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지구 바다를 지키는 숨은 영웅들...올해 환경사진상 대상 작성일 05-14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나코 알베르2세 재단 2025 환경사진상 수상작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1BrXOqyc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956be8628caf050c5ad12248e7fa091968d6c5f2ea14b3f13a82bc01176440" dmcf-pid="YtbmZIBWk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앙겔 피토르 작품 '보이지 않는 숨은 영웅(Unseen Unsung Heroes)'. 모나코 알베르 2세 재단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지중해 바다 밑바닥에서 갯벌생물이 모래에 굴을 파는 모습을 포착한 스페인의 해양 사진작가 앙겔 피토르를 올해의 환경 사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26250ipui.jpg" data-org-width="5000" dmcf-mid="VfswHszT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26250ip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앙겔 피토르 작품 '보이지 않는 숨은 영웅(Unseen Unsung Heroes)'. 모나코 알베르 2세 재단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지중해 바다 밑바닥에서 갯벌생물이 모래에 굴을 파는 모습을 포착한 스페인의 해양 사진작가 앙겔 피토르를 올해의 환경 사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05b7e95f62580f94eb1bb19ba412a3454ee6bcd9564d83ee152e8b5663250c" dmcf-pid="GFKs5CbYAo" dmcf-ptype="general">바다 밑바닥의 작은 언덕에서 모래가 물방울과 함께 뿜어져 나온다. 심해 화산이 분출하는 것과 같은 이 현상은 갯벌생물인 다모류(갯지렁이류)가 굴을 파며 모래를 내뿜는 모습이다.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작가는 스페인 남부 지중해 해초 숲에서 이 신기한 현상을 포착했다.</p> <p contents-hash="477df5a256eb34fb4eca428133da7406b5453514c9a25f3dc09a135c6e56b721" dmcf-pid="H39O1hKGNL" dmcf-ptype="general">이 벌레는 바다와 하천 바닥의 흙에 사는 내생(內生) 동물이다. 바다 퇴적물 상층의 산소 순환을 유지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한다. 산소 순환은 전체 해양 생태계가 번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거의 모든 해초와 해양 생물이 사실상 이 작은 벌레들의 활동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p> <p contents-hash="2aa2a0ac6eb500433b9745e78f195f6fe5fa62c308aeb16b2ed40b83ef2615b5" dmcf-pid="X02Itl9Hcn" dmcf-ptype="general">모나코 알베르2세 재단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지중해 바다 펄 속에 구멍을 파고 퇴적층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갯벌 동물들의 조용한 숨은 노력을 카메라 렌즈에 담은 스페인의 해양 사진작가 앙겔 피토르를 올해의 환경사진상(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38f94e919f052e40a1d774abd1c62d4509413298e982af13b4b5b26072510da" dmcf-pid="ZZzDGm7voi" dmcf-ptype="general">작가는 전 세계 해안선을 따라 접해 있는 강 하구와 갯벌, 바다 밑바닥에 사는 작은 동물들이 전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 왔다. 이들 ‘보이지 않는 숨은 영웅’들은 작고 과묵하지만 협력을 통해 지구 전체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극도로 낯을 가린다. 자신의 존재를 거의 드러내지 않거나 하루 중 겨우 몇 분만 모습을 보인다. 이들이 언제 모습을 드러낼지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47dba1743601e7e8d77df22110505ef52914135924b311637499b0aa3a35ec73" dmcf-pid="55qwHszTjJ" dmcf-ptype="general">작가도 지난 2023년 2개월간 8m 깊이 바다를 스무 번 넘게 뛰어들었다. 한 번에 5시간씩 물속에 머물며 기다린 결과로 겨우 사진을 얻었다고 밝혔다. 작가는 “사진을 통해 지중해 해양 생태계는 물론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생태계에 중추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겸손한 생명체의 조용한 행동을 묘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bf054f5f13857c449433d582f0592f6c6b264ec5e5c75281df2583e1f1b3916" dmcf-pid="11BrXOqycd" dmcf-ptype="general">선정위원회는 “작가는 수중 사진과 해양생물학 분야의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수생 생태계에 목소리를 내는 데 일생을 바쳤다”며 작가의 이런 끈질긴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p> <p