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관세 전쟁에 아이폰17 비싸진다?…삼성 ‘엣지’ 웃는다 작성일 05-15 9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생산 아이폰에 20% 관세 여전<br>애플, ‘에어’ 앞세워 가격 인상 정당화할 듯<br>삼성은 '엣지’로 초슬림 시장 선제 공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1OtfrR5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9480f7b2efa3ea368144617c37253b4b78217f8d948622b8626df5e0c5afcc" dmcf-pid="Uhj6ATf5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dailian/20250515111504644erec.jpg" data-org-width="700" dmcf-mid="3VbHKiWA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dailian/20250515111504644er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017f975c524159b09675a7b796a73834a5716fafbb94455b0f751a3f52d7c5" dmcf-pid="ulAPcy411T" dmcf-ptype="general">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 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신기능 탑재와 디자인 변화가 명분이지만, 중국산 모델에 부과되는 20% 관세 부담이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0685988c987887b05c8e9c6312f5fd5692d1135f59255907716f25d05d3f3316" dmcf-pid="7ScQkW8tYv" dmcf-ptype="general">애플은 이번 라인업에 초슬림 모델 ‘에어’를 새롭게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 확대를 노릴 전망이다. 한발 앞서 ‘엣지’를 선보인 삼성은 초슬림폰 선제 수요를 확보하며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a54ad2344e0dd07f6028f2a0894ab3997e9612c0738e4ffe660a6eff8da21797" dmcf-pid="zvkxEY6FXS" dmcf-ptype="general">15일 업계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 내놓을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5f4a8f2695901eb9116d50751eca6dcbd169c3e23861cf19b71de5e7854c606" dmcf-pid="qTEMDGP35l" dmcf-ptype="general">가격 인상의 주 요인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다. 미·중 양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상호 관세를 90일간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지만, 펜타닐 관련 품목에 부과된 20% 관세는 유지돼 중국산 아이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p> <p contents-hash="ae3615be3cf9b9dae369b1d25c5c083ec3ba01107bb806c2a59d8eec4000ee7e" dmcf-pid="ByDRwHQ01h" dmcf-ptype="general">양국의 관세 인하가 한시적 조치에 불과하고, 아이폰의 높은 중국 생산 의존도를 고려할 때, 애플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36ff4b3cc9394442e7c6897b29785ae6fbb5895a30b9a25c861c2a2d6580ca6" dmcf-pid="bWwerXxptC"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아이폰 87%, 아이패드(iPad) 80%, 맥(Mac) 6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들 제품을 합치면 애플 연간 매출의 75%가 중국에서 나온다.</p> <p contents-hash="bc886240754364aee6513a4415bf3b637ba8e5e89495252d0c57b99cf9ad14fa" dmcf-pid="KYrdmZMUZI" dmcf-ptype="general">팀 쿡 애플 CEO도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회계연도 3분기(2025년 3월 30일~6월 28일)에 약 9억 달러(1조2635억원)의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2분기 판매될 아이폰 대부분을 인도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acdf80756d471bd149fd8d38e414d51dc2da15e3673dc444c898a760cfaa78e" dmcf-pid="9GmJs5RuGO" dmcf-ptype="general">아이폰 생산의 상당 부분을 인도로 이전하더라도 프로, 프로맥스 등 고가 아이폰 모델 생산 대부분은 당분간 중국에 맡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73b64461f1a03b6b5a6baa676f0a647be6ad1a42be15c042c125ad98f11ce31b" dmcf-pid="2HsiO1e75s"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의 인프라와 기술력이 아직 중국 수준의 대량 생산을 감당할 수 없어 수익성이 가장 높은 고급형 아이폰 모델은 앞으로도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 효율화를 통한 비용 증가 상쇄는 사실상 어렵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67ab02bbcb9bb065b35ca8879319be47e7ae2cc41e5030b208209fb4ea227978" dmcf-pid="VXOnItdz1m" dmcf-ptype="general">따라서 애플은 마진 축소를 감수하기 보다는 제품 가격 인상을 택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현재 아이폰16 기본 모델(128GB)은 799 달러(약 112만원), 프로맥스(256GB)는 1199 달러(약 168만원)부터 시작한다.