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무시해?"…4번 타자 이정후, 보란 듯이 3점 대포 작성일 05-14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5/14/2025051490298_thumb_095323_20250514215525341.jpg" alt="" /></span><br><font color='blue' data-type='copyright'>※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font><br>-> [TV조선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14/2025051490298.html<br><br>[앵커]<br>4번 타자로 변신한 이정후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상대가 앞 타자를 고의 4구로 거르고 이정후를 상대하자, 보란 듯이 홈런을 쳤습니다.<br><br>석민혁 기자입니다.<br> <br>[리포트]<br>4번 타자 이정후, 낮은 체인지업을 부드럽게 받아쳐 투수를 넘깁니다. 중전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갑니다.<br><br>하이라이트는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좌완 투수 맨티플리는 이정후의 앞 타자인 3번 라모스를 고의4구로 걸렀습니다.<br><br>4번 타자 이정후의 자존심이 상할 법한 상황,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 오라클파크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습니다.<br><br>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62.9㎞인 레이저빔 같은 홈런입니다.<br><br>현지 중계진<br>"'한국의 날'에 이정후가 오라클파크에서 첫 홈런을 쏘아올립니다."<br><br>시즌 5호 대포이자, 388일 만의 홈구장 홈런입니다.<br><br>오라클파크는 국내 한화의 새 홈구장처럼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장이 있어, 좌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으로 통합니다.<br><br>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최근 3연패 뒤, 실험적으로 타순을 바꿨습니다.<br><br>타격감이 떨어졌던 이정후에게 오히려 4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겼는데, 멀티히트로 보답했습니다.<br><br>타율은 0.288로 올랐고,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도 0.8을 다시 넘겼습니다.<br><br>1번 리드오프부터 3번, 4번타자라는 중책까지 팀의 중심 이정후에겐 부담이 아닌 기회입니다.<br><br>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전주 올림픽 불씨 지펴”…특별법 제정 꺼내 든 전북도 05-14 다음 '불멸의 소년장사' 최정, 다음 타깃은 600홈런…비결은 '백스핀 타법'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