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회사 키우려고"

작성일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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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a3f93ef7360b249a1d941bcc27a546b44703198b92aba803fb90f8bcdd61a4" dmcf-pid="7NeV0m7v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뉴스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egye/20250515165648231aaxa.jpg" data-org-width="557" dmcf-mid="UTgxBS2X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egye/20250515165648231aax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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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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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회사 자금 40여억원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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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521a77f60fb9878260a8fb653db77cde2fae8c8262d1748660ad462601bced9" dmcf-pid="qAJ4UOqyoh" dmcf-ptype="general">1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정음의 첫 공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e98872e39184ce48ed16b842fff57e4fa6c0bca8e70de82356fa80d24632b999" dmcf-pid="Bci8uIBWjC" dmcf-ptype="general">공소사실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022년쯤 100%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 기획사 자금 43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약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075a8b383389148598ecc85dbe5424766ce62aad0ddd8f1460adece44318b50" dmcf-pid="bkn67CbYgI" dmcf-ptype="general">황정음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정음 측 변호인은 "피고인(황씨)은 회사를 키워보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하게 됐다"며 "법인이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투자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항변했다.</p>
          <p contents-hash="a0603fdfc306920943433a7599a9eb4808475199353c41bcf5426ed18e470b69" dmcf-pid="KELPzhKGcO" dmcf-ptype="general">이어 "코인은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변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피해 회복을 위해 한 기일 속행을 요청했다.</p>
          <p contents-hash="5d364da41a5bfb8bd2406944fe5771a50da36ce033ce4f5547ae7b76b1f37fd4" dmcf-pid="9DoQql9HAs" dmcf-ptype="general">다음 공판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613f14a23925495197e0c3e475bb569f471d1c5feca3aa20ea99ad8a7318694" dmcf-pid="2wgxBS2Xkm" dmcf-ptype="general">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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