contents-hash="94ae0a932faca4e8b11520528891653b6ea2c67468d1709a6e86232d7bcdab5a" dmcf-pid="ttbmZIBWAe" dmcf-ptype="general">환경 사진상은 2021년 모나코 공국 군주인 알베르 2세가 지구의 아름다움을 기리고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구 보호에 헌신하는 재능 있는 야생동물 사진가들의 작업에 주목한다. ‘경이로운 극지’, ‘숲속으로’, ‘해양 세계’, ‘인간 대 자연’, ‘체인지메이커, 희망을 말하는 이유’ 등 5가지 주제로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대상을 받은 피토르 작가의 ‘보이지 않는 숨은 영웅들’은 해양 세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9be70ad3f00c0c87d2526a3f25f10aa29c11caeea968b5421c8923a02d800f6" dmcf-pid="FFKs5CbYgR" dmcf-ptype="general">조선비즈는 모나코 알베르2세 재단의 협조를 받아 올해 수상자의 고화질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진은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나코의 라르보토 산책로에 전시된다. 공식 <span>웹사이트</span>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16f6b899178950bbf3cb77c6e515342903311d0c91813e259ee7e34c1d624f" dmcf-pid="339O1hKG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양 세계 부문 준우승작 '승객'.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 무리에 앉아 있는 종이앵무조개. /피에트로 포르미스/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28049nsbq.jpg" data-org-width="5000" dmcf-mid="4Bzuxqj4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28049ns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양 세계 부문 준우승작 '승객'.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 무리에 앉아 있는 종이앵무조개. /피에트로 포르미스/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cea0a6b8f07b506fdd5fde0c1d4f2dbc7f516abb2a2612a55f68c6f954c0c0" dmcf-pid="002Itl9H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양 세계 부문 준우승작 '나뭇잎해룡의 초상'. /대니얼 슬라이/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0261pyoo.jpg" data-org-width="5000" dmcf-mid="6fNghj1m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0261pyo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양 세계 부문 준우승작 '나뭇잎해룡의 초상'. /대니얼 슬라이/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b24d1c74c0bd44200a9ef1cf0271e572cce534ac04de6ec4e3a0f48ee8e554" dmcf-pid="ppVCFS2XcQ" dmcf-ptype="general"><strong>번식 기계로 사육된 호랑이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706c3cea76e2e0ebea6dd92f7296ffd2835898cba52225b019e93ffa10e68b" dmcf-pid="UUfh3vVZ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간 대 자연 우승작 '번식 기계'. 늙고 야윈 암컷 인도차이나 호랑이(Panthera tigris corbetti) 한 마리가 태국 북부의 한 호랑이 농장의 콘크리트 벽에 몸을 기대고 있다. /에이미 존스/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2052eujm.jpg" data-org-width="5000" dmcf-mid="Qv86jxhLk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2052euj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간 대 자연 우승작 '번식 기계'. 늙고 야윈 암컷 인도차이나 호랑이(Panthera tigris corbetti) 한 마리가 태국 북부의 한 호랑이 농장의 콘크리트 벽에 몸을 기대고 있다. /에이미 존스/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2701ea19c99dc295db1c47e4783712017d9a8e234da5a24602aac3594fa5c3" dmcf-pid="uu4l0Tf5j6" dmcf-ptype="general">늙고 야윈 암컷 인도차이나 호랑이 한 마리가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기댄 채 힘겨워하고 있다. 이 암컷 호랑이는 20년이 넘게 우리에 갇힌 채 관광객을 위한 구경거리부터 가죽, 치아, 뼈, 고기의 불법 거래에 사용되는 새끼를 낳는 번식 기계로 살았다.</p> <p contents-hash="6c15d99391c01a462860fc87db71e789e3941bed850d275b85d378dd73031406" dmcf-pid="778Spy41c8" dmcf-ptype="general">훗날 살라마스(Salamas)라는 이름을 얻은 이 호랑이는 비정부기구(NGO)인 태국 야생동물친구재단(WFFT)에 의해 태국 북부 한 호랑이 농장에서 다른 14마리의 호랑이와 함께 구조됐다. 살라마스는 구조 당시 마른 체형에도 불구하고 호랑이 보호구역까지 가는 12시간의 힘든 여정에서 결국 살아남았다.