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알지?”…손가락도 필요없다, 뇌파만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애플 작성일 05-1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u98oHEl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9b827fdaec3c78f5caec9f00a19ec68cdc9ed92188ecdcc254ccfd6db30e71" dmcf-pid="bY726gXD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205403304mvub.jpg" data-org-width="700" dmcf-mid="qaQiaIBW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205403304mvu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1415a924d61c86af08319c41ebbf562856a68fcfa27cc2841532c9756df9823" dmcf-pid="KGzVPaZwSc" dmcf-ptype="general"> 애플이 사람의 뇌파를 통해 아이폰·비전 프로와 같은 애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div> <p contents-hash="b6ad996c32b2ce6ffc00ac69b3de739b2d15478fa7d685a9c848d648ce766e5c" dmcf-pid="9HqfQN5rSA" dmcf-ptype="general">기술이 실현될 경우 루게릭병이나 전신마비 환자 등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메시지를 보내고 듣고 싶은 음악을 재생하는 미래가 열리게 된다. 애플이 뇌파 제어 기술에 뛰어들면서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e80eba28684f80cd31c960c7aeea23f5819c0fe021fedc7079ea96a400a373f" dmcf-pid="2XB4xj1mvj" dmcf-ptype="general">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싱크론과 협력해 뇌파 임플란트 장치를 애플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기술 표준 개발에 나섰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혼합현실(MR) 기기인 애플 비전프로 헤드셋까지 이용자가 뇌파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5a70a450430b80a48c0f88943f20d59583c5a4bf09b886512adb352b32b1c18f" dmcf-pid="VZb8MAtsyN" dmcf-ptype="general">현재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들은 이용자가 터치나 음성 명령, 키보드 입력 등을 통해 작동하지만 뇌파를 활용하면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 생각만으로 기기 조작이 가능해진다.</p> <p contents-hash="a2547bb15cbe7562c03373c00b46ce2391801e1211b363995ee89bda07aacda1" dmcf-pid="f5K6RcFOha" dmcf-ptype="general">애플과 협력하는 싱크론은 2012년 설립된 BCI 전문 스타트업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의 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싱크론은 ‘스텐트로드’라는 임플란트 장비를 뇌에 삽입해 뇌파를 해석하고 전송하는 기술을 보유했다.</p> <p contents-hash="3e49a61cad36529d601e46931bc6647b3fe17471d0b3ed28f964b6f906069864" dmcf-pid="4qMLjhKGvg" dmcf-ptype="general">특히 싱크론의 기술은 두개골을 절개한 다음 임플란트 칩을 삽입하는 뉴럴링크와 달리 혈관을 통해 장치를 삽입하는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c0d1a0f1a9fbb5c0399d7d2f5d44d3d7125754f27b52ecc14e7a4c1c9873e3c6" dmcf-pid="8BRoAl9Hho" dmcf-ptype="general">올해 초 싱크론은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 로드니가 애플 비전 프로를 활용해 문자를 보내고 가정 내 전자기기를 조작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3aeb7fba41886ddaf774602df615ba2fd1a7e0c90f097e1c197acca425c9946" dmcf-pid="6begcS2XCL" dmcf-ptype="general">애플과의 협력에 대해 톰 옥슬리 싱크론 CEO는 “BCI가 애플 기기의 기본 입력 방식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전신마비 등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ed3f57ca967d0ba7836a3c544bd4946962bc4be870c5a08874213db1ee6ef31" dmcf-pid="PKdakvVZln" dmcf-ptype="general">BCI는 이처럼 인간이 생각만으로 외부 기기를 제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아직은 시장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많은 이용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꼽힌다.</p> <p contents-hash="7bdc088531047f134ba1f23822a590cd692b42e69fcacf900c4719526b3d245c" dmcf-pid="Q9JNETf5Ci" dmcf-ptype="general">이 분야에서 애플보다 먼저 이름을 알린 것은 뉴럴링크다. 머스크 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는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후 현재까지 3명의 사지마비 환자에게 ‘N1’ 칩을 이식했으며, 이들은 생각만으로 체스와 같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모습까지 선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806636ca8f050c90c61b557b323485bbb6be12a4e44b82af001a751e232df9d" dmcf-pid="x2ijDy41hJ" dmcf-ptype="general">머스크 CEO는 연초 “올해는 10배 이상인 20~30명으로 뉴럴링크 칩 이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말 캐나다에서도 임상시험 허가를 받으면서 미국을 넘어 글로벌로 임상시험 지원자 모집 대상을 확대하는 추세다.</p> <p contents-hash="69d0b1322c84630ddfce69aad038c64f45af6cbad56f8efe64f2314d7b3dda93" dmcf-pid="yOZpqxhLvd" dmcf-ptype="general">뉴럴링크는 현재 시각장애인의 시력 회복을 목표로 하는 기술인 ‘블라인드사이트’ 개발에도 착수했다. FDA로부터 ‘혁신적 기기’로 인정받은 이 기술은 시각 피질을 활용해 시력을 보조하는 기술로 추정되며, 아직 임상 시험은 시작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27c6ea9270f87b2a66ee499e9f66c987dbaed3796bcbf773d97c53ede6d283d" dmcf-pid="WI5UBMloye" dmcf-ptype="general">뉴럴링크가 대표적인 플레이어로서 BCI 기술의 가능성을 알리면서 애플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의 시장 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뉴럴링크의 공동창업자 출신인 벤저민 라포포트가 설립한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필름 형태의 전극을 활용해 뇌파를 연결하는 기술로 지난달 FDA 허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1df740006ac8984a5d38ab4b14a81ab573a2172d527fe61da40aa64bbb76dbdc" dmcf-pid="YC1ubRSgyR" dmcf-ptype="general">또한 뉴럴링크나 싱크론처럼 뇌에 직접 임플란트 장비를 삽입하지 않고 외부에서 뇌파 신호를 처리하는 비침습적 기술을 개발하는 오픈 BCI, 넥스트마인드와 같은 기업도 있다.</p> <p contents-hash="7d1a48de987558c57b68fe6d59f1df19427faa82a13a7eb97ad04037317892fa" dmcf-pid="GeEIv3iByM" dmcf-ptype="general">지난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BCI 시장이 미국에서만 4000억달러(약 57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론병 투병 男가수, "일주일에 30kg 빠져…노래로 이겨낼 것" ('아침마당') 05-14 다음 “장도연, 남 얘기 절대 안 해” 최측근 박나래→비비가 인증한 인성(나래식)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