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섭 숙명여대 석좌교수, 한국대학펜싱연맹 회장 취임 작성일 05-15 5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경희대 국제교육원장·세종학당재단 이사 등 지낸 한국어교육 전문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5/AKR20250515113800371_01_i_P4_20250515145223810.jpg" alt="" /><em class="img_desc">김중섭 한국대학펜싱연맹 신임 회장<br>[한국대학펜싱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교육 등 분야의 전문가인 김중섭(67)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석좌교수가 한국대학펜싱연맹 회장에 취임했다.<br><br> 15일 학계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3일 진행된 한국대학펜싱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대한펜싱협회 인준 등을 거쳐 지난 12일 4년 임기를 시작했다.<br><br> 한국대학펜싱연맹은 국내 대학 펜싱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과 펜싱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br><br> 전국 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고, 펜싱 관련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br><br> 김 신임 회장은 "한국 대학 펜싱 문화 및 대학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펜싱이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메달권 획득을 목표로 대학 펜싱부 창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김 회장은 약 40년 동안 전 세계 한국어 교육 발전과 한국 대학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br><br> 경희대 국제교류위원회(현 국제처)에서 9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1993년 언어교육연구원(현 국제교육원)에 한국어 과정이 처음 개설될 때 참여한 원년 멤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5/PYH2024101722090037100_P4_20250515145223813.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 '제26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회사하는 김중섭 준비위원장<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세계 100여개국, 6천여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며 이 분야의 전문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다.<br><br> 매년 국내외의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그가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시절 총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br><br> 그간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이사장, 세계백신면역연합 한국 대표, 세종학당재단 이사,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br><br> 현재도 경희한국어문화연구센터장, 국제한국어교육학회 대표이사, 미국 한국어진흥재단 부이사장, 국어국문학회 부회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br><br> 1990∼202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최부영 감독을 도와 경희대 농구 신화를 이끌었고, 경희대 재직 시절 30여년간 태권도 동아리 지도교수도 지냈다.<br><br> 그는 옥조근정훈장, 국무총리 표창, 앨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 공로상, 베트남 문화교류 훈장, 일본 외무대신 표창 등을 받았다.<br><br> raphael@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진격의 사우디'와 새 출발 한국의 토토 산업 [유병철의 스포츠 렉시오] 05-15 다음 ISU, 올림픽 예선 출전할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명단 공개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