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연애 예능 섭외 많지만 고사, 아직은 결혼보다 일" [엑's 인터뷰] 작성일 05-15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8ZCFJq1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b7f38691e0aa4fcf4023436f6dff1fd35604ebeb3dc81ce95c147728374003" dmcf-pid="ub65h3iB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05386fqbc.jpg" data-org-width="550" dmcf-mid="tXWOal9H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05386fqb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b58cca75e0430b77f91d8a87989576efe2ec2af1bd44a9adf6d47d28d0f81b" dmcf-pid="7KP1l0nbZE"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블러디 러브’로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형묵이 이번에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45dbd58f7df779992a3301145a05aebf11ab80770cdac8901f680b6b5a96e5de" dmcf-pid="zPi7Hbc61k" dmcf-ptype="general">서울 백암아트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공연은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맏형 동욱, 가출 후 7년 만에 돌아온 동현, 우연히 찾아온 웨딩 이벤트 직원 미리가 빚어내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d74a24a97c1f8c19c809e54ddf19af03121b950470db0ba590f9fccceef66e15" dmcf-pid="qQnzXKkP5c" dmcf-ptype="general">동욱과 동현이 재회하는 순간 예기치 않게 등장한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가 둘의 사이를 착각하며 해프닝은 코믹함의 정점을 찍는다. 이어지는 가족 간의 진심 어린 대화와 과거의 상처는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p> <p contents-hash="bcc9c193561f0f79cca65ccb8f62aa65b694f9f23a41568b35b7446b76d869f4" dmcf-pid="BxLqZ9EQZA" dmcf-ptype="general">“놀라운 건 30년 전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 올드한가 하는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막상 연습 때 해보니까 다르더라고요. ‘폭싹 속았수다’의 가족, 사랑 이야기처럼 시대를 타지 않는 보편적인 공감대가 있<br> 어요. 원작이 너무 좋아서 시대가 흘러도 공감할 수 있는 거죠. 연극성이 강한 작품이에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619d65d727dbe077daad519ca23d6193bafa41f763e94eded74292319dc4c4" dmcf-pid="bMoB52Dx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07543mhks.jpg" data-org-width="550" dmcf-mid="FbpHO1e7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07543mhk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fbd178fff848c870a5812779558911cafd1be7be782e9f5f048c8f0aa510317" dmcf-pid="KRgb1VwMXN" dmcf-ptype="general">드라마, 영화, 그리고 오랜만에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베테랑 연기자의 내공을 발휘 중인 김형묵은 “배우는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하고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고 죽을 때까지 배우는 사람이어야 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f044ed81e56186c3ca2a92c1a205ccd53c452f95846c5f307979cbcf88d0496" dmcf-pid="9eaKtfrRYa" dmcf-ptype="general">“겪어보니 그렇더라고요. 사람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게을러지고 죽을 때까지 배우는 일에 나태해지면 끝나는 거예요. 사람에게 관심이 없으면 자의식이 쌓여서 자기 걸 풀어놓는 것에 배터리가 닳아요. 관찰뿐만 아니라 독서, 만남, 경험 등을 통해서 통찰력이 생기더라고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생겨야 연기에 대한 표현도 풍성해지죠.</p> <p contents-hash="56661ae3daa67c598f1b479ce428ebb1b415a4f71d807aae5cf67909c88fdf2b" dmcf-pid="2dN9F4me1g"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끼와 매력으로 주목받아도 언젠가는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살면서 통찰력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으면 연기는 단명한다고 생각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1b4e158759f33441e05221c68c00abcabbef9e72523567a3961c93e7e1a629" dmcf-pid="VJj238sd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09025arvx.jpg" data-org-width="1500" dmcf-mid="3KygPAts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09025arv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6160eb92702cf3446df94fdb5acadb232252cb3b138ce276a51d4ebac5973ec" dmcf-pid="fiAV06OJGL" dmcf-ptype="general">김형묵은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틱틱붐‘, ’금발이 너무해‘, ’삼총사‘, ’요젭 어메이징‘, ’사운드 오브 뮤직‘, ’투란도트‘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c102e7e1ae90b75e75480e9ed8fedc45fc6d1428c1f57be1ce05d73e4429b7e" dmcf-pid="4ncfpPIi1n" dmcf-ptype="general">영화 ’국가부도의 날‘, ’나쁜 녀석들:더 무비‘, ’천문:하늘에 묻는다’, 드라마 ‘귓속말’, ‘조작’, ‘리턴’, ‘플레이어’, ‘열혈사제’, ‘빈센조’, ‘어게인 마이 라이프’, ‘닥터로이어’, ‘밤에 피는 꽃’,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 매체 연기에서도 활약했다.