산에게 진심 고백…"너무 좋아해" ('두데')

작성일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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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6d63ae315f441b8c511f48ce71dda48232482d3bec3d61adf5b4a23dea8f46" dmcf-pid="qsvR47aV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tvreport/20250514163637040fqmj.jpg" data-org-width="1000" dmcf-mid="7ISMfug2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tvreport/20250514163637040fqm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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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bec84d9c9cb2dd4a36b52e2360ddc19609ae615eb8b88da803bd6496bf9083a" dmcf-pid="BrlxVUo9HD" dmcf-ptype="general">[TV리포트=유재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배우 박호산을 향한 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a2c18897e188f18edde5e2ddf27223c11d8fbe9cd7e3424acbdad4a2e303041" dmcf-pid="bmSMfug2XE"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하도권과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01089bd805e7e011dc02bc67d0dbcae2447323ca8987bcbbc8f4161149e06c9b" dmcf-pid="KsvR47aVGk" dmcf-ptype="general">이날 라디오에서 박호산은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문래동 카이스트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35db0532912ab362b51a02b94fc9c6535b09266b0d802f76f7b835a54b8c2e51" dmcf-pid="9OTe8zNfGc" dmcf-ptype="general">안영미는 "캐릭터가 벌써 몇 년 전인데도 오래된 느낌이 안 든다. 예전에 '셀럽파이브' 활동 때 나랑 김신영이 한창 따라 했었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호산 예능 영상 몇 개를 봤는데 조곤조곤 말씀 잘하시고 유머도 있으시더라. 의외였다"고 감탄했다.</p>
          <p contents-hash="0488b845caf7becb1e02e6ef3d97031b79e8c73744d38a18dcb1829e4861b2c3" dmcf-pid="2Iyd6qj4YA" dmcf-ptype="general">이에 박호산은 "숫기는 없는데 생각은 좀 있다"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또 안영미는 "문래동 카이스트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이후 작품에서 정확한 발음을 보고 놀랐다"며 캐릭터와 실제 모습 차이에 흥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94d6c3b0ed90924f0cc7050ff75ccda55216740ad43fa205086b0ff4715192b7" dmcf-pid="VCWJPBA8Gj"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특별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안영미는 "이게 진짜냐"고 놀라며 문자 한 통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가수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안녕하세요. 옆방 순디 와이프 이효리입니다. 박호산 배우 너무 좋아하는데 라디오에 나오시다니 너무 반갑네요. 늘 건강하세요"라며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d0ef16d72e911ef27b5368b4c3005b281be3a47098cc7d15f32aae37e2293dd" dmcf-pid="fhYiQbc6tN" dmcf-ptype="general">문자를 들은 안영미는 "효리 언니가 '두데'에 문자 보낸 건 처음이다. 이건 진짜 특별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호산 역시 놀란 표정으로 "진짜 이효리 님이신가요? 너무 감사하다. 제가 오히려 팬인데, 이게 무슨 일이죠?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기분"이라며 문래동 카이스트 특유의 말투로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da017dfe6da19a32f1c689c1f6a55b9f39ab055fd9bea7a06efc5a20fc725c8" dmcf-pid="4lGnxKkPXa" dmcf-ptype="general">이후 이효리도 다시 한번 문자로 "너무 고맙습니다. 성덕"이라고 답장을 보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호산은 "우연히 뵙게 된다면 성덕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p>
          <p contents-hash="86011b6cc1f52c1aec86ab67762960a6169e84e3e75eedb25328581bdc5d9ec6" dmcf-pid="8SHLM9EQYg" dmcf-ptype="general">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TV리포트 D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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