</p> <p contents-hash="f9770a334877ad1f149a085b4fc057d28e25e24c9f5b19c45ad361313dff4596" dmcf-pid="zz6vUW8tc4" dmcf-ptype="general">평생을 학대받던 이 암컷 호랑이는 20년 만에 비로소 자유를 찾았다. 잠시나마 7헥타르 규모의 작은 새 보금자리에서 마음껏 산책할 수 있었고 풀이 있는 푹신한 땅을 밟으며 처음으로 따뜻한 햇볕을 느꼈다. 하지만 살라마스는 구조된 지 9개월 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끝내 숨졌다. 작가는 살라마스를 통해 구조가 필요한 호랑이들의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지금도 태국에는 1700마리 호랑이가 공장식 농장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야생에서 사는 호랑이는 223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54c7462f879db87f80c726186e3add4453708bd39786528156a5b2e6af0bb6" dmcf-pid="qqPTuY6Fk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간 대 자연 준우승작 '쓰레기장 속 위장'. 스리랑카의 어느 쓰레기장 한가운데를 코끼리가 지나고 있다. /하다라크시타 카루나라트나/2025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4630olif.jpg" data-org-width="5000" dmcf-mid="x70LIaZw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4630ol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간 대 자연 준우승작 '쓰레기장 속 위장'. 스리랑카의 어느 쓰레기장 한가운데를 코끼리가 지나고 있다. /하다라크시타 카루나라트나/2025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463fb6b774265bb73aeb06f1f5826280bb96d8c4a0af2efe9d107fed8a6a2e" dmcf-pid="BBQy7GP3k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간 대 자연 준우승작 '구덩이에는 공기가 없다'. 2020년 미국 텍사스 한 동물원에 방울뱀이 가득 모여 있다./하비에르 아즈나르/2025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7049thbz.jpg" data-org-width="5000" dmcf-mid="Wcl2L4me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7049th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간 대 자연 준우승작 '구덩이에는 공기가 없다'. 2020년 미국 텍사스 한 동물원에 방울뱀이 가득 모여 있다./하비에르 아즈나르/2025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1066ff57d7271093f27ccf2931b441a02494b410582cd22fbf8b89087eda02" dmcf-pid="bxa06ug2o2" dmcf-ptype="general"><strong>마법사가 살 것 같은 낯선 세상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1275f84470c216b98c07341a27f0259fee4f0fc77ee5af681bb91851d83dbb" dmcf-pid="KMNpP7aVa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이로운 극지 부문 우승작 '해파리와 빙산'. 2019년 동그린란드 해빙 인근에서 포착된 사자갈기 해파리. /갈리스 호아라우/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9166ghmm.jpg" data-org-width="3410" dmcf-mid="GPyPAMloa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39166ghm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이로운 극지 부문 우승작 '해파리와 빙산'. 2019년 동그린란드 해빙 인근에서 포착된 사자갈기 해파리. /갈리스 호아라우/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0d15b09d4d614141f620003a24644fad412de4f6d3b47d9452dae003456fde" dmcf-pid="9RjUQzNfNK" dmcf-ptype="general">빙산 주위를 다이빙하는 것은 독특하고 매혹적인 경험이다. 작가는 동(東)그린란드인 타실라크(Tasiilaq) 근처에서 잠수하는 동안 운이 좋게도 해안 바로 옆에서 거대한 빙산을 발견했다. 온전히 안전하게 주변을 탐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었다.</p> <p contents-hash="68db88e26f8b709e4e68a548aa1d0c82efb54f0190c02dcf3dfa186901fbab6a" dmcf-pid="2eAuxqj4kb" dmcf-ptype="general">북극해의 짙고 푸른 물과 반짝이는 하얀 얼음의 뚜렷한 대비는 수중 사진 촬영에서 매혹적인 배경이 된다. 그린란드 동부 피요르드의 가을에는 생물이 넘쳐난다. 특히 물속에 우아하게 떠다니는 길고 쏘는 촉수를 가진 사자갈기 해파리(Cyanea capillata)부터 다양한 플랑크톤 종들이 많이 발견된다. 차디찬 얼음물과 활기찬 해양 생물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c9b5619ef88b9ebf1a4f57d4762739ec55dbc3c041803befe8861e27720b92" dmcf-pid="Vdc7MBA8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이로운 극지 준우승작 '매우 짧은 운명'. 