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이루고 PBA서 '햇병아리 출발'...김준태 "(김)영원 선배 말 잘 들을게요" [일문일답] 작성일 05-15 6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15/0000297917_001_20250515080006938.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김준태(하림)가 PBA 첫 시즌을 어떻게 소화할까.<br><br>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5-26시즌 PBA팀리그 드래프트가 개최됐다.<br><br>PBA팀리그는 올 시즌 신생구단 하림의 합류로 총 10개팀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출범 원년인 20-21시즌 당시 6개 팀으로 시작한 PBA팀리그는 5년 만에 10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br><br>하림은 창단팀 우선지명 원칙에 따라 프로당구를 노크한 김준태(30)와 박정현(21)을 비롯해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 LPBA 챔프 김상아(37)를 품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쩐득민(43)과 응우옌프엉린(31)을 지명했다.<br><br>PBA는 이번에 깜짝 스타를 영입했다. 한국 3쿠션 간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허정한(경남) 등과 함께 거론되며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김준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15/0000297917_003_20250515080007036.jpg" alt="" /></span><br><br>김준태는 매 경기 침착하고 끈질기게 경기를 풀어내는 특징으로 끈기와 성실의 아이콘으로도 불린다. 고교시절부터 학생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2023년 3쿠션 월드컵서 처음 결승무대를 밟아 준우승에 올랐다.<br><br>또 지난해에는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호치민3쿠션월드컵 준우승 이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주가를 높였다. 서울3쿠션월드컵에서는 하이런 28점을 기록하는 등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br><br>이 날 드래프트 지명 행사 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준태는 "새로운 무대와 룰 도전을 앞두고 굉장히 설레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열심히 잘 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먼저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15/0000297917_002_20250515080006987.jpg" alt="" /></span><br><br><strong>이하 김준태 일문일답</strong><br><br><strong>책임감이라는게 어떤 부분인가? </strong><br>팀리그에 있어서도 팀원들이 있기 때문에(이야기 했다) 또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br><br><strong>일전에 이충복, 최성원 선수나 다른 선배들이 PBA에서 쉽지 않은 적응기를 보낸 것을 봤을 것이다. 어떤 부분을 신경쓰고 있나?</strong><br>무대 자체도 다르고 룰도 다르다. 모든 세트제 경기도 안 해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 단기적 목표는 빨리 적응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br><br><strong>UMB에서 성적이 좋은데 PBA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지?</strong><br>연맹에서 최종목표가 세계 1위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달성하게 돼서 동기부여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무대도 도전해보고 싶어서 이적을 결심했다.<br><br><strong>1위를 이뤘어도 아직 (연맹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데? </strong><br>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스스로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컸던 것 같다. <br><br><strong>(공통질문)팀리그를 하다보면 팀의 구심점이 반드시 필요할거라 생각한다. 하림의 선수구성을 봤을 때 외인도 경험이 없고 쉽지 않을거란 예상이 많은데?</strong><br>저희 팀은 처음 하는 선수들이 많다. 어린 선수들도 많은데 개개인 실력을 봤을때는 다른 팀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생각한다. (물론) 팀워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는 선수가 많아서 김영원 선배의 말을 잘 들어야 할 것 같다(웃음)<br><br><strong>첫 투어에서의 목표가 있는지? 새 룰과 숏게임 강조를 했는데 어떤 구체적인 연습을 하고 있나?</strong><br>첫 시즌 목표는 모든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잡겠는다. 저도 우승이 목표다. 그리고 단기적인 목표는 안정적인 플레이다. 팀리그는 경험이 없기에 주변 조언도 많이 듣고 실전 훈련을 통해서 경험을 쌓을 것이다. <br><br>사진= PBA, MHN 권수연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장연학,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109㎏급 합계 3위 05-15 다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체육진흥투표권 건전화 추진계획 발표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