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망지게 잘했수다"…송지효, 진심으로 노래한 '해녀 모험'(종합) 작성일 05-1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2a9e0nbk4"> <p contents-hash="40c2ec54f650418801644a1d02c8a5c352d19f3a3208c66271ce114b8b9cc0d2" dmcf-pid="YVN2dpLKkf" dmcf-ptype="general"><br><strong>15일 오후 2시 제작발표회 개최<br>"해녀하고 친해지는 프로그램 되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d9fb8f4ca21d10fa7b503784454bdb98c6c8288f339a5ea80e4a35a8b3d7ca" dmcf-pid="GfjVJUo9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녀 오기숙 현순심 박미정, 배우 송지효(왼쪽부터)가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HEFACT/20250515172758084bfiu.jpg" data-org-width="640" dmcf-mid="P8fFuIBW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HEFACT/20250515172758084bf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녀 오기숙 현순심 박미정, 배우 송지효(왼쪽부터)가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b68ac38f3a9cb3e77c5068108d6bb9ddc75cf8c0377e85301f185edff627dd" dmcf-pid="H4Afiug2g2"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송지효의 따뜻한 시선에서 바라본 해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검은 고무 옷과 둥근 테왁을 껴안은 채, 밝고 푸른 바닷속으로 몸을 던졌다.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지만 한 번 더 도전해보며 송지효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거센 파도 속에서도 삶을 일구는 해녀들의 강인한 정신을 온몸으로 마주한 그는 그들과 함께하며 한층 더 성장했다. </div> <p contents-hash="2200839a9cb56fbceb983664b35e42ada9173948d7a0c10049281dcc933ed1dc" dmcf-pid="XYKWpszTN9" dmcf-ptype="general">JTBC 새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하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허진 국장, 이후 PD, 배우 송지효, 제주 해녀 박미정 오기숙 현순심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7f7a0399ef287bc5ad387dac8e4577a8b7f5ad1c662256dc0f57f764dd67417d" dmcf-pid="ZG9YUOqyjK" dmcf-ptype="general">'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p> <p contents-hash="86fd1bfc62e591fb3ee46bbc678fb83eda42c39882047674299bdf7fb8d24a53" dmcf-pid="5H2GuIBWNb" dmcf-ptype="general">허진 국장은 "해녀분들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방송 마지막에는 '내가 해녀하고 되게 친하네' 이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d88f082c2e8778995f0049c3dcd71849d5d7cfccede2a6cb2933492c93b3ed89" dmcf-pid="1XVH7CbYNB" dmcf-ptype="general">이어 "송지효 씨가 해녀가 돼가는 과정을 통해 그분들의 강인한 정신과 삶의 방식을 같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a7d875749cca04ee696615544a575ddc2f881817d02becb53eb452e2f3e3026" dmcf-pid="tZfXzhKGAq" dmcf-ptype="general">이 프로그램은 JTBC와 BBC 스튜디오가 최초로 공동 제작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국장은 "언어와 문화도 다르고 한국 방송 프로세스에 없는 것들이 많다 보니 제작하면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f53f85e9005645d7c00c6c17c7e65eff0771fea41195ad1b2100919048859e5" dmcf-pid="F54Zql9Hjz" dmcf-ptype="general">그는 "BBC에서 해녀에 관심이 많더라. 하지만 저희는 해녀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많이 했기 때문에 또 새로운 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BBC가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지효 님 모시고 한 번 그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 성사됐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6d6f16a9af559ba6025e908726630568cae8188d152feccbb09f50337c4244" dmcf-pid="3185BS2X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지효는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까이 해녀들의 삶을 살면서 많은 걸 느끼고 공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HEFACT/20250515172800873vlyh.jpg" data-org-width="580" dmcf-mid="QGmMj9EQ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HEFACT/20250515172800873vly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지효는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까이 해녀들의 삶을 살면서 많은 걸 느끼고 공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d2d4e4d218f8c03ba513f7e4bc012e8e0724b645b3fd8556b946698190afa36" dmcf-pid="0t61bvVZku" dmcf-ptype="general"> <br>허 국장은 "실제로 BBC에서 송지효를 먼저 캐스팅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후 PD는 "송지효 씨 어머니가 수영 선수 출신이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 닮아서 수영 잘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기획안을 넘겨 드렸다"며 "근데 보시고 나서 '무조건 하겠다. 나 아니면 아무도 못 할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div> <p contents-hash="c0c02ffe73cbb65e0720a19c69d0654c71630290da1f6ea121f6d9ce6bcb006a" dmcf-pid="pFPtKTf5AU" dmcf-ptype="general">이어 "고민이 많긴 했다. 