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초 탁구부, 강원 탁구의 살아있는 뿌리 작성일 05-15 5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엘리트 스포츠 팀 탐방] (8) 남춘천초 탁구부<br>1978년 창단… 강원 유소년 탁구의 산실<br>탁구 종목 20년 만에 강원 대표로 메달 획득</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5/15/0001116828_001_20250515000234454.jpg" alt="" /><em class="img_desc">◇남춘천초 탁구부 선수단</em></span></div><br><br>“탁구가 제일 재밌어요. 누가 하지 말라 해도 계속 할 거예요. 평생 하고 싶어요”<br><br>인도 출신 부모를 둔 4학년 기미레 수딕차는 현재 네팔에 있는 아버지의 권유로 5살 때 처음 라켓을 잡았다. 부모가 한국으로 넘어온 뒤 태어난 ‘한국인’ 수딕차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처럼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 “탁구를 한 뒤 인생이 달라졌다”는 수딕차의 말처럼, 남춘천초 탁구부는 ‘즐거움’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br><br>남춘천초 탁구부는 1978년 창단해 올해로 47년째를 맞이한 강원도 탁구의 뿌리를 지켜온 전통의 팀이다. 수 많은 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팀은 지금도 조용히 그 명맥을 잇고 있다.<br><br>2012년부터 여초부로 운영 중인 이곳은 현재 6학년 2명, 5학년 1명, 4학년 4명, 2학년 1명 등 총 8명의 선수가 운동 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훈련에 매진하는 집중도만큼은 결코 작지 않다.<br><br>남춘천초가 다시 주목받게 된 계기는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였다. 남춘천초는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탁구 종목으로는 무려 20년 만에 강원도에 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뤘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5/15/0001116828_002_20250515000234493.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남춘천초 탁구부의 모습</em></span></div><br><br>황정희 지도자는 “아이들이 탁구를 오래 즐기고, 생활체육으로라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요즘은 성취감을 통해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이 많아 개수 중심 훈련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즐거움이 우선이라는 원칙은 단단하다.<br><br>선수 발굴도 특별하다. 2~3학년 체육 수업이나 방과후 스포츠클럽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라켓을 접하게 하고, 가능성이 보이면 운동부로 권유한다. 아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덕에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입단한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5/15/0001116828_003_20250515000234540.jpg" alt="" /><em class="img_desc">◇남춘천초 탁구부 선수단이 황정희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이동수 기자</em></span></div><br><br>“이겼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밝힌 ‘에이스’ 최아연(6년)은 1학년 때 언니를 따라 처음 라켓을 잡았다. 지난해 도 랭킹 1위였던 그는 올해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올라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친구인 최아연을 따라 탁구부에 입단했다는 최서은은 “아연이와 함께하는 마지막 대회인만큼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이외에도 할아버지를 따라 유치원 때부터 탁구장을 드나들었다는 양서현(5년), 지도자에게 스카우트돼 운동을 시작한 김설현(4년), “엄마가 하라 해서 했는데 진짜 재밌다”고 말하는 2학년 장선하까지, 작은 체육관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탁구공처럼 튀어오른다.<br><br>탁구부의 두 기둥 최아연과 최서은은 오는 24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9월에는 후배들만으로 스포츠클럽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황정희 지도자는 “선배들 없이 나서는 첫 대회지만 잘 해낼 거라 믿는다”며 “작은 팀이지만 강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5/15/0001116828_004_20250515000234584.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도 랭킹 1위를 기록했던 최아연이 서브 연습에 매진 중이다. 사진=이동수 기자</em></span></div><br><br> 관련자료 이전 정의수,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18세부 단·복식 제패 05-15 다음 "아이유 고기는 뭔가 달라" 노사연, 대흥분 미담 방출[라디오스타][★밤TView]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