</p> <p contents-hash="e881d045d6435183feabee9668404bd8e0eb018adba59b5ff1f5b93f7541cc3b" dmcf-pid="8Lk4UQCn1i" dmcf-ptype="general">“감사하고 행운이에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어머니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더 부지런했으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텐데 너무 게을렀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많은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더 유명한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연기를 잘하면 유명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소통하면 좋겠어요. 나 자신이나 가족,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d08a7aa14f864ca8e8e89b012f4fd71a3036a4601cf92e6cdc93be23f60d22" dmcf-pid="6NrQqeva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10440tkxv.jpg" data-org-width="1500" dmcf-mid="0vlifgXD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10440tkx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c97438310ce13d546dd6b7800c4e5180698f0cf508843e3d77d492507efaa0" dmcf-pid="PjmxBdTN5d" dmcf-ptype="general">차기작에서 많은 중국어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중국어를 부지런히 공부 중이란다.</p> <p contents-hash="07ebeba59f75ce902402380b684256e5da6e77258603d71a6ee5c943348a3ea1" dmcf-pid="QAsMbJyjGe" dmcf-ptype="general">“‘김형묵이 출연했으니 봐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요즘 정보의 홍수잖아요.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요. 시간도 돈도 귀중한데 제가 그 기준점이 되면 좋죠. 작품도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어요.”</p> <p contents-hash="213b683d458be1b1db6f290d10cd011d422cc352558a837776e91c67c158c75b" dmcf-pid="xcORKiWAZR" dmcf-ptype="general">데뷔 26년 차에도 연기 연습을 할 만큼 배우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다.</p> <p contents-hash="be0b593b6e666a17dfc4d5150dd1446374ae52d3c320e9e6cacd4ac124197646" dmcf-pid="yu2YmZMUZM" dmcf-ptype="general">김형묵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싱글의 삶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식초물을 들이키고 축구 중계를 시청했다. 휴대폰 알람이 울릴 때마다 올리브유와 노니 주스, 우엉차, 유산균과 낫또 건강밥상 등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차례로 먹는 '건강 플랜맨' 일상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98489d4c510ab63c27f5641709ac1c4391abb1ad43ca982b59c3722931d348e7" dmcf-pid="W7VGs5RuXx" dmcf-ptype="general">“비혼주의자는 아니에요. 연애 예능이 많이 들어왔는데 거기서도 만남을 할 수 있지만 아직은 콘텐츠로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고사하고 있어요. 아직은 결혼보단 일을 더 하고 싶어요. 다른 예능은 들어오면 다 하고 싶어요. 예능을 통해 순발력 등 연기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f46e7106d53cdf0d1812c2b7ad3fdde6f602c59f58e9a79b1e00a8a59f9306" dmcf-pid="YzfHO1e7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11893vrii.jpg" data-org-width="1500" dmcf-mid="pb4XItdz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xportsnews/20250515125011893vri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55117121808eae5add9ce45ed51ce15311a658c2c87a28af041f4dbcfca536a" dmcf-pid="Gq4XItdz5P" dmcf-ptype="general">배우로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자신을 이겨내고 용기 있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배우로 기억에 남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22a21ad227f0033dd51f9b02bbd7009c5d0bca29de7a5b38afea6ac79212dd4d" dmcf-pid="HB8ZCFJq56" dmcf-ptype="general">“자신을 이기는 게 힘든 일이고 보람된 일이고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에요. 그래야 세상을 바꿀 수 있고요. 나이가 들면 정신, 육체가 강해지는 줄 알았는데 멘털도 약해지고 사회와 타협하려고 해요. 더 노하우가 쌓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약해지더라고요. 자신을 이기고 감정도 절제하고 더 부지런한 습관을 길러야죠.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이 먹어도 달라지지 않아요. 존경받는 사람, 배우가 되고 싶어요.”</p> <p contents-hash="e4dbbc42cc3d3215a5544ecbbdb6367c4c637493d25c5262cee685092517ca99" dmcf-pid="Xb65h3iB58"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는 ‘사치’하는 살고 싶단다. 단 반전이 있다. 그가 말하는 사치란 돈, 보석 같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p> <p contents-hash="3ec992fbf07704d87775e6737642a58ce7e634dad2f9b1f713c5603b8a55ebb6" dmcf-pid="ZKP1l0nbG4" dmcf-ptype="general">“삶의 진짜 사치란 시간, 건강, 고요한 마음, 느긋한 아침,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유, 깊고 편안한 잠, 조용한 날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화, 집밥,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치를 누리는 연기자가 되길 바라요.”</p> <p contents-hash="a2b88b4cfab2a15b219178efab3ab558f88e71de280ff68a6e0274dc7513a143" dmcf-pid="5Rgb1VwM1f" dmcf-ptype="general">사진= 누아엔터</p> <p contents-hash="62468498b30c6b5b2647cc5420cae127e241a7ae49ade0025a3b7f6ca81f451d" dmcf-pid="1eaKtfrRGV" dmcf-ptype="general">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예인 뱃놀이 경계”… ‘요리 예능 제패’ 류수영이 새롭게 선보이는 ‘류선생 어남선’ [종합] 05-15 다음 ‘트롯신동’ 홍잠언, 이렇게 컸다고?..15세 된 '폭풍성장' 근황 [Oh!쎈 이슈]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