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게임 2N·1K 구도, '큰 형님' 엔씨는 언제쯤 회복할까 작성일 05-1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게임회사 1분기 실적 종합 <br>대형사 4곳 중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깜짝 실적 <br>중소형사는 컴투스만 방긋…'부익부 빈익빈' 심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Nhym7v5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8b073c4ffee788f14afba05a84996efbcef0a78f1053f17e529089f66beaa5" dmcf-pid="17jlWszTG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분기 게임회사 실적/그래픽=김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oneytoday/20250514164852033vdqe.jpg" data-org-width="640" dmcf-mid="XL198zNf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oneytoday/20250514164852033vd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분기 게임회사 실적/그래픽=김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c1d3f5a9cd89da3941956556e266d3e5f5b393e2b95e6314ab1d3680a4eddf" dmcf-pid="tzASYOqy13" dmcf-ptype="general">올해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대형 게임사 세 곳(넥슨, 크래프톤, 넷마블)이 모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이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깨고 지속 성장한 덕이 컸다. 3월말 출시한 신작까지 흥행하면서 올해 게임업계 내 2N·1K가 주도하는 움직임이 강해질지 관심이 커진다.</p> <p contents-hash="36eb42fbb5e7a7aae045e78fc559af2be3c2dccb7744b0f897fdf8995817ce0d" dmcf-pid="FqcvGIBWZF" dmcf-ptype="general">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통적 게임 강자인 2N1K(넥슨, 넷마블, 크래프톤)가 나란히 깜짝 실적을 냈다. 3사의 총 매출액은 2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9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35%에 달한다. 이는 국내 효자 수출 상품으로 꼽히는 화장품 1분기수출액과 같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N1K 모두 해외 매출 비중이 52% 이상인 수출기업이다(크래프톤 95%, 넷마블 82%, 넥슨 52%).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18억4000만 달러(약 2조 5800억원)다.</p> <p contents-hash="96c01265df1a99d1fd1da947d88adef4a66a9a685752448123de88e9d094cfb8" dmcf-pid="3BkTHCbYtt" dmcf-ptype="general">매출 기준으로는 넥슨이 1조원을 돌파해 업계 1위다. 넥슨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820억원(환율 100엔당 949.7원), 영업이익 3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3%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크래프톤이 4500억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52%에 달한다. 크래프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742억원, 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47.3% 증가했다. 넷마블은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이 1200% 개선된 게 주목된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39억원, 497억원으로 각각 6.6%, 1243.2% 급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98732412bc3c7c1f1a348ca160a27dccb0a703704bf54b3214b9a3c8f76adb" dmcf-pid="0bEyXhKG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oneytoday/20250514164853531jujd.jpg" data-org-width="458" dmcf-mid="Z63fQbc61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oneytoday/20250514164853531juj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0fc2fc14536d404171c50571fb2bd12c366007f179b01a00f970929dbc52980" dmcf-pid="pKDWZl9H55" dmcf-ptype="general">넥슨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기존작 역주행 덕분이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3종 매출이 같은 기간 21% 증가했다. 던파, 메이플스토리는 모두 20년 이상된 게임인데 업데이트, 해외 진출 등으로 매출이 다시 증가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기존 PC 게임이 하향 안정화에 들어갈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보기좋게 깼다. 여기에 3월말 출시된 신작들이 주요 앱 마켓에서 1,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으며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4eeca8864b9da5131e997affa8680027f2648a2c51eeb5dd94c3da269e1ace49" dmcf-pid="U9wY5S2XZZ" dmcf-ptype="general">넷마블 역시 기존작 '나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이 지난해 말 업데이트 덕에 매출이 증가했다. 당초 업계에선 '나혼렙'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향하고 있다며 IP 장기화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건재했다. 여기에 3월20일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1위를 한 'RF 온라인 넥스트' 효과가 더해지고,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비용 통제가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시켰다. </p> <p contents-hash="7d7979a37b60c86445415afa9e3c0ff6fa461cc90da51868160897d11aeb963c" dmcf-pid="u2rG1vVZGX"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기존 캐시카우 '배틀그라운드' 호조가 지속되고 3월28일 '미리 해보기'로 출시한 '인조이'가 일주일 만에 100만장 이상 팔린 덕을 톡톡히 봤다. 인조이는 크래프톤을 둘러쌌던 원(ONE) IP 우려까지 불식시켰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크래프톤이 내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장기적 성장에 의심이 없다. 강력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f09b68bef37081fc2ddb2bc88c558e5101e3712fda7a0a48a1240bcb8c33814" dmcf-pid="7SfLjevaXH"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 큰 형님, 엔씨소프트만 웃지 못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3603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 80% 급감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인력 효율화로 인해 퇴직 위로금 등이 대거 투입돼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시장의 우려를 인식한듯, 이날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2026년 매출 2조원'이라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p> <div contents-hash="d4b717b9de82dce083a93b2c661855c66bb5e0eddec9784828a559d5c466d2d6" dmcf-pid="zv4oAdTN1G"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중소 게임사, 매출 하향화에 신작 부재까지…컴투스만 '방긋'</strong> <div> ━ </div> <div></div> <div></div>중소형 게임사의 경우 야구게임 흥행 속 컴투스만 웃었다. 위메이드, 컴투스,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펄어비스, 웹젠 등은 공통적으로 아직 신작이 출시되지 않은데다, 기존 게임 하향 안정화 여파까지 겪었다. 위메이드는 코인 '위믹스' 상장폐지라는 악재도 겹쳤다. </div> <p contents-hash="0199ec8cb93a02f66f1dd6f3f0cc2b7e93470561caaa1658d6bdc4eb2eb7acde" dmcf-pid="qT8gcJyj5Y" dmcf-ptype="general">컴투스는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 속 스포츠게임 매출이 21% 증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44.3%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6.5% 증가해 1680억원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752f47aadbfe08adf13cf2f95f063f1e54ddc440bd8e1e6a0c07617a926c5114" dmcf-pid="By6akiWAHW" dmcf-ptype="general">반면 위메이드와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각각 영업적자 113억원과 5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손실이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영업비용을 줄여 적자 폭이 축소됐지만, 올초 내놓은 신작 2종이 호응을 얻지 못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실패했다.</p> <p contents-hash="0c6edcbf3276d243a90b160097b4b261e6c183c24fd17330b394a9088b9d0b8d" dmcf-pid="bWPNEnYcGy" dmcf-ptype="general">대표작 'P의 거짓' 하향 안정화로 네오위즈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31.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고, 웹젠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 89억원으로 50.5% 급감했다. </p> <p contents-hash="ea65c7ca9080b06b4fcb07ccb8e1a1851718606935e786dda6492a93c6b105f3" dmcf-pid="KYQjDLGk1T"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년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기준 다시 짜야" 05-14 다음 폰 한 대에 200만원 시대…아빠들은 운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