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용자 개인정보 ‘무단 국외 이전’ 테무에 과징금 13억6900만원 작성일 05-15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싱가포르 등에 韓 개인정보 위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99Bl0nbo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923e5e89f06c99a363a49f31c84559127d58c58b2f6d4fc1585d15539c8a1b" dmcf-pid="f22bSpLK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대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테무(Temu)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chosunbiz/20250515140302009ktsc.jpg" data-org-width="3500" dmcf-mid="9kDtEY6Fk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chosunbiz/20250515140302009kt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테무(Temu)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3a4721bc61297d982b4c10067d236a9ce954b1d509be0638df969e6c7a28d5" dmcf-pid="4VVKvUo9Ak" dmcf-ptype="general">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 무단으로 국외 이전한 중국 쇼핑 앱 테무가 과징금 13억6900만원을 물게 됐다.</p> <p contents-hash="4da68659620737555fbc3e6cd5fa672879e6893b24d9c24428bdb2656afb8e58" dmcf-pid="8ff9Tug2Nc"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테무에 대해 13억6900만원의 과징금과 17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5bc25f28af453e98424441cf4d3ec3171d9d35d87711dbc97ab6bcd4c2b4764" dmcf-pid="6442y7aVjA"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테무는 상품 배송을 위해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다수의 해외 사업자에게 위탁하거나 보관하고 있었으나 이 사실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명시하지 않았고 이용자에게도 별도로 고지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dc7bd93ccd5ab6ee10804fb8178fc24dced34b2308d8c0d14b303c946bbf329" dmcf-pid="P88VWzNfoj" dmcf-ptype="general">또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위탁한 수탁사에 대해 개인정보 안전관리 방안 교육, 개인정보 처리현황 점검 등의 관리·감독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는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될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535d8307efa5d960852e7316af54b9258d83e4d2f6c2ae136167d06f642051" dmcf-pid="Q66fYqj4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chosunbiz/20250515140304527aqvq.jpg" data-org-width="921" dmcf-mid="2FzUs5Ru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chosunbiz/20250515140304527aq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894bad70124c147f1a002634a78231dd5ce860a30521e36a586d8ce1a3a999" dmcf-pid="xPP4GBA8ka" dmcf-ptype="general">보호법에서는 계약 이행을 위해 국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처리 위탁 또는 보관 등이 필요할 경우 처리방침에 이를 공개하거나 이용자에게 이메일 등으로 알려야 하지만, 테무는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6af86dac9a576c2c18196c7733a17242bd6e5dfed2b97c5ea209bb69b5ae8fb" dmcf-pid="yvvhewUlag" dmcf-ptype="general">또 2023년 말 기준 하루 평균 290만명의 한국 이용자가 테무 서비스롤 이용하고 있음에도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았다. 회원 탈퇴 절차를 7단계로 복잡하게 만들어 이용자의 권리행사도 어렵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p> <p contents-hash="5f63bb84e5ed95b8364866f4be814a3a0bd087947e88353a4048bd96b3837afe" dmcf-pid="WTTldruSNo"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해외직구 서비스 관련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p> <p contents-hash="4929ead6e68ed64205f5efdc2b2cf85b31bde23838765473b9199abdb76ca39b" dmcf-pid="YGGyLIBWjL" dmcf-ptype="general">테무는 올해 2월부터 한국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배송할 수 있는 ‘로컬 투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판매자를 시범 모집한 과정에서 이들의 신분증과 얼굴 동영상을 수집하고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한 사실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ccbd88d0580ae0399408efbba8ddca8a4019fa153a124ddb03894bbb51dbe3bb" dmcf-pid="GHHWoCbYon" dmcf-ptype="general">테무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해당 정보를 모두 파기했고 현재 다른 방식으로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p> <p contents-hash="5b42fe1231f41caa9ad4176cfb750165aaf174dcb857c8aec642f4d0de9b24a6" dmcf-pid="HXXYghKGai" dmcf-ptype="general">이에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과 주민등록번호 처리 제한 규정 위반으로 13억6900만원의 과징금을,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과 국내 대리인 지정 관련 규정 위반으로 과태로 1760만원을 부과했다.</p> <p contents-hash="1e8131012edcfbdd56545f59dc4061e4cb5b3e0047f0d0e939ef5b184bc64b0d" dmcf-pid="XZZGal9HkJ" dmcf-ptype="general">아울러 오는 10월 시행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테무에 국내 법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할 것을 개선 권고했다.</p> <p contents-hash="453530c380695f9af93586bbb47bc7ad2ff9730980696449c103b8aba39fda5b" dmcf-pid="Z55HNS2XAd"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중국 사업자의 국내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한·중 인터넷협력센터 및 중국 현지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ab6421d46bfbb5583680aa075c6a6680771f3c3e71461a67413765a5616c52e" dmcf-pid="511XjvVZae" dmcf-ptype="general">테무 관계자는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개인정보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변경 사항을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현지 판매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672d48e820183361313dc5968029d7e968e0609ca10c39f2d1e70c652b8557" dmcf-pid="1ttZATf5NR"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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