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살해 예고글 작성자가 친동생이라니, 어느 캥거루족 이야기 작성일 05-16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79TwUlh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fb4dacc5d9ef3d09c03bd7e64728c307c353785a565e5f4bac2c21ff77503e" dmcf-pid="Wjz2yruS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6/newsen/20250516144215663foks.jpg" data-org-width="650" dmcf-mid="xrb4GOqy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newsen/20250516144215663fo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f484b133b976c530b7909ce7490277435d205ffa8b79faa6b5ec4728b21f3b" dmcf-pid="YAqVWm7vlf"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민지 기자]</p> <p contents-hash="086ccc049a21af0bbe83826a7c04c920e7ff544edfff4abe53b614059496fc2c" dmcf-pid="GrVQ5l9HyV" dmcf-ptype="general">살해 협박범의 정체가 충격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8b1a6681d05ad028f8aca1d3fa1583b94666422598f10a70d29d5c05751885bb" dmcf-pid="Hmfx1S2XT2" dmcf-ptype="general">5월 1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쉬었음’ 상태의 캥거루족 가정에 닥친 비극과 갈등을 공개한다. </p> <p contents-hash="1c622769bed2329dd53f5245429d3aca5e61854542fd3c20b4e535ee922b0586" dmcf-pid="Xs4MtvVZT9" dmcf-ptype="general">지난 2023년 여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의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들이 우후죽순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경찰의 검문과 추적이 강화된 바 있다. 그 시기, 30대 평범한 회사원 이윤철(가명) 씨에게도 끔찍한 공포가 찾아왔다. 누군가 윤철 씨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것이다.</p> <p contents-hash="23d65b8df0ab07e840937ddd3d81a80f466caf7b0d210794f079684c1c8ba096" dmcf-pid="ZO8RFTf5vK" dmcf-ptype="general">“곧 이윤철을 죽이는 일만 남았다. 어쩔 수 없다. 이윤철의 목을 벨 것이다.”</p> <p contents-hash="2025f2cfa9e7e315701b3e6b4bb1783649d95c09282ed81a531ef7e107aa4de0" dmcf-pid="5I6e3y41vb" dmcf-ptype="general">게시글을 확인한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윤철 씨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살 일은 하지 않았다는 윤철 씨. 경찰은 SNS 계정 주인이 올린 교회 사진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창원에서 여러 가명으로 활동하던 한 남자를 검거했다.</p> <p contents-hash="86f0f697e71a941dc4d0a6051cb40c1224f28d83c905773474c7074e9744edd9" dmcf-pid="1CPd0W8tTB" dmcf-ptype="general">살인 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의 정체는, 놀랍게도 윤철 씨의 친동생이었다. 윤철 씨가 대학에 가면서 창원에서 어머니와 둘이 지내온 6살 터울의 동생 이찬영(가명) 씨. 고등학교 졸업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줄곧 어머니와 지내온 동생을 위해,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던 형 윤철 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p> <p contents-hash="2732bab170802f69c2aa48154036e2fcebe8e290cdf977e2be82c78becef46a1" dmcf-pid="thQJpY6FTq" dmcf-ptype="general">창원의 집 안방에서 망치와 칼이 발견되면서, 형 윤철 씨의 두려움은 더 커졌다고 한다. 평소 다투거나 분노를 드러낸 적이 없었다는 동생 찬영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형의 선처 요청으로 동생은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지만, 지난해 말 연락이 끊겨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시한폭탄처럼 위태로운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p> <p contents-hash="2650492610c11b15d3b0eea30d062db34b468e43255471fbaa2ffb18c73b2518" dmcf-pid="FlxiUGP3Tz" dmcf-ptype="general">10년 넘게 은둔 생활을 했다는 이찬영 씨와 같이, 별다른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채 쉬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제보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쏟아졌다. 독립하지 않은 채 이른바 캥거루족이라 불리는 이들과의 갈등과 단절을 호소하는 가족들. 2월 기준 20-39세의 ‘그냥 쉬었음’ 청년이 77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5a23907d52c589e926c6ee421d6d46e7aad6c90e94af14430d5e992b04391fd2" dmcf-pid="3SMnuHQ0h7" dmcf-ptype="general">용기를 내서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은 억울함을 표출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기생충으로 낙인 찍혔다는 그들은, 일을 하지 않고 쉬는 데에 이유가 있다고 했다. 고립과 은둔을 스스로 택한 것도 아니라는 청년들. 그렇다면 무엇이 가족들 간 대립과 갈등을 가져오는 걸까. 청년들은 스스로를 가둔 걸까, 아니면 갇히게 된 걸까.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p> <p contents-hash="66b32e84b9904cfc7bad7857c87cf810026b279c679fa292609cf51b40573dec" dmcf-pid="0vRL7XxpWu"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민지 oing@</p> <p contents-hash="f58ed216899d0bbb0c6e88a047bdd3f27aa8490740d104136e8bb25c29a828fe" dmcf-pid="pMX3wLGkSU"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드림캐쳐 유닛’ 유아유(UAU), 미니 1집 그룹 티저 이미지 공개 05-16 다음 블랙핑크, 월드투어 전석매진→시야제한석 오픈...압도적 스케일 예고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