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신구·박근형의 마지막 동반 무대, 청년 연극인에 선물 “당신에게 고도란?” 작성일 05-15 6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90~2006년생 청년 대상 특별 무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업으로 성사<br>전석 매진, 청년 연극인을 위한 전액 기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84h6OJy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e964da01c636bec670a3d047dba06caca5f91f7c1fedfe474642b011a3c42d" dmcf-pid="3T68lPIi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민국 연극계 ‘거장’ 박근형과 신구가 13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특별 기부 공연에서 청년 연극인들을 응원했다. 사진 | 파크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PORTSSEOUL/20250515204626402ozli.jpg" data-org-width="700" dmcf-mid="1cdeGJyj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PORTSSEOUL/20250515204626402oz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민국 연극계 ‘거장’ 박근형과 신구가 13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특별 기부 공연에서 청년 연극인들을 응원했다. 사진 | 파크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d8226a8a6fa479b5a0f9753c41ba51040719f76d7cf27d6adaf3cd47846e80" dmcf-pid="04IO2CbYhG"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 ‘거장’ 신구와 박근형이 마지막 동반 무대에서 청년 연극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b8ac96a12e995f204ebd5b788df75a8ef3e091b6637829f0ee2a254e6f1f952" dmcf-pid="p8CIVhKGSY" dmcf-ptype="general">신구와 박근형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특별 기부 공연을 통해 1990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청년 세대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p> <p contents-hash="e60a93a7561ed7d913697baac345ffe52531ea89fc402c09d76c609180e56cac" dmcf-pid="U6hCfl9HvW"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은 신구와 박근형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청년 예술가 지원에 나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협력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0def4357060de9be31524812bdd982dc7dc382055a01e2be5857fc989c16504b" dmcf-pid="uPlh4S2XWy" dmcf-ptype="general">특히 이날 공연은 관람 자체가 청년 연극인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기에 더욱 돋보였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날 티켓 수익은 청년 연극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두 배우의 뜻에 공감한 공연 관계자들과 후배 배우들도 객석 기부에 함께하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더했다.</p> <p contents-hash="103b0cef141559b7b400da4b71bb9cc75a5f8670e11289f60985aac7214dbacd" dmcf-pid="7QSl8vVZTT" dmcf-ptype="general">박근형 배우는 기부 공연의 기획 배경에 대해 “연극을 하며 받은 사랑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연극인들이 떠올랐다”며 “기부라는 방식으로 그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74b58923549a729ded6dd891b83415ef4d5c196d8c0ad446446629cb88688c0" dmcf-pid="zxvS6Tf5yv" dmcf-ptype="general">이어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매 공연 기부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b00e56cc2571fbf8f28bc3d9b80557c14c84269226f259f686d71902a5f96ab" dmcf-pid="qMTvPy41CS" dmcf-ptype="general">무대를 마친 신구는 “연극계가 점차 나이 들어가는 지금, 오늘(13일) 이 무대가 청년 연극인을 위한 씨앗이 돼 창작 정신을 깨우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5691155fcae65b0e440dfef70e4963c29d585475ab32b5d09621c4c3274d86" dmcf-pid="BRyTQW8t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3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후 (왼쪽부터) 오경택 연출과 배우 박근형, 신구가 최민호의 사회로 관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 파크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PORTSSEOUL/20250515204626895egrn.jpg" data-org-width="700" dmcf-mid="ttJdHiWA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SPORTSSEOUL/20250515204626895egr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3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후 (왼쪽부터) 오경택 연출과 배우 박근형, 신구가 최민호의 사회로 관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 파크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6ce8b9061b4e28081c7f0d860bd48490081475b5254e787847bd9ea2686e3ca" dmcf-pid="b2mrbszTyh" dmcf-ptype="general"> <br> <div> ◇ 두 할아버지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인생 메시지 </div> <br> 신구와 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2023년 12월 초연 이후 이번 기부공연까지 총 106회에 걸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두 배우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번 공연을 마련했고,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청년 연극인들과 공유했다. </div> <p contents-hash="b2abde16c6ffad4332f0f316090f859569fcef9679084377f83e6227f0fef68b" dmcf-pid="KVsmKOqyhC" dmcf-ptype="general">이날 공연 후에는 재능기부로 참여한 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의 사회로 신구, 박근형과 오경택 연출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2f80fd15352f37aefebf2405d1637b50e528b5b5cdef7aa82b4e2dd882514948" dmcf-pid="9fOs9IBWhI" dmcf-ptype="general">“선생님에게 고도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신구는 “제 인생에서 고도는 곧 기도였다”며 “기도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것. 자유, 사랑, 돈, 병마 등 삶의 수많은 과제 중 하나가 고도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박근형은 “연극을 하며 수없이 고도를 마주했다. 각자의 시점마다 만나게 될 고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81b36be3b98786a1b51a8a72c2870e519869dcff2472497647ff19a63b3d165" dmcf-pid="24IO2CbYyO" dmcf-ptype="general">관객과의 대화 후반, 한 청년이 이들에게 “기다려 온 고도가 기대에 미치지 않으면 어쩌나 두렵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근형은 “비가 와야 무지개가 뜨듯, 고도 역시 준비할 때 비로소 다가온다”고 조언했다. 신구는 “일생을 두고 한 우물을 파십시오. 언젠가는 반드시 물이 나올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p> <p contents-hash="74c5bacdf82896c92bafdc5a8cde6aecac21d4e76d3d7a215b22ee1b4b712189" dmcf-pid="V8CIVhKGhs" dmcf-ptype="general">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준호 "이혼 후 혼자 있으려고 했는데"…재혼 결심 고백 05-15 다음 '슈퍼스타K' 출신 위너 강승윤 "다른 연습생들, 날 벼르고 있었다고"(재친구)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