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폐 면역반응 완벽 재현” 생명硏, 줄기세포 ‘3D 인공장기’ 개발 작성일 05-15 8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이미옥 박사 연구팀, 폐포 어셈블로이드 <br>- 실제 폐포 대식세포 기능 정교하게 재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piUxhL5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454001ad753fe454ee8610bfee74e534c201f8afb52c0aad7a2844868ee712" dmcf-pid="QuUnuMlo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옥(오른쪽) 박사와 이영선 UST 학생이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ned/20250515095600623xycr.jpg" data-org-width="1000" dmcf-mid="6DXPZ2Dx5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ned/20250515095600623xy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옥(오른쪽) 박사와 이영선 UST 학생이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ba1fa7978fba729c7c71801c5c254226767183738bca57cbe7107159d1c6e5" dmcf-pid="x7uL7RSgtr"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3차원 구조로 만든 미니 장기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부분적으로 모사하여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생리학적 환경을 실험실에서 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과학과 의과학분야 핵심적인 미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2b438da02bd9bbad06a8627382facc1250f1a3fc7cb3f1af6bc2228b1fb69541" dmcf-pid="ykc1kY6FYw"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김정현 박사 연구팀(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실제 인간 폐 환경을 모사할 수 있는 ‘폐포 어셈블로이드(iAlvAssemb)’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62dbacb88fa0e07cabbd76169533d205b0851d3823e2c2275f81903fac3a491" dmcf-pid="WEktEGP3XD" dmcf-ptype="general">폐는 외부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기관으로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에 가장 먼저 노출되며, 이때 폐포 상피세포와 상주 대식세포는 1차 방어선으로서 상호 협력하여 초기 면역반응을 조율한다.</p> <p contents-hash="e87537cb7d369d1f38e63d4a7de3765623a6561cbd8221e6454e084cb5b5e6ab" dmcf-pid="YDEFDHQ01E"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이러한 세포 간 상호작용과 면역 기능에 대한 연구는 주로 마우스 등 실험동물 모델에 의존해왔다.</p> <p contents-hash="322209f3eca842182955c6e17754e4ebc338a4d4bf7027c0a544deac70654e56" dmcf-pid="GwD3wXxpHk" dmcf-ptype="general">하지만 인간과 동물 간의 생리적 차이로 인해 실제 인간 폐의 세포 간 상호작용과 면역 반응을 정확히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기존 폐 오가노이드 모델에는 면역세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제 폐의 복잡한 면역환경을 재현하는 데도 역부족이었다.</p> <p contents-hash="7d9b49fa1f61da87df92a85847f9dfdabcd609c706684813d46e9b0b5bb52f70" dmcf-pid="Hrw0rZMU5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로부터 유도된 폐포 상피세포의 유사 세포와 대식세포의 유사 세포를 공동 배양하여 실제 인간 폐의 구조와 면역 반응을 재현할 수 있는 ‘유도 폐포 어셈블로이드(iAlvAssemb)’를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137257ff9134a2a6b89cf7eee67b36902b8c27c77aa8db7adb8e7fdb9ed6b538" dmcf-pid="Xmrpm5RuHA" dmcf-ptype="general">또한 두 세포군 각각의 분화 및 기능적 특성을 최적화하고 공동 배양을 위한 맞춤형 배양 조건을 확립하여 세포 간 상호작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도 성공했다.</p> <p contents-hash="2911db3e307df611c61b758482dc8f358527e42bd25a62e471628cf21ab372a5" dmcf-pid="ZE7ozevaYj" dmcf-ptype="general">이는 최초로 생체 내 반응을 연구실에서 재현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연구성과로 생체 외 환경에서 폐와 대식세포의 상호작용 및 조직적응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5d1b419c225b51836545d2cafab11228a314381d9cec66fa081e9ca9e4ad550d" dmcf-pid="5DzgqdTN1N" dmcf-ptype="general">특히 손상된 상피세포 제거, 산화 지질 흡수, 결핵균 감염 반응 등 실제 폐포 대식세포가 수행하는 기능을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어 현재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고위험조류독감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333ecbbb1f2a983c9da7c95182c57d006cbd37dfe8f89db92c4062ad0fc08b4" dmcf-pid="1wqaBJyjZa" dmcf-ptype="general">또한 국가전임상지원센터(KPEC)는 개발된 모델을 산학연에서 발굴한 호흡기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들의 유효성 평가에 이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b838503ae825693cf4caddf378577f74ae2a32ff8b0d68cbcf0aecc996134d2" dmcf-pid="trBNbiWAHg"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3D 인공 폐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폐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의 성공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인간조직유사도를 기반으로 새로운 약물 평가법을 제시하여 동물실험 축소를 위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a143df10acf38206659abc939dbaa50136332b04d3495f0feced79bf519475f" dmcf-pid="FmbjKnYcto" dmcf-ptype="general">이미옥 박사는 “그동안 오가노이드연구에서 면역세포의 부재가 주요 기능적 한계로 지적 받아왔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폐 손상 및 감염성 질환 연구를 위한 새로운 3D 연구플랫폼이 개발됐다”며 “향후 폐포 어셈블로이드를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폐면역반응모사를 통해 폐 재생 신약 개발 및 신변종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8bd5827a26b309912d1bce02ebae3cb8121f433363b44c044a1f263e4c8c905" dmcf-pid="3sKA9LGkYL"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4월 9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버 CPO "한국 사업 큰 기대···현대차와 협업 논의" 05-15 다음 Obesity-themed stocks stay hot, but ToolGen tumbles 15% amid prolonged patent dispute[K-Bio Pulse...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