아이슬란드 요쿨살론 빙하호에 표류하는 빙산 모습. /미카엘 아쥐르/2025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0868hzgk.jpg" data-org-width="5000" dmcf-mid="X9kUQzNfk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0868hz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이로운 극지 준우승작 '매우 짧은 운명'. 아이슬란드 요쿨살론 빙하호에 표류하는 빙산 모습. /미카엘 아쥐르/2025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565509af0fef1d175dadfb2057f3a945ca640469d644a581523f3b940bf942" dmcf-pid="fJkzRbc6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이로운 극지 준우승작 '암컷의 싸움'. 북극권에 가까운 한 지역에서 암컷 사향소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쿠엘 앙엘 아르투스 일라나/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2975ocfa.jpg" data-org-width="4916" dmcf-mid="ZCzTuY6Fg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2975oc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이로운 극지 준우승작 '암컷의 싸움'. 북극권에 가까운 한 지역에서 암컷 사향소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쿠엘 앙엘 아르투스 일라나/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860477263e435d01b4ad3a5e28446a67ed0de4c49686e607f3f50048b329c5d" dmcf-pid="4iEqeKkPNz" dmcf-ptype="general"><strong>숲속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결투</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afbd1d876a0f6c96777d8058338a50994730f57fbe0a38f98f5eba7a960a4a" dmcf-pid="8nDBd9EQo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숲속으로 부문 우승작 '왕의 충돌'. 수컷 사슴벌레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아코포 네로치/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4879pqos.jpg" data-org-width="4507" dmcf-mid="1Sts5CbY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4879pq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숲속으로 부문 우승작 '왕의 충돌'. 수컷 사슴벌레 두 마리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아코포 네로치/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9a9291c18416bf53f7dd6f16adc900b1bb91de10fdc70b114b2ff30ede633f" dmcf-pid="6LwbJ2Dxju" dmcf-ptype="general">큰 턱이 특징인 수컷 사슴벌레(Lucanus cervus)는 짝짓기 기간 동안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큰 수컷이 보통은 작은 수컷보다 싸움에 유리하다. 유충의 기간이 길거나 특정 유전자가 작동하면 개체 몸집이 커질 수는 있지만 오늘날 대다수 사슴벌레는 잘못된 산림 관리, 나무 벌채로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사슴벌레를 비롯한 많은 종은 현재 이탈리아 보호 단체의 적색 목록에 올라 있다.</p> <p contents-hash="310344912da201d9c71b2001c17e368ae841fbccbdd56b2495c1ada829e0d1c5" dmcf-pid="PorKiVwMAU" dmcf-ptype="general">작가는 이탈리아 피렌체 지역의 한 숲에서 두 수컷이 참나무 가지 위에서 아주 짧은 결투를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사슴벌레의 이런 행위는 매년 단 며칠 동안만 지속된다.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약 10일간 자리를 잡고 참을성을 가지고 지켜봤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60052c1c27381c33ab25c61f9d08ea9ee4fc6efff24363f0d804394cf20a2b" dmcf-pid="Qgm9nfrR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숲속으로 부문 준우승작 '통나무에 숨어 있는 코호 연어'. 코호 연어와 치어들./데이비드 허래심추크/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6741aoxc.jpg" data-org-width="5000" dmcf-mid="t38Bd9EQ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6741ao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숲속으로 부문 준우승작 '통나무에 숨어 있는 코호 연어'. 코호 연어와 치어들./데이비드 허래심추크/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e2d3d31ecb649c54b01c4c803bec2c0f23a3f6b524f6e1f10d09690c695127" dmcf-pid="xas2L4meN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숲속으로 부문 준우승작 '그림자 속의 신'. 