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최성민, 통산 6번째 백두장사..."오래 남는 선수 되겠다" 작성일 05-15 9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안군청의 백두급(140kg 이하) ‘신흥강자’ 최성민(23)이 통산 6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15/0006015240_001_20250515184017344.jpg" alt="" /></span></TD></TR><tr><td>통산 6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한 태안군청 소속 최성민.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최성민은 15일 대전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홍지흔(22·울주군청)을 3-1로 누르고 장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이로써 최성민은 2021 인제대회, 2022 설날대회, 2022 장흥대회, 2022 보은대회, 2024 설날대회에 이어 통산 6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br><br>충남 태안군 출신으로 태안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태안군청에서 활약 중인 최성민은 준결승전에서 백원종(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물리치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br><br>장사 결정전에서 만난 선수는 신예 홍지흔이었다. 영남대를 중퇴하고 올해 울주군청에 입단한 홍지흔은 4강전에서 통산 13차례나 백두장사에 오른 ‘절대강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전까지 홍지흔의 최고 성적은 올해 설날대회와 평창대회에서 거둔 5위였다.<br><br>하지만 장사 결정전에선 최성민의 힘과 기술이 앞섰다. 첫 판을 잡채기로 내준 최성민은 이후 밀어치기와 발목걸이, 밀어치기로 내리 세 판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최성민은 경기 후 샅바티비와 인터뷰에서 “상대인 홍지흔 선수가 실력이 많이 늘어 길게 가면 불리할 것 같았다. 계속 들면서 공격해보자라고 생각한 것이 잘 된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몸이 얇은 편이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두껍게 하고 힘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방지지 않고 겸손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나태해지지 않고 다른 선수들에게 인정받으면서 길게 오래 남아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15/0006015240_002_20250515184017361.jpg" alt="" /></span></TD></TR><tr><td>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백두장사 최성민.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우승無 경주마 대거 출전 장거리 신흥 강자 가린다 05-15 다음 ‘허리 부상 투혼’ 박혜정, 아시아역도선수권서 2위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