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박해민 활약…LG, 열흘 만에 단독 1위 탈환 작성일 05-14 4 목록 [앵커]<br><br>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5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br><br>전날 한화의 연승을 멈춰 세운 두산은 잭로그의 조기 강판 변수에도 2연승을 챙겼습니다. <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번 타자 홍창기의 부상으로 침체될 뻔한 팀 분위기를 살린 건 주장의 발야구였습니다.<br><br>3회 말 박해민은 중견수 앞에 떨어진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빠른 발을 앞세워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습니다.<br><br>시즌 11번째 도루에 성공한 박해민은 리그 통산 9번째로,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br><br>박해민이 오스틴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에 성공한 LG는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3회에만 넉점을 뽑았습니다.<br><br>4번 타자 문보경이 힘을 보탰습니다.<br><br>3회 말 적시 2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데 이어 3루 베이스를 훔친 문보경은 김현수의 타구가 야수 선택이 돼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습니다.<br><br><문보경 / LG트윈스> "해민이 형이 먼저 도루를 했는데 그거를 보고 생각하고 뛰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는게 너무 싫어가지고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br><br>문보경이 4타수 4안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장단 안타 15개를 폭발한 LG는 키움에 12-0 대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br><br>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동안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br><br>두산 베어스는 '대전 왕자' 문동주를 흔들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br><br>무실점 호투하던 잭 로그가 4회 말 문현빈의 타구에 발목을 맞아 조기 강판 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민규와 고효준이 힘을 내며 리드를 지켰습니다.<br><br>오명진과 강승호도 멀티 히트와 호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br><br>한화는 6회 말 플로리얼이 높이 8m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빛이 바랬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나지연]<br><br>[그래픽 방명환]<br><br>#프로야구 #LG트윈스 #키움히어로즈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라디오스타' 비비 "'밤양갱' 초대박, 장기하가 많이 받아"→"다리 핏줄 늘어나 혈관 수술" [TV캡처] 05-14 다음 박나래, 비비 '언팔'했던 이유…"내가 생각해도 유치" (나래식)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