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블루’, 삼관마까지 남은 건 단 한걸음···‘제28회 코리안더비(G1)’ 우승 작성일 05-15 4 목록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3세마들의 꿈의 무대인 ‘제28회 코리안더비’(G1, 1,800m, 국산OPEN, 3세, 순위상금 10억 원)가 열렸다. 이날 트리플 크라운 제1관문 우승마 ‘오아시스블루’가 진겸 기수와 함께 추입에 성공하며 1분 54초 8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15/0001039826_001_20250515142617909.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안더비 우승한 오아시스블루와 진겸 기수 결승선 통과 직후 세리모니</em></span><br><br>출발 신호가 울리고 ‘이클립스더킹’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권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찬페이머스’, ‘오아시스레드’가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그룹이 형성됐다. 우승마인 ‘오아시스블루’는 중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며 경주를 전개해 나갔다. ‘이클립스더킹’는 선두임에도 빠른 속도로 경주를 주도해나갔고 이 스피드를 따라온 말은 ‘오아시스블루’와 ‘운주가이’‘였다. 3위로 직선주로에 진입 후 ’오아시스블루‘가 점차 속도를 냈고 결승선 200m 전 마침내 선두권을 탈환에 성공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1관문 ’KRA컵 마일‘ 우승마 ’오아시스블루‘가 제2관문 ’코리안더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관람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15/0001039826_002_20250515142617956.jpg" alt="" /></span><br><br>진겸 기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아침에도 부담이 살짝 됐었는데 그 부담감을 최대한 즐기는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오아시스블루의 첫 원정 경주였는데도 하루 만에 적응을 완료해 작전대로 경주 소화를 너무 잘해준 덕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마 팬분들과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한편, 한국 경마 역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경주마는 2007년 ‘제이에스홀드’, 2016년 ‘파워블레이드’ 단 두마리에 불과하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브랜드 FCMM,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공식 팝업스토어 협력 참여 05-15 다음 ‘주차금지’ 김뢰하 “조폭도 해봤지만‥여자배우와 몸싸움은 처음”[EN:인터뷰③]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