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아시아역도선수권서 리옌에 이어 2위…손영희는 3위 작성일 05-15 6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5/AKR20250515122400007_01_i_P4_20250515151920883.jpg" alt="" /><em class="img_desc">박혜정,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 합계 2위…손영희는 3위<br>박혜정은 왼쪽 세 번째, 손영희는 오른쪽 세 번째. [아시아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혜정(22·고양시청)이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합계 2위에 올랐다. <br><br> 손영희(32·제주도청)는 3위를 차지했다. <br><br> 박혜정은 15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0㎏, 합계 285㎏을 들었다.<br><br> 인상에서 2위에 오른 박혜정은 용상에서는 161㎏을 든 손영희에게 밀려 3위를 했지만,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282㎏(인상 121㎏·용상 161㎏)의 손영희를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br><br> 이 체급 우승은 중국의 신예 리옌(20)이 차지했다. <br><br> 리옌은 인상 140㎏, 용상 170㎏, 합계 310㎏을 들었다. <br><br>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br><br> 이날 박혜정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손영희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br><br> 리옌은 지난해 9월 7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벌인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310㎏(인상 140㎏·용상 170㎏)을 들어, 합계 286㎏(인상 125㎏·용상 161㎏)의 박혜정을 제치고 우승했다. <br><br> 12월 15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세계선수권에서도 리옌이 인상 149㎏, 용상 175㎏, 합계 324㎏을 들어 정상에 올랐고, 박혜정이 인상 124㎏, 용상 171㎏, 합계 295㎏으로 2위를 했다. <br><br>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리옌이 박혜정에게 앞섰다. <br><br> 박혜정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리옌과 진검승부를 벌일 무대로 정했다. <br><br> 박혜정은 지난 2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리옌이 잘하는 선수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리옌의 기록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부담도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며 "매년 합계 5㎏을 높여 2028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가상자산 '1거래소 1은행' 규제 풀어야" 업계, 민주당에 건의 05-15 다음 김무호 한라장사 등극.. 최강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3개 체급 석권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