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태권도, 세계유소년대회 '男은 NO골드·女는 첫 종합 우승' 작성일 05-15 6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근미 2연패·여자부 MVP에 오윤주… 韓 남자부는 5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15/0004024713_001_20250515122210515.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세리머니 하는 이근미. 세계태권도연맹 제공</em></span><br>대한민국 태권도가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만 12~14세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br><br>15일 세계태권도연맹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14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푸자이라에서 막을 내린 '2025 세계태권도카데트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대만(금 1, 은 1, 동 1), 모로코(금 1, 은 1, 동 1), 튀르키예(금 1, 동 2), 이란(은 2, 동 1)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 <br>2014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 2019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대회에서는 여자부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른 데 이어 마침내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섰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15/0004024713_002_20250515122210554.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37㎏급 금메달리스트 이근미(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제공</em></span><br>대회 마지막 날 한국 태권도의 차세대 주자 이근미(사당중)는 여자 37㎏급 우승으로 2연패의 위업을 이루기도 했다. 이근미는 신남초 6학년이던 2023년 사라예보 대회에도 출전해 여자 144㎝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체급은 신장과 체중을 고려해 구분했다.<br> <br>첫날 여자 29㎏급에서 우승한 오윤주(안양 명학스포츠클럽)는 이번 대회 여자부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자부 종합 우승을 이끈 김응현 코치(성서중)는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br> <br>한국 대표팀 남자부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5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종합 우승은 이란(금 2, 은 1)이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오는 2027년 그리스에서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디지털교과서 개인정보 처리 미흡"…개인정보위, 시정 권고 05-15 다음 스포츠토토코리아, 2025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 참여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