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종혁, '무릎 연골' 수술 결정…"목발 짚고라도 무대 오를 것" (인터뷰②) 작성일 05-15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TiVgXDZ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770a7c0a1f6c3b8608fe4c380eef4182909002494d056fc73c11d3d7f49131" dmcf-pid="WuynfaZw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26508gsok.jpg" data-org-width="550" dmcf-mid="4zmMBJyj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26508gso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6448fa9f9304bf06916f5b4584be8d17acd5ba6478568fa4588a576fcbd42d" dmcf-pid="Y7WL4N5rYa"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①)에 이어)</strong> 프로 축구선수 은퇴와 동시에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전종혁.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그에게, '굳이 왜?' '성공하겠냐' 등의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p> <p contents-hash="2e674a50ec42e27ac2d78afffd11b2007dd2110e09595474c55fb4b0ff45c821" dmcf-pid="GzYo8j1mGg" dmcf-ptype="general">그러나 전종혁은 언제나 그랬다.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도전할 이유가 분명하다면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그는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지려고 한다. 이번에는 '올라운더 전종혁'이 되기 위한 도전이다. </p> <p contents-hash="198e17514535825856d3db58ee1eaee6cbd539d298f5284bf1ad694b38a65e6a" dmcf-pid="HqGg6Ats5o" dmcf-ptype="general">최근 엑스포츠뉴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온리 원(Only One)' 발매를 앞둔 전종혁과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양한 장르와 희망적인 메시지들로 꽉 채워진 전종혁 첫 정규 '온리 원'은 15일 낮 12시 전격 공개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504a43025de37bb389b85cb49286f7ba7e5a2558a552f3f3ed9144db4b8fe3" dmcf-pid="X1IxqdTN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27954slwx.png" data-org-width="550" dmcf-mid="88FmLCbY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27954slwx.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9bef0fd3edfb7edb81d96c79b7bfb8c01f6afc587bd4fc42c90c20ce6d17788" dmcf-pid="ZtCMBJyjtn" dmcf-ptype="general">약 2년 여 전, MBN '불타는 트롯맨'으로 트로트 가수로 본격 출사표를 던지며 얼굴을 알린 전종혁. 프로 축구 골키퍼 출신다운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 서정적인 감성 보컬 매력까지 두루 갖춘 그의 등장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무대 위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기 충분했다. </p> <p contents-hash="6239e0bee5b72356ad150b62f5fd07d1f849f8f1cd01a08e49bb90056ee6fd83" dmcf-pid="5FhRbiWAZi"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과감히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접었다는 그의 고백은 큰 화제를 모았다. 물론 끊이지 않던 부상과 수술, 그리고 계속되는 통증을 끝내고 싶은 마음도 컸겠지만 그보다 트로트 가수로서 새출발을 꿈꾸는 설렘이 그를 무대 위로 이끌었을 것. 전종혁의 그 진심 어린 도전은 많은 이들의 응원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 contents-hash="9c97bc714673f6032ad4617b31bbd50cd0f8b3776f0b07d85aeb199dc83b5118" dmcf-pid="13leKnYctJ" dmcf-ptype="general">"은퇴와 동시에 프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운이 좋은 일 같아요. 얼마 전에 20살 때 친구랑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는데, 이야기 나누다 보니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너, 축구선수 하면서 가수 하고 싶어 했잖아'라고요. 생각해보면 축구선수 시절에도 직접 앨범을 낼 만큼, 축구와 노래는 항상 마음 한켠에 자리했던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 두 가지, 축구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9d92385d56f357ac80b3268b017877af8fa95d46e4350156cf6a0f085b17d6" dmcf-pid="t0Sd9LGkX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29418vrti.jpg" data-org-width="550" dmcf-mid="6aUmLCbY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29418vrt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e41b70d2e070a16765a06465aad0cd7070c4cdcf501e0a53c63b2fcedb2c906" dmcf-pid="FpvJ2oHEXe" dmcf-ptype="general">등장과 동시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전종혁은 특별한 무명 시절 없이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거만하거나 우쭐해지기보다, 오히려 스스로를 끊임없이 객관화하며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실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2c7d82fba82eb1a217defc7fbf52620192caed02450080e82e39862fca63849" dmcf-pid="3UTiVgXDHR"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긴 무명 시절을 겪지 않고 바로 활동을 시작했으니까요. 감사하다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당시에는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기보다는 어느새 '당연한 거 아닌가?' 