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이정후, 안방서도 넘겼다 작성일 05-15 8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시즌 5호… 팀 4연패 사슬 끊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5/15/0003635045_001_20250515030515441.jpg" alt="" /><em class="img_desc">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4일 애리조나와의 안방경기 8회말 2사 1, 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em></span>‘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올 시즌 처음 안방인 오라클파크에서 홈런을 때렸다.<br><br>이정후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안방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br><br>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가 던진 몸쪽 낮은 커브는 완벽한 제구가 이뤄졌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를 받아치는 것처럼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연결시켰다. 시즌 5번째 홈런이자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br><br>오라클파크는 오른쪽 담장이 높아 왼손 타자가 홈런을 치기 힘든 구장으로 꼽힌다. 이정후는 앞서 4개의 홈런을 모두 방문경기에서 기록했다. 이정후가 오라클파크 담장을 넘긴 건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전 이후 388일 만이다.<br><br>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를 끊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8(163타수 47안타)로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기찬, 미국서 '차세대'로 잇단 주목…글로벌 스타 예약 05-15 다음 조코비치, 깜짝 영입 반년만에 ‘라이벌 코치’ 머리와 결별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