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 자율주행택시도 합승한다... 우버-폴크스바겐, 내년 LA부터 작성일 05-15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버, 뉴욕서 전략 발표 행사 개최<br>'합승 가능' 로보택시 출시 공식화<br>이용 잦은 고객들 '지출 절감' 목표<br>미국 대도시 합승 서비스 등 선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VZBS2X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8b65811b22c0328faf87f46047122366f06f19f68d3912bd2e04be80404d5d" dmcf-pid="ZBEQNKkP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버는 독일 완성차업체 폴크스바겐과 협력해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합승이 가능한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이 서비스에 이용될 미니밴이 도로 위에 서있는 모습. 우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49786wslb.jpg" data-org-width="640" dmcf-mid="yWoXql9H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49786wsl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버는 독일 완성차업체 폴크스바겐과 협력해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합승이 가능한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이 서비스에 이용될 미니밴이 도로 위에 서있는 모습. 우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47a701fef542c5ca52a949236cb2cc8479c00b65f3113363acb22814ad3b85" dmcf-pid="5bDxj9EQJL" dmcf-ptype="general">"올해의 단어는 아마도 '불확실성'(Uncertainty)일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 각자 불확실함을 느끼고 있죠."</p> <p contents-hash="caed285718136c7a1e3bff5473bd5bed2c7da83b0578755402db6331cfb4cea3" dmcf-pid="1KwMA2DxJn" dmcf-ptype="general">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 교통 허브의 중심 건물 오큘러스. 1년 만에 다시 열린 세계 최대 승차공유 기업 '우버'의 연례 전략 발표 행사 고겟(Go-get)에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운을 뗐다. 최근 세계를 긴장시킨 관세 전쟁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이었다. 참석자들의 이목이 순간적으로 집중됐다.</p> <p contents-hash="0bd7ecda8ffa0f0b1ce8acf2189c23ada9a15adbac4380a97d49885b91ca7640" dmcf-pid="t9rRcVwMdi" dmcf-ptype="general">그는 "우버가 여러분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삶을 조금 더 쉽고, 예측 가능하고, 조금 더 저렴하게 만들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래서 비용도 줄여 주고 환경에도 이로운 자율주행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bf44b2295d30973218f224c96c1b89ed2324c639f5710a1857f071289496fa" dmcf-pid="F2mekfrR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버는 독일 완성차업체 폴크스바겐과 협력해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합승이 가능한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이 서비스에 이용될 미니밴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 우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1276izjt.jpg" data-org-width="640" dmcf-mid="Wj9rYaZw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1276iz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버는 독일 완성차업체 폴크스바겐과 협력해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합승이 가능한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이 서비스에 이용될 미니밴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 우버 제공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079938acfb26277c410746484f136ec9dde558d8eb553125438c8684c79c8a3" dmcf-pid="0fOJD8sdMe"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4bae8f12fc99cc80d928c72a86c9debf6bae80ff74e8f57e1eee912a78ef5ba" dmcf-pid="p4Iiw6OJRR" dmcf-ptype="h3">"로보택시도 합승하고 지출 줄이세요"</h3> <p contents-hash="504c64826feb29f63e0b43774ceff916a45d26dd089e6b214a226e9aba14c100" dmcf-pid="U8CnrPIiiM" dmcf-ptype="general">우버는 이날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형 택시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했다. 독일 완성차업체 폴크스바겐과 협력해 폴크스바겐의 자율주행 전기밴을 이용한 합승 서비스를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우버 측은 밝혔다. 