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콘서트 지각 논란 심경 "추워서 덜덜 떨어…기계도 얼더라" (할명수)

작성일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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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580020c274fb832e82bec330df2f8b65551b84c8a257f639ac344da4bb9daf" dmcf-pid="9MTjmGP3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할명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sportstoday/20250514212007202chmq.jpg" data-org-width="600" dmcf-mid="bYP0bRSg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sportstoday/20250514212007202chm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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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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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230ce25db53794f51d7188421e6c4dda13f2b8d9bc34194d19115feaa85f57a8" dmcf-pid="2RyAsHQ0Wj"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지드래곤이 지난 3월 불거진 콘서트 지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e2a5eb086cd3d34b3d85b34045eac42b9236ccf73f7d694ad9637f4f84277d36" dmcf-pid="VeWcOXxpWN" dmcf-ptype="general">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G-DRAGON 지드래곤·민두래곤 우리 14년 만에 재회했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38c222d503952fc0842874e0d9dbd12a29b4efcc1e527c46b210363be475b2de" dmcf-pid="fdYkIZMUCa" dmcf-ptype="general">이날 박명수는 "콘서트 잘 끝났지?"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잘 끝났다. 저도 8년 만에 한 것"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30c78c88c2ee5b2df6a18c31505f9e364294bf162021f5af64f4c060692a146" dmcf-pid="4JGEC5RuTg" dmcf-ptype="general">박명수가 "진짜 가고 싶었는데 티케팅을 못해서"라며 아쉬워하자, 지드래곤은 "죄송하다. 오랜만이라 어떻게 지인들을 초대 하는지도 다 까먹었다. 제 거 하기 바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e0a1107dada038865704aa0ead0303b199c371e9951885392bf151520b40c1d" dmcf-pid="8uj8dE0CTo" dmcf-ptype="general">박명수가 "너도 떨어?"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그날 너무 추워서 덜덜 계속 떨긴 했다. 비, 우박, 눈이 다 와서 모두 같이 떨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345b85acdacb2568ad34734d5434b9fec81d6796322cbab320e96e4403a1f1c" dmcf-pid="67A6JDphhL" dmcf-ptype="general">이어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는데 무대나 이번에 여러 가지 기술적인 걸 많이 쓰다 보니까 춥거나 하면 기계도 얼더라.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됐다. 날씨도 날씨인데 원래 잘했어야죠"라며 "그런데 좀 아쉽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환경이 그런 걸 어떡하냐. 또 하면 되지"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또 해야죠. 꼭 다시 해야죠"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d86701fcc88e6027e4db8346acc7ce52b928808aaf3eb1e993730a1118a6701" dmcf-pid="PzcPiwUlln"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지드래곤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다. 지드래곤은 "안 하진 않는데 당연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 아직 결혼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3b4c4d9a8b24fd87fcabb4f21b0f30cd8913e8ea6a92ac086c3ff130bd722241" dmcf-pid="QqkQnruSyi" dmcf-ptype="general">박명수가 "결혼하면 축가를 누가 부르냐. 미리 준비를 해놓겠다"고 하자, 지드래곤은 "제가 축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가족 등 축가를 부탁한 사람은 있었지만, 축가는 한 번도 안 해봤다고.</p>
          <p contents-hash="3595c5c5851ddad30c5dd15a84f43fbd7ed5fe3ad32070bbd3b4b5ddc165780c" dmcf-pid="xBExLm7vvJ" dmcf-ptype="general">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 콘서트를 열었다. 3월 29일 당시 주최 측은 공연 5시간 전 미리 SNS를 통해 "기상 악화로 공연 시간이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저녁 6시 30분 시작 예정이었던 공연은 30분 지연된 저녁 7시로 변경됐다.</p>
          <p contents-hash="2c976a92ab1389360405341a6cdd863e0a8db0051bb338efe2070484c18b8044" dmcf-pid="ywzy1KkPWd" dmcf-ptype="general">하지만 7시 정각에도 공연은 시작되지 않았고, 관객들은 추위 속에서 지드래곤이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본 공연은 저녁 7시 43분께 시작됐으며, 지드래곤은 몇 곡을 마친 후에야 "오늘 날씨 너무 추운데 너무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음날인 3월 30일 공연도 기상 악화 여파로 지연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a1d3fc7c76b0c3f05943ce75754b6eafe5adc7d395422e558f4250211bd8d440" dmcf-pid="WrqWt9EQye" dmcf-ptype="general">이후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 차례 더 지연됐다"며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cdc2db0636a5656a3f495d85473c964a9a279ac5f94e0c282d174f44473b982" dmcf-pid="YmBYF2DxC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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