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살아남기 쉽지 않아"…'축구선수' 꼬리표 뗀 전종혁의 고민 (인터뷰③) 작성일 05-15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NiVgXD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b947d90541515d2dd1dd4961c01432c81ce912730fb28f97a3decf6f7adf4b" dmcf-pid="ZojnfaZw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3552oilu.jpg" data-org-width="550" dmcf-mid="4vvrnIBW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3552oil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9323c1ed6131ef4be0fcbe40c947e8508e8ee5ff05ab52e17bdf6c743ef5cd7" dmcf-pid="5gAL4N5r5G"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②)에 이어) </strong>더 이상 '축구선수 출신' 가수가 아닌, 온전히 트로트 가수 전종혁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 과거의 이력은 한 부분일뿐, 지금의 전종혁은 무대 위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로 진심을 전하는 진정한 아티스트다. </p> <p contents-hash="4196f52ba724ace9b345b48d71ac517dede65bf78e589aed0d81a8c6b08260f4" dmcf-pid="1aco8j1mZY" dmcf-ptype="general">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12트랙으로 꽉 채운 첫 정규 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들고 돌아온 전종혁, 이제는 노래와 무대만으로 충분히 인정받는 '진짜 가수'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있다. </p> <p contents-hash="ef63e8cd8f7e16b86eabe720d17ef3d75e303f3377a0a9566e0dab29601cdae6" dmcf-pid="tNkg6AtsGW" dmcf-ptype="general">15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온리 원'을 선보이는 전종혁이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에 담긴 진심은 물론, 축구선수에서 가수로 전향한 후 3년간의 여정, 그리고 무대 위에서 진짜 가수 전종혁으로 서기 위한 각오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db8fd9a6d97fd6ee365cc5e88ceabab7438ecd603a816f1c249d85f18a9b387e" dmcf-pid="FjEaPcFOYy" dmcf-ptype="general">"저는 스스로를 생각했을 때 유일무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일단 프로 축구선수에서 트로트 선수로 넘어온 케이스 자체가 흔하지 않잖아요. 그만큼 제 길은 분명히 차별화돼 있다고 느껴요. 하지만 단순히 저의 과거나 출신, 이력만으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아요. 그저 '축구선수 출신' 가수라는 이미지보다 오직 노래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아직 인정받기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언젠가는 전종혁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수로서 제대로 인정받고 싶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8bb626a0fdfa50d2d80028b1705c6555c3710378a8fbb60b22fdf0ca4d5339" dmcf-pid="3ADNQk3I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5046pvsb.png" data-org-width="550" dmcf-mid="812UWqj4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5046pvsb.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ab8b99203f6e905415eb05d504b592cee0dce7877bc13ba471d8138e8b5ffb6" dmcf-pid="0cwjxE0CYv" dmcf-ptype="general">'축구선수 출신'이라는 꼬리표, 그리고 늘 따라붙는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늘었네"라는 시선은 전종혁에게 여전히 극복하고 싶은 숙제라고. 그래서 이번 첫 정규 앨범만큼은 "늘었다"는 평가보다 "와, 잘하네"라는 감탄이 먼저 터져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더 이상 과거가 아닌, 현재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전종혁의 간절한 마음이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p> <p contents-hash="bf625d282165ea1041463fac84a4217d908e2ef0f4a71da5cf3d8a6b94f42f96" dmcf-pid="pkrAMDphXS" dmcf-ptype="general">이미 앨범 발매 전,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신곡 '어머니는 짱이랍니다'를 선공개한 전종혁은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직접 체감했다. 관객들이 즉석에서 따라 부르고 몸을 흔들며 크게 호응해줄 만큼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것.</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ae978ed2fdef108c33fabde19195f727301a070a6589ef19609f5783550fff" dmcf-pid="Uigd9LGk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6367zhub.jpg" data-org-width="550" dmcf-mid="V4LqX9EQ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6367zhu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1278e67f874d4e401654a14cf3c90a6bd3baffb83f14a00a384c5599fee3ac3" dmcf-pid="unaJ2oHE5h" dmcf-ptype="general">전종혁 역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촉이 왔다"고 표현할 정도로 강한 확신과 애정을 느꼈다. 최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그답게, 인터뷰 내내 '어머니는 짱이랍니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319b5ddf7cda869cfe0ee300b5606d1c08e202efda4355f0914208dfde7411d" dmcf-pid="7LNiVgXDXC" dmcf-ptype="general">데뷔 초에는 가수 임영웅에게 많은 영감을 받아 서정적인 감성 트로트 발라드를 주로 불렀던 전종혁. 하지만 이번 첫 정규 앨범에서는 템포가 빠르고 80년대, 90년대 감성의 대중적인 곡들이 주를 이루는 등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c89f9bd1179ed8bc57f1f406b7148376b4459a0be3600eec884ce971ac473f" dmcf-pid="zojnfaZw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7964kcqq.jpg" data-org-width="550" dmcf-mid="xrN9t4me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7964kcq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7d0a2862188e9c66dfc3c384a8396826751cedd37ce97ca90fe7b32cf48b9a9" dmcf-pid="qgAL4N5r1O"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시대별 트로트의 흐름을 연구하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깊이 했다고. 