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말 보행 분석…“부상 위험 미리 막는다” 작성일 05-15 10 목록 <b>한국마사회, 민간 기업과 협력<br>체온측정 마이크로칩 등 개발<br>“말 산업 경쟁력 세계적으로 확장”</b><br>한국마사회가 다양한 민간 기업과 손잡고 말 보건 분야에 첨단 바이오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해 말 산업 분야의 혁신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br> <br> 마사회는 ㈜프로티아와 협력해 말 알러지 진단키트 개발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키트만 있으면 50㎕의 혈청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60종에 대해 진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 신속 PCR 진단키트, AI 자동 혈구분석 등의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바이오 기술들은 앞으로 말산업 방역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5/15/0000709392_001_20250515183216085.jpg" alt="" /></span> </td></tr><tr><td> AI 기술을 활용해 말을 진료 중인 모습 </td></tr></tbody></table>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말의 걸음걸이, 체중변화, 훈련 데이터 등 변수를 분석하여 경주마의 부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치명적 부상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어 말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경제성을 대폭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말의 복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br> 에스비솔루션에서 개발한 동물용 체온측정 마이크로칩은 말의 체온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함으로써 염증성 질환을 감지할 수 있다.<br> <br> AI 기술을 적용해 말의 주요 특징과 걸음걸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내는 모델도 개발됐다. 마사회와 ㈜에이아이포펫이 함께 개발한 AI 말 보행분석 솔루션 ‘티티케어 에퀸(TTcare Equine)’은 이미 올 초 2025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내에 실증 패키지를 최적화하여 경주마 건강관리 및 부상예방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br> <br>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한국마사회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말산업 혁신 제품 수출을 독려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br> <br>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말 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말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역도 박혜정, 아시아선수권 女 87㎏+급 中 리옌 이어 2위…손영희 3위 05-15 다음 클유아 전민욱·장여준, '쇼챔' MC 데뷔 합격점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