저희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은데 송지효 씨는 배우이자 예능인이다 보니까 다큐멘터리에 어울릴까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송지효 씨의 무조건 하겠다는 한마디에 끌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ff885492539424a95c807239d543a872ed4dcd02921f34aae5dc416accc1877" dmcf-pid="U3QF9y41jp" dmcf-ptype="general">송지효 또한 캐스팅 제안을 받자마자 무조건 '내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는 "지금까지 제 삶을 돌아봤을 때 재미가 없었다. 매번 똑같은 삶의 패턴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가 들어왔다"며 "그게 또 해녀 이야기고 제가 좋아하는 바다고 제 이모가 실제로 해녀로 오랜 시간 일하셨다. 그러다 보니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3a6e68e8819582c0f391ff26f243b2cf5984c467467a00b4e110a03d7bc12be" dmcf-pid="u0x32W8to0" dmcf-ptype="general">이어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까이 해녀들의 삶을 살면서 많은 걸 느끼고 공부했다. 제 모습을 통해 해녀분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우리 삼촌들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3e0b931805195a2fbd04f3adf14b6892b1769312a0f7a27cf0d44d6be94c021" dmcf-pid="7pM0VY6Fa3" dmcf-ptype="general">송지효는 "해녀들의 삶을 보면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녀분들은 아침에 물질을 나가고 점심에 밭일한 뒤 저녁에 가정일을 하신다. 이 생활을 매일매일 반복하는 분들인데, 정말 힘들 텐데도 단 한 번도 투덜거림이나 불평, 불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cc0f80833351bedd7c3fef4cbf9c2b399856263e796899ae53ff70e690f6da6" dmcf-pid="zURpfGP3g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게 소중한지 몰랐다는 생각이 들어 저를 많이 질타했다. 하루하루 하는 제 일이 소중해졌다.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f74ce111c99518feb498757cd9f36268bce613108857f7fec1cd557a685573" dmcf-pid="queU4HQ0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한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HEFACT/20250515172803505fblk.jpg" data-org-width="580" dmcf-mid="xiqvFwUlg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HEFACT/20250515172803505fb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한다. /JT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ccabf669ea5b2a826b4826fe53fad91c9361d0ffe704f45dab5dd1364f458d8" dmcf-pid="BzJ76ZMUo1" dmcf-ptype="general"> <br>해녀 송지효가 누빈 바다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앞바다다. 하도리는 제주에서 가장 많은 해녀가 살고 있는 곳이다. 해녀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이다. </div> <p contents-hash="4821b6f5b2afec6a5e156b2edc7ff24412586d9fb2127e22c84daac03506739a" dmcf-pid="bqizP5RuA5" dmcf-ptype="general">송지효는 해녀 박미정 오기숙 현순심에게 물질을 배웠다. 박미정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거리감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다"며 "하지만 처음 바다에 들어가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진짜 나중에 해녀를 할 것 같았다.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dc198972563f18e73519f9c6325ffed7497cac875e2e6c5dd118edac5b6b9f5" dmcf-pid="KBnqQ1e7oZ" dmcf-ptype="general">현순심은 "예쁜 연예인이 와서 물질을 한다고 하니까 '이렇게 고된 일을 어떻게 할까' 싶었다. 처음에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같이 해보니까 정말 잘하더라. 1등 해녀가 될 것 같다고 칭찬해 주고 싶었다"고 얘기했다.</p> <p contents-hash="99411748d5e154c3617ef55f33781e0c5e3e1e0778982f000375831ad4c25b95" dmcf-pid="9bLBxtdzaX" dmcf-ptype="general">오기숙은 "송지효 씨는 욕심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무조건 자기가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해녀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사투리로 "요망지게 잘했수다!(야무지게 잘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c59910e920e4ee2a3f62f2cbf9e22148f8ab116aba0c9b4c94d7021974ad9897" dmcf-pid="2KobMFJqoH" dmcf-ptype="general">끝으로 송지효는 "저는 그냥 열심히 한 거밖에 없다. 그냥 해녀들의 삶과 애환, 강인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해녀라는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독려했다.</p> <p contents-hash="7222041cbac46ccce4327e9d4a857b53e37d7c97e8d8e48466d4ae258cf7c463" dmcf-pid="V9gKR3iBoG" dmcf-ptype="general">'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이날 밤 12시 첫 방송한다.</p> <p contents-hash="f37eb34aeff124977e21adfa291982a045596d2ec2dd2ee3ec11394ef6418246" dmcf-pid="f2a9e0nbgY" dmcf-ptype="general">subin713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6562943b53c11568218429505ce1c646280f85f2026dfa90bfe97cf543b08f58" dmcf-pid="4VN2dpLKNW"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로드FC 정문홍 회장, 경찰 MMA 보급 위해 중앙경찰학교서 특별 세미나 진행 05-15 다음 뮤지컬 배우 카이 ‘나혼산’ 출격…종이 신문 구독+독서 마니아 일상 공개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