음악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더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입담을 보여주기 위해 스탠딩 코미디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그 정도로 가수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다방면에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종혁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a5b330136d43f58d1d1da0d3631388c7f84d908e1645bf3580047fffa7ef4e34" dmcf-pid="Baco8j1m5s" dmcf-ptype="general">"이 바닥에서 살아남는 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요즘 많이 느껴요.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고, 무대에 서 있는 모든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예요.</p> <p contents-hash="c4a083b53494aeef161e0eebfbf0d0d5d3d90fd49c193822f0ede111406ef738" dmcf-pid="bNkg6AtsXm" dmcf-ptype="general">저도 30대에는 가수로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노력할 생각입니다. 지금의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나가고 싶어요. 아직은 저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그래서 더 배워야 하고, 더 부딪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c8df383120b5b5f1b3faeb601ccf0994954c6f101fb04afa4141bd603cc501" dmcf-pid="KjEaPcFO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9453rvgy.jpg" data-org-width="550" dmcf-mid="GbGjxE0C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9453rvg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a60c709e9b5e8e9edadcb5967a6cec342399f34cbee60a3c4e1b7d608401f16" dmcf-pid="9ADNQk3IXw" dmcf-ptype="general">전종혁을 끊임없이 달리게 만드는 원동력은 바로 팬들이다. 자신보다 오히려 자신을 더 아껴주는 팬들에게는 아무리 감사 인사를 전해도 부족하다고 말한다.</p> <p contents-hash="61d798ad72457b4de48f5305a57e24893317f4290e2a150a3eddf73fb0e08a26" dmcf-pid="2cwjxE0CYD"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무릎 수술로 인해 신곡 활동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그는 공백기 동안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록 잠시 무대는 비우지만, 팬들과의 연결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에서다.</p> <p contents-hash="3a13c7e8ee5fd996359f5d526fb08cb89f3c09ca9717a6266858f864d756df7c" dmcf-pid="V6M4pQCnYE" dmcf-ptype="general">"팬분들은 오히려 저보다 더 조급해하시는 것 같아요. '우리 종혁이는 잘 될 사람인데’ 하는 마음이 크니까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하고 챙겨주시는 거죠. 사실 평소에도 스케줄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두세 달 활동을 못 한다는 게 팬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잖아요. 그래서 공백기 동안은 유튜브에 커버곡 영상도 최대한 많이 올리고, 라이브 방송도 자주 하면서 소통하려고 해요.</p> <p contents-hash="8bbd36afb95cc2acc53a37b9fa44889c0d3c3d591403c76fb125caf9621faafb" dmcf-pid="fPR8UxhL5k" dmcf-ptype="general">그동안 올려둔 노래들, 앞으로 나갈 영상들 팬분들이 재밌게 듣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기도 하지만, 또 길게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그 시간을 잘 채워드릴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할게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f3a5a5b3d299ecbde2dd2e11dfe536f74714f7a2901c8a1f23d472e0a552d6" dmcf-pid="4Qe6uMlo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40942ewdj.jpg" data-org-width="550" dmcf-mid="HmVqX9EQ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40942ewd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898ba596a483a7d0d208d2706fdc5893cd546b37c502e0a30a6108cebafcad0" dmcf-pid="8xdP7RSgGA" dmcf-ptype="general">첫 정규 앨범과 함께 진짜 '가수 전종혁'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음악 팬들의 사랑 속에서 더 성장하고,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려는 그의 발걸음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f9e4f7ceab621af10e87f377a5c82d00064eef05c62581062235db8cb8d138c8" dmcf-pid="6MJQzeva5j" dmcf-ptype="general">"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려요.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정성이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도전하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라는 사람은 예의는 바르지만 딱딱하진 않고, 재밌기도 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예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p> <p contents-hash="534ba190774ab7641b26b949558ebe31be9222afcfaf6d3e8b3956a0dddfdf95" dmcf-pid="PRixqdTNZN" dmcf-ptype="general">제 첫 정규 앨범이 나오는데, 일단 한 번 3분만 시간 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소문도 많이 내주시고요. 저는 앞으로도 진심으로, 열심히 도전하는 가수로 계속 살아갈 테니까 앞으로도 계속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p> <p contents-hash="6d77bf3b8e1e94a568557cfe16456f893300e7a2c7c57082a8c799dcc670e22e" dmcf-pid="QenMBJyjYa" dmcf-ptype="general">사진=KDH엔터테인먼트, 방송 화면 </p> <p contents-hash="073eef3f59a69b72fc87e2d0c57449f2beb137fd63dc8c68e63bb5447c4364fb" dmcf-pid="xdLRbiWAGg"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전종혁, '무릎 연골' 수술 결정…"목발 짚고라도 무대 오를 것" (인터뷰②) 05-15 다음 "김대호 꼴 보기 싫어"…'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충격적 변신에 나온 반응('홈즈')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