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빈, 세계시각장애인유도선수권 8년 만 동메달 작성일 05-14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5/14/2025051416535815330_1747209238_0028103486_20250514170217884.jpg" alt="" /><em class="img_desc">김현빈이 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IBSA 세계시각장애인유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유도협회 제공</em></span><br><br>김현빈이 2025 IBSA 세계시각장애인유도선수권 대회에서 8년 만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대한장애인유도협회는 14일 “김현빈(평택시청, J1급)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8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br><br>시각장애인 유도는 2개 등급으로 나눠 치러지며 J1은 전맹(Blind), J2는 저시력(Visual Impard)으로 분류된다. 4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37개국에서 2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br><br>32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라마니를 유효승으로 제압한 김현빈은 16강에선 인도네시아의 쉬드키를 한판승으로 꺾었다. 8강에선 러시아의 머쿠 라브를 유효승으로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에서 이탈리아의 카마니에게 아쉽게 한판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5/14/2025051416563015341_1747209390_0028103486_20250514170217891.jpg" alt="" /><em class="img_desc">김현빈이 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IBSA 세계시각장애인유도선수권 누르둘레토프 아실란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뒤축 감아치기 기술을 걸고 있다. 대한장애인유도협회 제공</em></span><br><br>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선 개최국 카자흐스탄의 누르둘레토프 아실란에 절반승을 거두며 값진 메달을 따냈다. 경기 초반 안다리후리기로 유효를 내준 김현빈은 1분30초쯤 어깨로 메치기로 절반을 가져오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어 안뒤축 감아치기로 유효를 추가했지만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상대에 받다리 공격을 허용해 동점이 되었다.<br><br>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도 김현빈은 물러서지 않았다. 절반 1개, 유효 2개, 지도 2개씩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4초 전, 김현빈은 원유신 대표팀 감독의 지시에 따라 주특기인 안뒤축 감아치기를 시도했고 이 기술이 적중해 승부를 갈랐다. 관련자료 이전 ‘아마추어 최강’ 김준태·박정현, 프로무대 도전장…새 바람 일으킬까 05-14 다음 프로당구 17살 천재 김영원 “하림의 정식 선수로 좋은 모습 보이겠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