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한번 치실래요?"…레오 14세 "방 부술까봐 안할래" 작성일 05-15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탈리아 선수, 바티칸서 교황 알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5/0008253498_001_20250515172323033.jpg" alt="" /><em class="img_desc">14일(현지시간) 바티칸을 찾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선수가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 테니스 라켓을 들고 얘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이 14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23) 선수와 만났다고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다.<br><br>이날 접견에는 시너 선수의 가족과 이탈리아 테니스 연맹 안젤로 비나기 회장도 참석했다.<br><br>레오 14세 교황은 취미로 오랫동안 테니스를 즐겨 왔으며, 상당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br><br>이날 접견에서 시너 선수는 교황에게 테니스 라켓과 공을 건네며 함께 테니스를 치고 싶은지 묻기도 했다. 이에 교황은 "이 방에 있는 뭔가를 부술 것 같다. 안하는 게 좋겠다"며 웃었다.<br><br>이번 접견은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로마 오픈) 대회를 계기로 이뤄졌다.<br><br>시너 선수는 금지 약물 복용에 따른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끝내고 이번 로마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5/0008253498_002_20250515172323101.jpg" alt="" /><em class="img_desc">14일(현지시간) 바티칸을 찾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선수가 레오 14세 교황을 알현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em></span> 관련자료 이전 '파리 올림픽 은메달' 역도 박혜정, 아시아선수권 銀 2개·銅 1개 수확 05-15 다음 ‘모래판 왕자’ 최성민, 손가락 인대파열 극복하고 통산 6번째 백두 꽃가마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