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 맥가이버' 신길승 씨,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에 새 생명..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에 새 희망 작성일 05-1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N1h6OJhe"> <div contents-hash="db7c0640ba67c82adeddb377f5a559f9970e8343e5289ffb9d976488439b8100" dmcf-pid="1njtlPIilR"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8b21d71482ed676ba0a247229e8c8d446df510f61b23ba79cd5d888cfad1ba" dmcf-pid="tLAFSQCn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증자 신길승 씨 /사진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tarnews/20250515192102565nfvb.jpg" data-org-width="1050" dmcf-mid="XDtJ2CbY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tarnews/20250515192102565nf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증자 신길승 씨 /사진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f4bb57d0354d48daac58563dfe4d54e42c9fe494ad80e0f1356d91886c37053" dmcf-pid="Foc3vxhLTx" dmcf-ptype="general">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3월 24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신길승(59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희망을 선물하였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f6848af2713937d6f759283801faea841af22f2cd9307beb8d08dc560e2bc4f8" dmcf-pid="3lYP7DphCQ" dmcf-ptype="general">신 씨는 3월 7일 집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장을 기증하였으며, 피부, 뼈, 연골, 혈관 등의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했다. </p> <p contents-hash="76e52faae0d76f6c6ee79ef20543969a274ddc190152edd74ad8af0ddebe0e7c" dmcf-pid="0SGQzwUlhP" dmcf-ptype="general">신 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내가 뇌사가 된다면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을 일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고, 늘 어려운 누군가를 돕는 삶을 살아왔기에 마지막 순간도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p> <p contents-hash="a853f51188fdfd40186a60a81ef5910e20e985b64b7f1977b69b5e50e44b4ad3" dmcf-pid="pvHxqruSh6" dmcf-ptype="general">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신 씨는 어릴 적 오토바이 선수를 꿈꾸다가 30년 넘게 오토바이 가게를 운영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리를 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일상에서도 오토바이 수리 공부와 봉사를 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187012d7de86a462e90c7943d04210eb3900ae41e5e260331373d79e0c8a68" dmcf-pid="UTXMBm7v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증자 신길승 씨 /사진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tarnews/20250515192104073xuux.jpg" data-org-width="1200" dmcf-mid="Z0MSczNf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tarnews/20250515192104073xu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증자 신길승 씨 /사진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f93d42b53544b658354dfaef2bfffdd00de7a08f8e0f01d5033349d28c930c" dmcf-pid="uyZRbszTl4" dmcf-ptype="general"> 오전 6시면 일어나 수영 후 출근을 하고, 퇴근 후와 쉬는 일요일에는 지역 내 청년회장, 방역 봉사, 방범 봉사 외에도 이웃 주민을 위한 도배, 장판 봉사 등 다양한 일을 하여 감사장 및 표창장 다수를 수상했다. 일과 봉사로 바쁜 일상에서도 집 안 구석구석 신 씨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가정에도 충실했다. </div> <p contents-hash="88c2b088e5a37f62c9eb2c406c52ee8e4535dd9396f2cb6a468e52b8dcfbced0" dmcf-pid="7W5eKOqySf" dmcf-ptype="general">신 씨의 아들 신종우 씨는 "아버지, 갑자기 떠나보내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지만 아버지가 좋은 일을 하고 떠나셨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운 마음이에요. 하늘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33721fe4ae98c95c1400663d820becf8d482cc4d39c6b55ab350c722b2da7c14" dmcf-pid="zY1d9IBWhV" dmcf-ptype="general">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신길승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과 같은 일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8dffba7df106fa9eb0b3aa427380f9d8f19a9cc26ebfc2d6df0b4f05fc6ac7" dmcf-pid="qGtJ2CbYv2" dmcf-ptype="general">기증자 신길승 씨를 그리워하며 아내와 아들이 마음의 편지를 전하는 영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누리집에서 시청 가능하다.</p> <p contents-hash="c58d5611bc1e97b53b5aec1e10f4c4e277c6a3a8e95c4a36ae282aae5dc316fa" dmcf-pid="BHFiVhKGv9" dmcf-ptype="general">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빔밥 4만원" 장영란, 영국판 '만원의 행복' 도전 (A급장영란) 05-15 다음 풍자 "사람들이 날 가볍게 봐주길…파고들면 힘들어"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