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막내선배' 김영원 "지난 시즌 아픈 경험 있었지만, 더 단단해질게요" 작성일 05-14 6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14/0000297617_001_20250514172606747.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차세대 스타' 김영원(하림)이 이제 정식 팀리그 멤버로 돌아온다.  <br><br>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5-26시즌 PBA팀리그 드래프트가 개최됐다.<br><br>PBA팀리그는 올 시즌 신생구단 하림의 합류로 총 10개팀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출범 원년인 20-21시즌 당시 6개 팀으로 시작한 PBA팀리그는 5년 만에 10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br><br>하림은 창단팀 우선지명 원칙에 따라 프로당구를 노크한 김준태(30)와 박정현(21∙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2위)을 비롯해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 LPBA 챔프 김상아(37)를 품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쩐득민(43)과 응우옌프엉린(31)을 지명했다.<br><br>지난 시즌 최연소 돌풍을 일으켰던 김영원이 합류한 하림은 스타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14/0000297617_002_20250514172606784.jpg" alt="" /></span><br><br>지난 24-25시즌을 앞두고 1부 투어에 정식 합류한 김영원은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결승까지 오르며 어마어마한 영건 돌풍을 불러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즌 6차전인 NH농협카드에서는 기어이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따내며 명실상부 강호로 자리잡았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팀리그 대체 선수로 활약하는 등 차세대 스타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상황이다.<br><br>현재도 그는 07년 생으로 팀에서 가장 어린 나이다. '신입' 박정현이 04년 생으로 그보다 세 살이 많다. 그러나 어린 시절 PBA 하부리그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경력은 그 어떤 베테랑에도 뒤지지 않는다. <br><br>PBA팀리그 드래프트 행사 후 취재진을 만난 김영원은 "지난해 미디어데이때 이 자리에 앉았었다"며 "그때는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 너무 좋은 팀에 들어왔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팀을 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대체 선수로 뛸 때는 아픈 기억이 좀 많았는데 일찍 경험했다 생각하고 올해 정식으로 들어온 하림에서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14/0000297617_003_20250514172606820.jpg" alt="" /></span><br><br><strong>이하 김영원 기자회견 일문일답</strong><br><br><strong>지난해 팀리그에서 어려웠다고 했는데 어떤 점이 어려웠나?</strong><br>2라운드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5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나갈 때 부담이 컸던 것 같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선수가 없이 저 혼자 하게 돼서 팀을 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컸었다. <br><br><strong>나이는 어리지만 PBA선배다. 개인투어와 팀리그를 모두 먼저 겪었다. (김준태, 박정현 선수에게) 어떤 점을 조언하고 싶은지?</strong><br>김준태 선수는 사실 저보다 더 뛰어나고 공격력도 좋은 선수다. 하지만 세트제는 한 큐를 놓쳤을 때 한 방에 몰아서 맞는 경우가 많다. 한 큐, 한 큐를 소중히 해야할 것 같다. (김준태- 감사합니다(웃음))<br><br><strong>비시즌은 어떤 훈련,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새 시즌의 목표는?</strong><br>7세트로 가면 마지막에 페이스가 무너지는 경향이 좀 있었다. 항상 시합을 하면서 느꼈기에 운동을 확실하게 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비시즌 기간 달리기부터 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하고있다. 영어도 조금씩 하려고 하고 있다. 당구도 부족한 것이 뭔가를 다시 돌아보면사 필요한 것들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잘 했지만 일단 운이 엄청 따랐던 것 같다. 우승도 했지만 준결승에서 진 기억, 결승에서 진 기억, 팀리그를 뛰어서 진 기억도 있다. 다음에는 좀 더 단단해지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br><br><strong>쉬는 날은 뭘하나? 고교를 진학하지 않은 걸 후회하지 않나?</strong><br>죄송하지만 저는 쉬는 날이 없다(웃음) 항상 연습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당구만 연습을 했을땐 10시간 정도는 쳤다. 외적인걸 요새 하다보니까 5~6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고교 문제에 대해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중학교때부터 제가 생각했던게 당구선수로, 실력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가 돼야 한다. 학교를 다니면 정말 미친듯이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아버지하고도 정말 많이 얘기를 나눴었다. (앞으로 당구를 하는 친구들에게 본보기를 남기는 말인가?)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뭐라 말하긴 다르지만, 학교를 포기해서라도 정말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br><br><strong>팀리그 하다보면 팀의 구심점이 반드시 필요할거라 생각한다. 하림의 선수구성을 봤을 때 외인도 경험이 없을거라 생각된다. 팀리그에서 쉽지 않을거라는 예상이 많다. 어떻게 극복할건지? </strong><br>합을 가장 빨리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성적도 중요하긴 하지만 초반에는 합을 좀 빨리 맞춰서 가족같은 분위기? 팀으로서의 분위기를 형성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역전에 재역전 혈투’ 시각장애인 유도 김현빈, 8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선물! 05-14 다음 27세 비비 ”짧은 인생 동안 사랑 관찰“..드디어 오늘 완결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