콜롬비아 에코팔라시오 생태관광 보호구역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보호종인 안데스 안경곰. /제임스 먼로이 가르시아/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9276znzi.jpg" data-org-width="5000" dmcf-mid="3Du52FJq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49276zn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숲속으로 부문 준우승작 '그림자 속의 신'. 콜롬비아 에코팔라시오 생태관광 보호구역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보호종인 안데스 안경곰. /제임스 먼로이 가르시아/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11354d3f63038de7b998318299fb27e3fb0a70dee71fb89125e52f09de2198" dmcf-pid="y39O1hKGA3" dmcf-ptype="general"><strong>먹이 먹는 생존훈련 받는 아기 거북들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932cc086ca42bc832aadbac172cfe0d953622bf48211ed70751d31412af579" dmcf-pid="W02Itl9H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체인지메이커 부문 우승작 '훈련받는 날'. 치료 센터에 있는 아기 바다거북. /앙겔 피토르/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1263xnvu.jpg" data-org-width="5000" dmcf-mid="paYRDJyj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1263xn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체인지메이커 부문 우승작 '훈련받는 날'. 치료 센터에 있는 아기 바다거북. /앙겔 피토르/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1acefbdf4dc6f9bd55a6e9ef7d26307582261431aaf54a0717c4889cbef57e" dmcf-pid="YpVCFS2Xgt" dmcf-ptype="general">카메라가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치료센터에서 해파리를 먹을 준비를 하는 어린 붉은바다거북을 포착했다. 스페인 해양학재단(Fundación Oceanogràfic)의 수의사와 생물학자로 구성된 구조팀은 관광객이 침입한 해변에서 구조한 새끼 거북이를 1년 동안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p> <p contents-hash="987829e5cc2991f6e6305a216765fcc5418109f0d8cb308041c4016b690254f2" dmcf-pid="GfJZ9tdzN1" dmcf-ptype="general">어린 거북이들은 균형 잡힌 인공 먹이를 제공받았고 야생으로 방출된 후 삶에 적응하기 위해 해파리를 먹는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어린 거북이들이 바다로 돌아갔을 때 떠다니는 플라스틱과 먹이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작가는 구조가 완벽히 성공할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일부에게 생존 가능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0f49a3d86fed9556b3ad31b921ba4ca20d72d548d03f16e5673472535e2d82" dmcf-pid="H4i52FJq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체인지메이커 준우승작 '보이지 않는 거인들을 돌보다'. 브라질 판타날 지역에서 구조된 자이언트 아르마딜로 발. /페르난도 파시올레/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2881lizk.jpg" data-org-width="5000" dmcf-mid="BpTQcRSg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2881li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체인지메이커 준우승작 '보이지 않는 거인들을 돌보다'. 브라질 판타날 지역에서 구조된 자이언트 아르마딜로 발. /페르난도 파시올레/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6668739a7ae8b1e4e0a8dfb8341227e48f7064c22d373508cd5d2c86fd83ff" dmcf-pid="X8n1V3iBk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체인지메이커 준우승작 '작은 거인의 산책'. 재활 훈련을 하는 어린 큰개미핥기./페르난도 파시올레/ 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4733utoh.jpg" data-org-width="5000" dmcf-mid="6ZhQcRSg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4733ut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체인지메이커 준우승작 '작은 거인의 산책'. 재활 훈련을 하는 어린 큰개미핥기./페르난도 파시올레/ 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bf1b82536aac20c5f9a8c4123817dd0069ce8bc3723e23019290fde60ce0e9" dmcf-pid="Z6Ltf0nbkX" dmcf-ptype="general"><strong>불길과 멸종 위기에서 찾는 희망</strong></p> <p contents-hash="df274dbf248e2e14d758566a55d60eab8332e0356eba9777d22fbb26f5735a31" dmcf-pid="5PoF4pLKaH" dmcf-ptype="general">대중과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인 올해 가장 뛰어난 환경 사진상도 공개됐다 . 