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천재' 김영원, 선배다운 출사표… "더 단단한 모습 보일 것" 작성일 05-14 5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5/14/0001076973_001_20250514180308261.jpg" alt="" /><em class="img_desc">PBA 팀리그 막내 구단 하림에 합류한 김영원과 김준태, 박정현이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준태와 박정현, 김영원의 모습(왼쪽부터)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PBA 팀리그 '막내 구단' 하림에 우선 지명을 받은 김영원과 김준태, 박정현이 새 시즌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br><br>김영원과 김준태, 박정현은 14일 한국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세 선수는 올시즌 PBA에 새롭게 발을 들인 신생팀 하림의 우선 지명을 받아 일찍이 팀리그 참가를 확정했다. <br><br>하림의 우선 지명을 받은 김영원은 큰 관심을 받았다. 2007년생인 김영원은 지난 시즌 17세 24일로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4-25 우승을 차지해 '당구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영원은 지난 시즌 PBA 상금랭킹 4위(1억5750만원)에 오르기도 했다. <br><br>김영원은 "작년 미디어데이 때 한번 이 자리에 섰었는데 그때는 정말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며 "너무 좋은 팀에 들어와서 기쁘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팀이 돼서 기분이 좋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 대체 선수로 잠깐 (팀리그를) 뛰게 됐는데 그때 아픈 기억이 많다"며 "좀 일찍 경험했다 치고 정식선수가 된 올해는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br><br>팀리그와 PBA-LPBA 무대가 처음인 김준태와 박정현은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김준태는 "PBA라는 새로운 무대와 룰에 도전을 앞두고 굉장히 설레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열심히 잘 준비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LPBA에 들어오자마자 하림과 함께해 영광이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한 김준태와 박정현은 새로운 무대에 적응에 대해 강조했다. PBA 선배인 김영원은 "김준태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저보다 뛰어난 선수지만 세트에서 실수는 한큐 한큐가 소중하다"며 "좀 더 소중하게 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br><br>신생팀 하림은 팀리그 경험이 적은 선수로 선수단을 꾸렸다. 17세 김영원은 선배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영원은 구심점을 맡을 베테랑 선수가 없는 것 같다는 질문에 "첫 대회는 성적보다 합을 맞추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br><br>박정현은 "팀원이 젊다고 해서 약점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오히려 더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br><br>김준태는 "처음 하는 선수와 어린 선수들이 많지만 개인의 실력으로 봤을 땐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며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김영원 선배님의 말을 많이 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삼바 군단'으로 향하는 이탈리아 최고 명장…60년 만에 자존심 내려놓은 브라질의 '파격 승부수' 05-14 다음 춘천시장애인체육회, 18회 도장애인생활체전 출정식 개최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