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아픔 딛고 활동 재개…남은 건 '논란+논란' [리폿-트] 작성일 05-15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ANNUo95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4cb356a4cab831aafaf3334637f042ca8d230577f4a23a54154d7faad6aad7" dmcf-pid="94cjjug2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3544sdcz.jpg" data-org-width="1000" dmcf-mid="1XB77Dph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3544sdc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4ac2d1fbf3830382208f6c00cf09b4c7ce29b91993d2541e9c872de662db08" dmcf-pid="28kAA7aVXi"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연예인의 사생활은 언제나 대중의 관심사다. 특히 ‘이혼’이라는 키워드는, 여전히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력한 클릭 유발 요소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의 흐름을 보면, ‘이혼’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결격 사유’로 작용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그 뒤에 펼쳐지는 행보와 태도가 오랫동안 회자된다.</p> <p contents-hash="27f23afd421651121b077e2cbba178b8c66ec3e09ededa7edb32d9b019a2a209" dmcf-pid="V6EcczNf5J"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 벌어지는 논란들이다. 전 배우자와의 폭로전, 양육 문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 그 속에서 흔들리는 팬심. 결국 대중은 ‘이혼했다’는 사실보다, 그들의 지속적인 사생활 보도에 큰 피로감을 느낀다.</p> <p contents-hash="278df72c2bbbc91f9dac83afdfa57f328f0bd50ac2bd2d464d393d1617faef68" dmcf-pid="fUeMMGP3Yd" dmcf-ptype="general">이혼 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그들에게 대중이 원하는 건, 비난에 맞서는 완벽한 해명도 아니고, 감정을 쥐어짜는 호소도 아니다. ‘이혼’이라는 것은 더 이상 숨겨야 할 그림자가 아니기 때문. 문제는 언제나 ‘그 이후’에 발생한다. 그 이후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연예인의 이미지도, 커리어도 달라진다.</p> <p contents-hash="db55a9404ec96188811be15047c756dc0185d8bd8ee33907b3d71c6cd0faa8c3" dmcf-pid="4udRRHQ0te" dmcf-ptype="general">배우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나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2020년 9월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지난해 2월 다시 한번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13532009feee36e44e8f6bad03f99a5876754273d8d669f7b86bca423677eb" dmcf-pid="87JeeXxp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5170dvef.jpg" data-org-width="1000" dmcf-mid="FRV99IBW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5170dve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956a4d4e486219d148a769565a926c181be979061f73086a43179cb6da2613c" dmcf-pid="6ziddZMUYM"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이영돈의 외도 사실을 폭로, 개인 채널에 A 씨를 상간녀로 잘못 지목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아픔을 눈물 젖은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p> <p contents-hash="2a919df43bfe4b254dc8c68d3e575a46aa8df0fcc67eb498b837a4bca4dd9e7a" dmcf-pid="PqnJJ5RuYx" dmcf-ptype="general">그러나 황정음이 기획사 자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보도되며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p> <p contents-hash="06a963a3ae1ffde8c040896c1a38d556ebe1af78e4e83e2a9ec970e04b7efdb2" dmcf-pid="QBLii1e7XQ" dmcf-ptype="general">1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정음의 첫 공판을 열었다. 황정음은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법인 소속 기획사의 공금 43억 4000여만 원을 개인 명의로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중 42억여원은 코인에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276a9014cd92a07f20a359ad56686b8844be449b4c9402db9243a6d336f103a" dmcf-pid="xbonntdzXP" dmcf-ptype="general">공소 사실을 인정한 황정음 측 변호인은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나섰고, 법인 명의로는 코인 보유가 어려워 일시적으로 개인 명의로 투자했다”며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은 이미 변제했고, 나머지는 부동산 매각을 통해 갚을 예정”이라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b9f6de181a6fd65259bcd7a01324ab2d360cb1aad6efcd2fae605be7a9a6d78c" dmcf-pid="yrt55oHEX6" dmcf-ptype="general">황정음은 지난해 7월 농구 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으나 2주 만에 초고속으로 결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bce813f589302a6837bb9e0f4d89e7e763984ee4b2934f2d4cef7b72b84465" dmcf-pid="WmF11gXD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6551xwgi.jpg" data-org-width="1000" dmcf-mid="BLTSSQCn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6551xwg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29e7f5ede99cff8603617583e401eeb4fc88359f0c86a3113100c4e6b7a377" dmcf-pid="Ys3ttaZwX4" dmcf-ptype="general">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cdf29b6f11231adc9761caf714d566a39ed4deeaf5d2552790d234d6200546d" dmcf-pid="GO0FFN5rHf" dmcf-ptype="general">지난해 