이용자 각자가 호출해 탑승하는 기존의 완전무인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와 달리, 비슷한 경로로 이동하는 모르는 사람과 함께 탄다는 게 새 서비스의 핵심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구글 자회사 웨이모 등이 로보택시를 상업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합승 개념이 도입되는 건 처음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27d65e77a2f5a85b378b932ba611fcbdd053bde3c20a884a3d2fd670a8f4ad" dmcf-pid="u6hLmQCn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미국 뉴욕 맨해튼 오큘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승차공유 기업 우버의 연례 전략 발표 행사 고겟에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욕=이서희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2701fsko.jpg" data-org-width="640" dmcf-mid="YU6h1E0C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2701fs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미국 뉴욕 맨해튼 오큘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승차공유 기업 우버의 연례 전략 발표 행사 고겟에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욕=이서희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01cee885693a432fddcff951de16fb0015d87fa4e1c86c9fbb5b8ef8b93e23" dmcf-pid="zQSgOMloJP" dmcf-ptype="general">웨이모 등 로보택시가 미국에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우버 같은 기존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버보다도 비쌀 때가 많다. 운용 차량 수가 한정된 반면 이용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 탓이다. 비교적 큰 밴 차량에 여러 명이 합승하면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우버의 설명이다. 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dbb1929457d6e34049ff7dc70a87fc9bea457ef0bfa774f3ece15b4190c6f31e" dmcf-pid="qxvaIRSgM6" dmcf-ptype="general">우버는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제조사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텍사스주에서는 웨이모와 손잡고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중국 자율주행 업체 위라이드와 협업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f53e1a40732878c89faf9a1d44166504d8ec169a9a2a396fe182d0bddaec1c" dmcf-pid="BMTNCevaR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미국 뉴욕 맨해튼 오큘러스에 마련된 우버 신규 서비스 전시 공간. 우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4370gxgu.jpg" data-org-width="640" dmcf-mid="GHA8oqj4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4370gx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미국 뉴욕 맨해튼 오큘러스에 마련된 우버 신규 서비스 전시 공간. 우버 제공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6feb7c83299bc21f80b6b8f0fbbdc03cc015936879681148fc34afe94d794cba" dmcf-pid="K1iBMFJqMf"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c57200ae14cb66c9480780973951118675aff99ef342c1366e1f1ba14a0405e" dmcf-pid="9tnbR3iBeV" dmcf-ptype="h3">매일 타는 경로, 요금 '고정' 가능해져</h3> <p contents-hash="d8f2d68d36fc094191b3fb40d73474e25c963ce60188cfa80ab31e997e75a61f" dmcf-pid="2FLKe0nbL2" dmcf-ptype="general">우버는 자주 타는 이용자들의 지출을 줄여줄 신규 서비스도 이날 대거 선보였다. 매일 출퇴근 때처럼 정기적으로 탑승하는 경우 혼잡시에도 낮은 가격으로 요금을 고정해둘 수 있는 '고정요금 패스'와 최대 20회권을 묶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선불 패스' 등이다. 또 혼잡 시간대에 최대 두 명의 다른 승객과 합승하면 이용료를 깎아주는 '경로 공유' 서비스도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7개 대도시에 출시한다. </p> <p contents-hash="81350612c9d9e3d8d2b4d22a5daec92533157e5c5ec9477a311491f137aff850" dmcf-pid="V3o9dpLKi9" dmcf-ptype="general">다만 이들 신규 서비스는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우버는 규제 때문에 한국에선 택시 호출 서비스만 운영 중이라, 요금제를 자율적으로 변경하기 힘들다. 우버 측은 그래도 "최근 3년간 한국의 우버 택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서비스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fbfe3a887185c6dc2ef552dbd19d87ef6e39b9b5e0911213f32cc7f7c2a9fe" dmcf-pid="f0g2JUo9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버는 혼잡 시간대에 최대 두 명의 다른 승객과 합승하면 이용료를 깎아주는 '경로 공유' 서비스를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7개 대도시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오큘러스에 마련된 우버 신규 서비스 전시 공간에 경로 공유 서비스를 소개하는 대형 이미지가 부착돼 있다. 뉴욕=이서희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5822qpfn.jpg" data-org-width="640" dmcf-mid="HgaViug2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hankooki/20250515151055822qp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버는 혼잡 시간대에 최대 두 명의 다른 승객과 합승하면 이용료를 깎아주는 '경로 공유' 서비스를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7개 대도시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오큘러스에 마련된 우버 신규 서비스 전시 공간에 경로 공유 서비스를 소개하는 대형 이미지가 부착돼 있다. 뉴욕=이서희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f76621b800a8e1938537479c314fc1edb423e5c7450f971da3a608fb4cff37" dmcf-pid="8UNfn7aVRB" dmcf-ptype="general">뉴욕=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17 에어, 미니·플러스처럼 사라질 수도" 05-15 다음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에너지음료 '아르포텐' 협업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