브라질 사진작가 페르난도 파시올레는 지난해 세계 최대의 습지인 브라질 판타날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에서 구조된 브라질맥(Tapirus terrestris)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p> <p contents-hash="eada29c09c89145aa2acf7c2e596a3019605b95125ce0dccb1b45d6034df13ba" dmcf-pid="1Qg38Uo9gG" dmcf-ptype="general">이 브라질맥은 포르투갈어로 용감하다는 뜻의 발렌테라는 이름을 가졌다. 이 동물은 브라질 판타날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 직후 네 다리와 귀에 심한 화상을 입고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케이먼 생태 보호구역에서 활동하는 온사파리(Onçafari) 프로젝트팀은 한 살 된 어린 수컷을 화재 현장에서 구조해 치료한 뒤 다시 풀어줄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fc689ff19b1d4f81179172c317ed5ca9d5a35a79585a7ceeaa94e390b0b6aba" dmcf-pid="txa06ug2cY"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판타날 습지에서 발생한 최악의 불로 이 지역의 17%에 해당하는 260만 헥타르(2만6000㎢) 이상이 불에 탔다. 서울 면적 의 43배에 해당하는 지역이 불에 탔다. 화재 이후 이 지역은 수면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인공위성 사진에 따르면 1985년 이후 6개월 이상 침수된 지역이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61804ac421f9eba8e9a954e85215f251e1278a07b65e51c7b1780febb8326e" dmcf-pid="FMNpP7aV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중상 우승작 '불길 뒤에 희망'. 브라질 판타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구조된 맥. /페르난도 파시올레/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6887gixg.jpg" data-org-width="5000" dmcf-mid="xviF4pLKN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6887gi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중상 우승작 '불길 뒤에 희망'. 브라질 판타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구조된 맥. /페르난도 파시올레/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f6f280290a24e4ab108b8f089887ecb31016ab4e0e559a1d9753df53588c78" dmcf-pid="3RjUQzNfcy"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작가 밤방 위라완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이제는 4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호랑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p> <p contents-hash="9d9d0a0e8a762068192ff7c318eadb6e4b57b8f802b9c53b533849ad291b68cd" dmcf-pid="0eAuxqj4kT" dmcf-ptype="general">지난 100년간 전 세계 호랑이 개체수는 95% 감소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발리섬에선 이미 멸종됐다. 삼림 벌채와 밀렵으로 호랑이 서식지는 크게 줄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2009년 수마트라 호랑이를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 호랑이를 우선 보호종으로 지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9a7c4abcd437b3b8362f70749573b886d5e91d087578dafc192684f03c8ab7" dmcf-pid="pdc7MBA8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학생의 선택 부문 우승작 '숲의 수호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호랑이./밤방 위라완/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8708ycxz.jpg" data-org-width="4032" dmcf-mid="y2Qy7GP3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chosunbiz/20250514230158708yc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학생의 선택 부문 우승작 '숲의 수호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호랑이./밤방 위라완/2025 ENVIRONMENTAL PHOTOGRAPHY AWAR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167edea642d191f480fd88f7df9d1f0ec057684b0c727c35b62194149496dc" dmcf-pid="UJkzRbc6jS"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금에서 디지털 결제로’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 05-14 다음 2025 스포츠버스 지원사업 도내 6개 학교 선정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