3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서로의 개인 채널을 통해 혼인 중 발생한 채무 등 경제적 문제 등 끊임없는 폭로전을 이어오다 같은 해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392fbf46c9721327cbe29fa2815d733db2a697d045ccba2f2fa104734fb34f84" dmcf-pid="HIp33j1mGV" dmcf-ptype="general">이후 서유리는 자신의 채널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이라는 게시글을 업로드해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한 매체의 기사 캡쳐본과 함께 “아니 뷔 씨 사진을 이렇게 막;;; 썸붕(썸 붕괴)났어요”라며 이틀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cbd107f60e69ad47b8fd61919b1160e310282b9c73aa8cdd9fdad558fc0631f" dmcf-pid="XCU00Ats52" dmcf-ptype="general">최근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속칭 ‘엑셀 방송’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엑셀 방송은 화면에 출연 BJ별 시청자들의 후원금 내역과 순위를 실시간으로 정렬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으로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춤을 추거나 탈의 등 선정적 행위를 하는 만큼 ‘사이버 룸살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p> <p contents-hash="2cd42bfa8a12046814cb434e11f5976b2bb19774e202b056d16662b7151f2f9d" dmcf-pid="ZhuppcFOG9" dmcf-ptype="general">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서유리를 향해 아쉬움의 목소리를 드러냈고,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 방송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 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323a43968186466214e4eb7d52c53345e34d58e0dc3828fa68eaf0b696dd87" dmcf-pid="5UeMMGP3ZK" dmcf-ptype="general">서유리는 “부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가벼이 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오늘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e979aacba7b66526ae6ca99d7edd140a58908ee42e8fdcb43d36da5d472b7f" dmcf-pid="1udRRHQ0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7933tdqi.jpg" data-org-width="1000" dmcf-mid="bCt55oHE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tvreport/20250515200437933tdq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8847c72b13debb180698ac7af51d0fbf917dfbbb1ed8ff58b7bf0894342d984" dmcf-pid="t7JeeXxp1B" dmcf-ptype="general">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최동석 역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결혼 14년 만인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p> <p contents-hash="8a54189f0766cd0c59ca8d1ac88ef43818a4b4894e77b654756fc6055db8bdb6" dmcf-pid="FziddZMUZq"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쌍방 상간 맞소송까지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으며, 박지윤 명의의 아파트를 두고 두 사람 간 재산 분할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공개했으나 박지윤과의 갈등 여파로 자진 하차했다.</p> <p contents-hash="d3133845b0b3fb503a9b36890e4fdd402f133ae1cd1edf2481841c51410d3621" dmcf-pid="3qnJJ5Ru1z" dmcf-ptype="general">현재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로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각각 개인 채널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즉시 포털에 도배되면서 ‘이혼 후 근황’이라는 이름으로 재생산된다. 사적 공간의 기록이 대중의 감정 소비 재료로 변하는 순간이다.</p> <p contents-hash="4746006bd0b193ada5a2847f01146bcdea782efbd19a7941f0a91f2c9f0c76fb" dmcf-pid="0BLii1e757" dmcf-ptype="general">2025년 대중은 더 이상 ‘결혼 유지’를 성공의 척도로 삼지 않는다. 오히려 이혼 후 어떤 자세로 삶을 마주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적 활동을 이어가는지에 더 주목한다. 이혼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가에 대중은 그들의 재도약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문제 등 같은 논란을 반복하는 이들에게 대중은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아픔을 이해하고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진심 없는 태도에 더 빠르게 등을 돌리는 법이다.</p> <p contents-hash="a49f992b41144bcfae8c8ccfebf8373ed30207b2da8fbd773b23e703fb957090" dmcf-pid="pbonntdz1u"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서유리, 최동석</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갑상선암' 진태현, 심경 전했다 "박시은과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 것"[종합] 05-15 다음 '횡령 혐의' 황정음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미숙한 판단"[전문]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