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과학단체 과총도…'지인 몰아주기 의혹' 회장에 문책 통보 작성일 05-15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13일 종합감사 결과 과총에 통보<br>가족 해외출장 동반, 법인카드 유용 등 의혹 제기돼…과총 "대응방안 검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Gdsug2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fe59ef022a087c98094f74bac93f25ca38c54acea64000da1f5ea979584e02" dmcf-pid="uZBr5xhL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촬영 안 철 수] KOF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yonhap/20250515060300807cefk.jpg" data-org-width="1200" dmcf-mid="pHC4jZMU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yonhap/20250515060300807ce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촬영 안 철 수] KOF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5dd9892a1032911a737f2ef1fc0e98c53824f4063476938b4e0bd885de7dc9" dmcf-pid="75bm1Mlo1J"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태식 회장의 지인 몰아주기, 가족 해외출장 동반 등 최근 제기된 의혹들을 종합감사에서 들여다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 회장 등을 문책 조치하라고 통보했다.</p> <p contents-hash="4546017bea93e59190dcf229dc55544dc067bc98902386e3637a7b601b1d2925" dmcf-pid="z1KstRSgGd" dmcf-ptype="general">1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총은 13일 과기정통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종합감사 결과를 받았다.</p> <p contents-hash="f40a83e9570f47f0db769d50175d75ddf99dae7fb60afe806a12ae0e74410660" dmcf-pid="qt9OFevaXe" dmcf-ptype="general">과총은 과기분야 학술 단체에 정부 지원금을 나눠주고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예산 지원을 받는 소관 기관이다. 이번 감사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진행된 종합감사로 과총 현안 전반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ead3106f4c776477c69db35a90d0e507ed7e195934dcca7f8404ed5841706f38" dmcf-pid="BF2I3dTNGR" dmcf-ptype="general">여기에 최근 불거진 이 회장의 공식 해외출장 중 가족 동반, 법인카드 사적 사용 등 의혹과 과총 관련 행사를 주최하면서 과총 간부인 지인에게 행사를 몰아준 의혹 등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18d4fed77321037ade24e7ce82aa24a7988c51ff21cca07261ac5f9c367f3e42" dmcf-pid="b3VC0JyjGM"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자대회(UKC) 등에 출장하면서 부인과 딸, 손녀딸 등 가족을 동반했고, 2023년 한·유럽과학기술학술대회(EKC)에도 가족들과 함께 간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0873437821bd97b0f64e71f428a59e3b086527e66ca0e1de9250ad994da5234" dmcf-pid="K0fhpiWA5x" dmcf-ptype="general">공개입찰을 해야 하는 사업도 비용 절감을 이유로 들며 지인인 과총 간부와 관련된 기업에 몰아준 의혹도 있다.</p> <p contents-hash="c044ac3ba929102eaf18acae8ed35a650e49af7204f8f29606a4b43505596813" dmcf-pid="9p4lUnYctQ" dmcf-ptype="general">이런 의혹들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가족 동반의 경우 개인 경비로 처리했고, 일감 몰아주기의 경우 지적된 사항과 관계없음을 해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a95077513e8c9e4965de0f3eb6ac3b8dc5af61ba9b69245c46a66b0e5e38131" dmcf-pid="2YukG8sdGP" dmcf-ptype="general">이번 감사 결과에서는 업무추진비 과다 사용 등 의혹 중 일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총은 직원과 달리 임원을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통상 감사에서 내리는 중징계 혹은 경징계 권고 대신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을 근거로 문책 통보가 이뤄졌다.</p> <p contents-hash="d27901a600dba83a3f642a7ca8a4aadd72bb9d6a84a2fad24c337a667376871a" dmcf-pid="VG7EH6OJ16" dmcf-ptype="general">과총 측은 감사 결과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한 달 내로 재심 청구를 할 수 있는 만큼 후속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458d3ee05d95802cbe32ec57a264cef6a341c43553e1813a6cc0cb88f40f894" dmcf-pid="fHzDXPIiZ8" dmcf-ptype="general">과총 관계자는 "현재 어떻게 할 건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과 별개로 두 달 내로 제출하도록 한 후속 조치 계획은 낼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2e61ad01796e01b5b439fe72d05f607ffd522c8ba1aafac57e88c15396a3b7" dmcf-pid="4XqwZQCn14"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의 신청 여부 등을 봐야 한다"며 "거버넌스 개편 등은 이와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80a4f1f98595b7ab4d6afa61d746e249483124ce0e019d23e0c7fc05976f23" dmcf-pid="8ZBr5xhLZf"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이사회 투표를 통해 지난 2023년 3월 과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과총 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이 회장은 기관에 상주하며 과총 업무 전반에 관여하고, 해외출장 상당수도 직접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eb8d8733d8bd924ef7985f5c2198630b6ab7d81a334b14a96639f2ea7c27c64" dmcf-pid="65bm1MlotV" dmcf-ptype="general">또 취임 이후 우주 분야 행사에만 과총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정작 회원단체의 학술 활동 진흥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놓치는 것 아니냔 비판이 과학계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5be8418be21ae8633085c913ccaf5ce6bdcf7df3ea39695d04d7cb1a235911e" dmcf-pid="P1KstRSgH2"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9e84dd9f2890bce57e48114fbc43a6569500763187bc90e89345946644b8b0a1" dmcf-pid="xF2I3dTNt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슈팅 게임 공략하는 게임사… 엔씨소프트는 美 개발사 투자, NHN은 신작 출격 05-15 다음 열악한 처우에 의대로 해외로…"이대론 과학기술 인재 씨 마른다"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