착각도 했던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67e1d028de518ef0b6453a48abee19d1675c6fba3b777e0d78e751281c177442" dmcf-pid="0uynfaZwYM" dmcf-ptype="general">그래서 자꾸 저를 돌아보고, 스스로 객관화하려고 노력했어요. 만족에는 끝이 없잖아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더 좋아해 주실까' 스스로 계속 확인했죠.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늘 갖고 있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810eb3c1bd344363c02052c9c21fc4affad8b431cff7ddf164f2f164e6de59" dmcf-pid="p7WL4N5r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0701snve.jpg" data-org-width="550" dmcf-mid="Pnm6uMlo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0701snv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aac51b9463ead2720635d41f628891dcb07e11e291f01d136913291afc5c7fd" dmcf-pid="UzYo8j1mtQ"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전종혁은 결국 무릎 수술을 결심했다. 축구선수 시절부터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통증은 늘 그를 괴롭혔고, 가수로 활동하는 지금도 무대에서의 움직임에 제약을 주며 큰 걸림돌으로 작용했다.</p> <p contents-hash="3c916b59ed0dc1c974a66c50a6a1a98e5b833223e6082c64fb5c5bb16a085ff0" dmcf-pid="uqGg6AtsZP"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마침 무릎 연골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물론 첫 정규 앨범 발매 직후란 점에서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선택이라 믿고 과감히 수술을 결정했다는 그다. 전종혁은 이번 결정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앞으로의 가수 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라고 있다.</p> <p contents-hash="65ffe6c6683aa948898402ccf8934b2d45ffaa9546adb51b08ff61c54d1efa2d" dmcf-pid="7qGg6AtsZ6" dmcf-ptype="general">"사실 수술을 결심하기까지 쉽진 않았어요. 성공 확률이 100%도 아니고, 50대 50이라는 말도 들었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수술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젊고, 더 많은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에요. 젊은 트로트 가수로서 무대에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러려면 춤도 잘 춰야 하고, 움직임에 제약이 없어야 하잖아요.</p> <p contents-hash="cfb159c28208ede656f170d0b1cce3e445a8a8465ac8ac762be717b65b481c44" dmcf-pid="zBHaPcFO58" dmcf-ptype="general">사실 가수가 아니라면 그냥 이대로 살아도 괜찮았을 거예요. 수술을 안 해도 일상생활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가수로서 더 성장하고 싶고,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지금 이 수술이 제게 꼭 필요한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a2f7baf01dbfb9b479628475ed18ec0e10333ba76a66f33e0f790b68f454b4" dmcf-pid="qbXNQk3I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2038qjdc.jpg" data-org-width="550" dmcf-mid="x6leKnYc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070032038qjd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1b83ae499fe79cc5ca963c04fadc4ca6fd4fc1aa812509b76fef79c105c358" dmcf-pid="BKZjxE0CZf" dmcf-ptype="general">당초 7월로 예정됐던 수술은, 전종혁에게 맞는 연골이 조기에 확보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첫 정규 앨범 발표 직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지는 못하지만, 전종혁은 빠른 회복을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각오다.</p> <p contents-hash="f13087484360db3b10463f0db1b8fb782dbd9fd20e3029e9b9b17741fefb3520" dmcf-pid="b95AMDph1V" dmcf-ptype="general">약 두 달의 공백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불러만 주신다면 목발을 짚고라도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로 여전히 무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024947a42d081d4f4dd1945f64a4f19362813301d88bbd4139088cd60f4f18c6" dmcf-pid="K21cRwUl12" dmcf-ptype="general">"앨범 발표하고 한 달만이라도 활동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이 또한 운명이라 생각해요. 마음 속으로 항상 '될 놈은 된다' 그렇게 믿고 살거든요. 제가 트로트 가수지만 3년 안에 워터밤 무대에 올라 상의 탈의한 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재활해서 하루 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p> <p contents-hash="6d29822dfcb7e2176c7dcafc8ec42a05c72095304364d256b05257ed97634f70" dmcf-pid="9VtkeruSG9"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③)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82aa1c43f0b39ad121336c7a70377a413c4e0947fbd8fe27dcf3000ae4038959" dmcf-pid="2fFEdm7vZK" dmcf-ptype="general">사진=KDH엔터테인먼트 </p> <p contents-hash="7dc9e722d8755f8baf3288ddcf825eda05a4c4e8d8b8b45368b5e3ef2495c9a8" dmcf-pid="V43DJszT1b"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의 무한 진화…30년 시리즈 역대급 걸작[봤어영] 05-15 다음 [단독] "살아남기 쉽지 않아"…'축구선수' 꼬리표 뗀 전종혁의 고민 (인터뷰③)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