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트리플 크라운 '삼관마'까지 남은 건 단 한걸음! 오아시스블루, 코리안더비 제패 작성일 05-16 7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5/16/2025051501000894500130771_2025051606113622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삼관마'로 가는 길에 단 한 걸음만 남았다.<br><br>'오아시스블루'가 지난 11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펼쳐진 제28회 코리안더비(G1, 1800m, 국산OPEN, 3세, 순위상금 10억원) 정상에 올랐다. '오아시스블루는' 진겸 기수와 호흡을 맞춰 1분54초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출발 신호가 울리고 '이클립스더킹'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권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찬페이머스', '오아시스레드'가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그룹이 형성됐다. '오아시스블루'는 중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며 경주를 전개해 나갔다. '이클립스더킹'은 선두임에도 빠른 속도로 경주를 주도해나갔고 이 스피드를 따라온 말은 '오아시스블루'와 '운주가이'였다. 나머지 경주마들은 조금씩 뒤처져갔고, 직선주로 진입 후 삼파전이 펼쳐졌다. 3위로 직선주로에 진입 후 '오아시스블루'가 점차 속도를 냈고 결승선 200m 전 마침내 선두권을 탈환에 성공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1관문이었던 KRA컵 마일 우승마인 '오아시스블루'가 제2관문인 코리안더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관람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br><br>진겸 기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도 부담이 살짝 됐었는데 그 부담감을 최대한 즐기는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오아시스블루'의 첫 원정 경주였는데도 하루 만에 적응을 완료해 작전대로 경주 소화를 너무 잘해준 덕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br><br>한국 경마 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경주마는 2007년 '제이에스홀드', 2016년 '파워블레이드'로 단 두 마리에 불과하다. '오아시스블루'는 오는 6월 15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펼쳐질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제25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통해 9년 만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렛츠런파크 서울 리카디 조교사, 통산 200승 달성 05-16 다음 [경마]2025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 개시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