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로 새 출발하는 SK C&C… 현대오토에버에 내준 IT서비스 3위 탈환할까 작성일 05-16 1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kmIpJyjN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b9114f37a2dfa2012cffd131865a30b8336e0226e405d0b2237f68dbe72079" dmcf-pid="9EsCUiWAo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풍영 SK C&C 사장./SK C&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6/chosunbiz/20250516060115241bdvv.jpg" data-org-width="1075" dmcf-mid="qsV8k1e7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chosunbiz/20250516060115241bd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풍영 SK C&C 사장./SK C&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e058a927418c2c059461dbd9824a094dbc88da50871bae87fe7bf0dc747b01" dmcf-pid="2DOhunYcoZ" dmcf-ptype="general">SK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SK C&C가 27년 만에 사명을 ‘SK AX’로 바꾸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SK그룹 차원의 리밸런싱(사업 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계열사 간 중복 사업을 조정하고 미래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b2d249ffd520962709af6b25d7fb9ef2644c70a1d4abd7af3a981f620ba43346" dmcf-pid="VwIl7LGkgX" dmcf-ptype="general">사명 변경을 계기로 SK AX가 IT서비스 업계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SK C&C는 삼성SDS, LG CNS와 함께 IT서비스 ‘빅3’로 불렸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현대오토에버가 치고 올라오면서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0c141daa71f471560c094e7a4f2e80abb1f026132b115118a1700e4483a9f2" dmcf-pid="frCSzoHEj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6/chosunbiz/20250516060116802vunm.jpg" data-org-width="5000" dmcf-mid="biyG2cFOk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chosunbiz/20250516060116802vu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f88ef3fd8d468f9a03d935ab107404dca8e39ac76313e7ae0efe8da7c056ef" dmcf-pid="4mhvqgXDcG" dmcf-ptype="general"><strong>◇ SK AX, ‘AI 전환 기업’으로 재편</strong></p> <p contents-hash="5023eed045551c63b3aa86198866f90210403f20862e7212377bb014a4ba784f" dmcf-pid="8kmIpJyjoY" dmcf-ptype="general">16일 SK C&C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 사명 SK AX는 ‘AI 전환’과 ‘미래 성장’을 뜻한다. 기업의 목표와 체질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 C&C는 지난 13일 사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향후 10년 내 글로벌 톱10 AI 전환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8559d0c50e961745f1afc4edc3b6aa6f1999d4b8bd9613f20a35c533111294a" dmcf-pid="6EsCUiWAgW" dmcf-ptype="general">이는 SK그룹이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해온 사업 재편의 한 축이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에 편입시키고 SK C&C가 보유한 30메가와트(㎿) 규모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5000억원을 받고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에너지와 반도체, AI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밑그림이다.</p> <p contents-hash="5ed5391c1149764b1d8e6bb6ea00930634db438d7952ece7cb65f54873e04963" dmcf-pid="PDOhunYcAy" dmcf-ptype="general">SK C&C는 그동안 SK그룹의 서버 관리·전산 지원 등 전통적인 IT서비스를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주요 계열사의 AI 혁신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산업용 AI 사업을 키우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요구되는 AI 인프라 역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사 시스템와 업무 체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오는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판교 데이터센터 이관으로 받는 자금을 AI 중심 사업 전환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93bc5c4fbc6358efb2c97411e14829b9561b0b8b6588626d9d0131b85aaa06e0" dmcf-pid="QwIl7LGkjT" dmcf-ptype="general">SK C&C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AI 전환에 필요한 과제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올 하반기에는 AI 솔루션 ‘AI 명장’ ‘에이닷 비즈’ 등의 적용 사례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2a4ee359ed540935003cf1e4d1d562b347bf1e514d1dcaa3cb2aac295a4e01" dmcf-pid="xrCSzoHEov" dmcf-ptype="general"><strong>◇ IT서비스업계 3위 자리 수성할까</strong></p> <p contents-hash="4b70076adad8546cf722db75581abcb9c01ea580dce692793a599248909083a1" dmcf-pid="ybf6EtdzjS" dmcf-ptype="general">SK AX로 새 출발을 알린 SK C&C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 전환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고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IT서비스 업계 1, 2위인 삼성SDS와 LG CNS는 클라우드·AI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다.</p> <p contents-hash="0d812d173335306179f84e87e0c525aa06dc6b7619f4e7e9768a3abe98119386" dmcf-pid="WK4PDFJqcl" dmcf-ptype="general">여기에 현대자동차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연간 매출 기준으로 SK C&C를 앞서기 시작했다. SK C&C의 지난해 매출은 2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513억원으로 24.2%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 3조7136억원, 영업이익 2244억원으로 각각 1년 사이 21.2%, 23.7% 늘었다. 연간 매출이 1조원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0bc3d36ecc0e39c67334f55efcb5c078fa10679eafb18e571a631e660b93c83e" dmcf-pid="Y98Qw3iBkh" dmcf-ptype="general">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SK C&C는 SK㈜에 흡수합병된 이후 운신의 폭이 좁아진 반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오토에버는 내부거래 비중이 92% 육박,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물량에서 나오는 구조다.</p> <p contents-hash="5ee7c31fd9d77acd44f99e22f8e69032702044280b4f881bed9ff034a249465c" dmcf-pid="G26xr0nbaC" dmcf-ptype="general">SK C&C는 지난 2009년 상장했지만, 2015년 8월 SK(주)에 흡수합병되면서 지주사 체제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80a1a9b81c13d571211a4320bb724f03875c5f6a4bbaee272d6e30ce500bd678" dmcf-pid="HVPMmpLKaI"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SK C&C가 앞으로 SK그룹 계열사의 AI 전환 관련 일감을 소화하면서 현대오토에버처럼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bfe18da14fa3d4ec7788cc01d0a72dfec9f58d4e837b59f696b4d4f696e4f51" dmcf-pid="XfQRsUo9kO"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를 강조하고 나선 뒤 그룹 내에서 윤풍영 SK C&C 사장의 존재감이 커진 점도 긍정적이다. 최 회장은 올해 초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3ff24d41b1ac38de40b84cf608c2f67e6e5a1d84d1a890c32b56d73cb946554" dmcf-pid="Z4xeOug2os" dmcf-ptype="general">윤 사장은 지난해 6월부터 SK그룹 ICT위원회 산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설립된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의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도 맡았다.</p> <p contents-hash="68c6d5ed713a4e43ccaeed10f2bae19005ce2c05a4264a05baa05213fb168063" dmcf-pid="58MdI7aVjm"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YMTC, 올해 낸드플래시 생산량 마이크론 추월 전망… SK하이닉스 발밑까지 추격 05-16 다음 최정을 누가 막아…女대회 최초로 선수권전 5연패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