</p> <p contents-hash="e7e5eb96ffc66eceaacdd3e4e1bb165d8fa31b8f8659ef93ce11836b4b620ad8" dmcf-pid="40TAy7aV5w" dmcf-ptype="general">다만 직접적인 원가 상승 보다는 신기능 추가나 디자인 변화 등 제품 업그레이드를 명분으로 택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생산비용이 증가했으니 소비자에게 인상분을 전가하겠다고 발표하면 판매 역풍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1551c0c3977654da9c1f8fa0a73a65f39256d2e7b65c4ca22a009f585452602" dmcf-pid="8pycWzNf1D" dmcf-ptype="general">애플로서 가장 좋은 모양새는 아이폰17 라인업 업그레이드를 강조하며 가격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다. 자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고도화하거나, 디자인 및 기능에 변화를 주는 방안이 거론된다. 여기에 초슬림폰 '에어' 모델을 내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추가적으로 끌어올리는 전략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b27727a6cbe92af78ab94a31c61a72b933c9bf8526a46c2fcd1307227201c00e" dmcf-pid="6UWkYqj4YE" dmcf-ptype="general">WSJ는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아이폰에는 초박형 디자인을 포함해 일부 디자인 및 형식이 변경된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31242fa5752a11d34bd8f68f7fc133ac5b40f8dea5fd32c55b9138cfbf1ef7" dmcf-pid="PuYEGBA8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제품 아이스블루 이미지ⓒ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dailian/20250515111504987ibnv.jpg" data-org-width="700" dmcf-mid="00ft4aZw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dailian/20250515111504987ib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제품 아이스블루 이미지ⓒ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ce7a884d3e77142fddfa7b62788b48733c7720759ca9db389979fb868871dd" dmcf-pid="Q7GDHbc6Gc" dmcf-ptype="general">프리미엄 수요 확대는 삼성전자에게도 중요 과제다. 삼성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어, 중국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물량도 주로 중저가 모델을 대상으로 한 합작생산(JDM) 방식이어서, 애플에 비해 관세로 인한 타격도 제한적이다.</p> <p contents-hash="a1528984fbeec2a1107944bebd4a20e61aa69cf0f2bb0a9a28ad6daa644d0863" dmcf-pid="yEdBJm7v5j" dmcf-ptype="general">그러나 부품 가격 상승, 중국 브랜드들의 중저가 공세, AI폰 경쟁 격화 등은 또 다른 부담 요소다.</p> <p contents-hash="376f1eb328a7152226bc11ede2f4a519aed89b975992b2975d05b4a0f6e504e9" dmcf-pid="WDJbiszTYN" dmcf-ptype="general">삼성은 S·Z시리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수요에 대응하고, A·M시리즈 등 중저가 라인업에서 판매량 확대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5 라인업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하고, 신제품 XR(확장현실) 기기를 공개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p> <p contents-hash="58a231e22584f9ebee3acde42a7fe1d03efc8523ab5476232e65461fc1fc9fff" dmcf-pid="YwiKnOqyta" dmcf-ptype="general">이중 최근 내놓은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또 다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두께 5.8mm, 무게 163g의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2억 화소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8 Gen 3 엘리트 등 하이엔드 부품으로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테크노, 오포 등 이미 초박형 제품을 내놓은 중국 브랜드와 견줘 기술 안정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앞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aab03068c682deb3b4560d74875faa558a9e30845ba13b5119dd232d134544e" dmcf-pid="HmL2oCbYto" dmcf-ptype="general">애플 보다 약 4개월 앞서 출시한 '엣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삼성은 프리미엄 시장 내 주도권을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 공급망도 특정 지역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유연해 '중국 딜레마'에 갇힌 애플 보다 자유롭다.</p> <p contents-hash="9dc6fc0f2baf899946286f155e4fb88040dd30354bb1a7d3e880da50c8239599" dmcf-pid="XV3h06OJGL" dmcf-ptype="general">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지난 13일 열린'갤럭시 S25 엣지: 비욘드 슬림' 행사에서 "30개국 이상으로 S25 엣지가 출시된다"면서 "공급망 관리에 유리한 지역에서 생산을 한다. 메이저 생산(에 집중하기) 보다는 각 공급지역의 글로벌 생산에 맞춰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00만원짜리 와인 2병" 남진 소속사 이어 강동원 영화 제작진…노쇼 사기 기승 05-15 다음 양양군, 이번 주말 체육 행사 풍성…축구부터 바둑까지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